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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님 귤의 전말

기가 차서..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06-01-04 15:48:03
아랫글에 이어서 그 분이 사기를 치신다는 것에 대한 전말을 알 수 있는 답글중 하나를  공개합니다.

퍼온 글이므로, 이글을 쓰신 분(수진맘님) 양해바랍니다.





흠......
저는 귤을 산사람두 아니고..살까 고민했던 사람이져...
어제 자게에 올라온글 보고.. 그 귤을 받고 어쩌지도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여...
제주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문 투성이더군여...
상관없는 강원상회이름이 나오고..택배회사에서두 잘 모르고..
암턴 .. 이상했어요.. 조금씩 괴씸해 지더군여..

제주도사람이 알려줬어요..
농산물품질위원회 번호요.. 신고하라구요..
어제 상황을 얘기해 주었고..
오늘 전화가 왔네요.. 방금이여..

통화내용이예요..

선과장에서 보낸 귤은 박스에 5000원 안짝으로 하는품질의 것이라네요... 선과하려고 대기중인 귤(선과하기전)을 걍 싸서 보낸거예요... 그걸 16000원.. 24000원(맞나요?)에 팔았으니.. 엄청난 폭리를 취한거예요.. 황당해 하더군여....(전화하신분이..)

그런데 제주에서 판 사람이 정미란씨한테 얼마에 팔았는지 건 또 모르더라구여.. 다시 알아본데요..
그래서 제주사람(정미란씨(<-행복론) 신랑 친구 맞데요)이 78개 박스 나간거에 대해서 택배비까지 100% 환불을 하기로 했다네요.. 그리고 82cook사이트에 정식사과문도 올리기로 했데요..

그리고 귤이 너무 더럽다 하셨쟎아요??
원래 상품으로 나갈때 귤을 세척하는 과정이 있데요..
그걸 정미란씨가 하지 말라고 했다네요..
(제 생각에는 씻는 과정에두 인건비가 들어가니.. 그것마져 줄이려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화하신분두 그런거 같다 하더군요..)

품질위원회에서는 정미란씨와 통화를 해봐야 하는데 핸펀두 집전화두 다 안받아서 연락이 안된데요..
답답해 하더군여.. 머 연락이 되야 조치를 취할텐데 말입니다..
제주 사람이면 자기들이 찾아가보고 할텐데.. 그게 안되니까요..
오늘 전화 안받으시나봐요~

그리고 유기농인증 안받은 귤을 받은거라고 속인게 아니고 안받은거라고 밝혔기때문에 품질위원회쪽에서는 볍적인 제재를 가하기 힘들다고..
시청쪽에서 해야할일이라고 하더라구여..

벌금이 부과될꺼래요.. 제주에서 귤 보낸사람들한테요..


1,2차 공구했던 귤이랑 3,4차때 했던데랑 거래처가 다른듯 해요..

그럼 정미란씨는 어찌 되는거지여..
그런 폭리를 취하고 별일 없는게.. 참....
암턴 그렇답니다..

오늘내로 사과글 올라오는지 보려구여....

귤이 환불은 다 된건가여????

참..환불과정에서도.. 제주에서 100프로 환불하기로 했다 하고..
그 금액을 행복론꼐서 여러분꼐 보내겠져...
제주에서 그 돈이 올라오길 기다리시는건지..
본인은 한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는게 안타까워 보입니다..  

참.. 그귤은 무농약귤도 아니고.. 껍질채 먹을수 있는 귤도 절대로 아니랍니다...
껍질채 먹으면 안된답니다..!!!!  




IP : 222.236.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6.1.4 3:52 PM (211.108.xxx.24)

    a~~c~~
    저는 사지도 않았지만..진짜 화가 나네요..

  • 2. ..
    '06.1.4 3:56 PM (61.32.xxx.37)

    이 내용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행복론님은 어떤 벌을 받아야 할까요..

  • 3. 장터
    '06.1.4 3:56 PM (58.226.xxx.148)

    행복론님이 택배비까지 제주도 선과장 사람한테 백프로 환불 받는다면
    본인은 은행 수수료말곤 전혀 손해를 보는게 아니네요.
    법적인 처벌도 금전적 손해도 한푼 없이 그냥 넘어가다니 그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 4. 그러고보니
    '06.1.4 3:58 PM (222.238.xxx.39)

    농수축산물은 비과세 품목이라 세금도 안내는거 아닌가요?10%부과세내는 공산품보다 훨씬 이득이 남는거 아닌가요?제가 잘 모르는건지요..갑자기 생각나서주절....-..-;;

  • 5. 그사람..
    '06.1.4 3:59 PM (202.30.xxx.132)

    상습범이예요.. 아래 댓글보니.. 녹차도 유기농이라고 글올리구선 아닌걸 판매했다더군요..완전 사기꾼도 그런 사기꾼이 없네요... 피해보신분들 제발 가만히 계시지 마세요..

  • 6. ..
    '06.1.4 4:02 PM (61.32.xxx.37)

    귤 씻지 말라고 그랬다면서요? 이유는 추측일 뿐이지만..
    그분, 나중에는 귤 세척과정에서 나쁜물질이 묻을까봐 그랬다고 거짓말할거 같네요.
    요리사이트에서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있네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귤 다 택배로 보내서 가장 상태나쁜거 딱 백개만 정미란씨와 그 자녀(들)에게 먹이는 상상을 해봅니다.. (음.. 너무 심했나요 -_-)

  • 7. 저는
    '06.1.4 4:10 PM (211.199.xxx.87)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장터에 귤사진올린 분들꺼 보다는 좀 나은 편이었구요
    첨엔 이게 정말 농약을 안햇구나.하며 몇개 먹던중. 의문이 가기시작했어요.
    아무리 농약을 안햇다 하더라도 어쩜 좋은게 하나도 안섞였을까 싶더라구요.
    어쩜 한개도 멀쩡한게 없을까?????
    그래도 맛이 좋아서 그냥 먹구 있는데......
    전 두박스 시켯는데 그중 한박스는 좀 크고 껍질이 두꺼운게 섞여있네요.......

    그럼 이 한박스라도 환불시켜버릴까??? 아..... 갈등이네.....
    상품가치가 없는 -선별하고서 남은 물건을 포장해서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 그래도 믿었건만.....
    씻지도 않고 바로따서 그냥 보낸다구해서 정말 싱싱한 물건 받나보다 했더니.-싱싱하지도 않더만
    씻지말라구 했다구요?????
    너무하시네요....
    시댁.친정 모두 시골이라구 하셔서 참 ....
    콩자루째 갖다놓구 돌고르는 사진올라온적 있었죠???
    그때 전 놀랬었죠...완전 장사다....
    그리고 레벨 업시킨다면서 엄청 자게랑 이런저런에 글올릴때부터 이분은 여기에 장사하러오신겁니다.
    아마 며칠만에 레벨업되셨었거든요......
    바로 메주콩부터 시작하더니만.... 끝내는 이렇게 되는군요...

  • 8. 사진않았지만..
    '06.1.4 4:10 PM (211.218.xxx.101)

    오늘 한가해서 사이트 이곳저곳의 글을보고 너무 깜짝놀랬어요.
    이런일들이 있었구나하고....

    첨엔 너무 과잉반응이다 싶기도했고,
    어쩜 다들 이렇게 논리도 정연하신지에 대해서 놀랐고
    너무 한사람을 매장한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지금 이 글을 보니 여러분들의 날카로운 반응에 100% 동감하고 이해가 갑니다.

    귤을 사지는 않았지만, 말도 안되는 행동이네요. 씻지말라고 주문한 부분이 더욱 가관입니다. 비용을 줄이기보다는 일부러 유기농처럼 보일려고 한 행동일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용서라는 단어도 있으니깐,(어제 영화를 하더군요. 내머릿속의 지우개. 거기에 나온 대사랑 비슷)
    어쩜 깊이 반성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정말 잘해보겠다고 했지만 일이 이렇게 되었을수도 있고,
    아님, 중간에서 그분도 피해자일지도 모르겠고,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직접 구매하신분들은 정말 화가 나실테지만,
    구매도 안한 제가 몇자 적는것도 괜히 동조하는것 같아 보이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흐린 오후네요.

  • 9. 음..
    '06.1.4 4:17 PM (211.108.xxx.24)

    용서도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에게 할수 있지 않을까요?..

  • 10. 제 생각..
    '06.1.4 4:24 PM (218.150.xxx.184)

    여기 마무리 되면 다른 장터 찾아보실것 같은데요..
    사과 용서 이런단어 자체가 아예 무의미한 사람들이 있어요.
    중요한건 돈이 되느냐 마느냐.
    이런 비슷한 사건 터지구 일벌린 사람이 도망가서
    다른 데서 또 비슷하게 장사하거나 사기치는 것 많이 봤어요.

  • 11. 어휴....
    '06.1.4 4:38 PM (58.140.xxx.27)

    쿠*맘님, 황*은님 등등...공구하는 여러분들 자게에서 많이들 말이 많았는데...
    그중 제일..단연코...정말정말...행복론님은 나쁜사람이네요
    다른분들은 그냥 심정적으로 기분이 나쁜거였지만
    이분은 정말 사기에 온통 거짓말에 지금 자세도 너무 안좋고.....
    정말 나쁜사람이네요..애엄마가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얼굴한번 보고싶네요

  • 12. 진짜..
    '06.1.4 4:54 PM (218.235.xxx.132)

    너무하네요..
    어쩜 먹거리로 그렇게 사람들을 속이시는지..
    전 구입하진 않았지만 읽기만 해도 속이터지네요..으이구..

  • 13. 사랑맘
    '06.1.4 5:12 PM (59.20.xxx.252)

    별일도 다 아있네요...
    어쩜 먹거리 가지고 그렇게 할수가 있나 싶네요....
    다들 믿고 구입을 하는건데....
    전 사지 않았지만.....
    장터땜에 로그인을 안하고 지나갈려는데 안할수가 없네요....

  • 14. 법적대응
    '06.1.4 9:41 PM (222.109.xxx.150)

    저는 귤을 사지도 않은 사람입니다만...요즘 장터와 자게 돌아가는 걸 지켜보고 있는데요..
    행복론님..님짜도 붙이지 좀 그렇습니다만..귤의 상태를 알고 고의로 이런 귤을 보냈다면 이건 분명히 문게가 있습니다.인정으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법 잘 아시는 분 안 계시나요? 분명히 이건 고발하구 법적인 책임을 질만한 사항으로 생각됩니다만...

  • 15. 그래도
    '06.1.4 9:47 PM (218.238.xxx.55)

    사과문보면서 믿었던 제가 우습게 느껴질정도의 전말이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환불외에 뭔가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분 지금 황채은님 덕분에 벌써 두번째 그냥 유야무야 비판도 덜 받고 지나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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