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유성으로 갈 의향을 묻는데 유성 어떤가요?

걱정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6-01-04 10:42:11
이러저런 얘기하면서 저보고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는데요
당장 가야하만하는 상황은 아니구요.
지금 서울서 살고있는데 아이들이 어리면 모를까 지금 초,중생인데 참 선택하기 어렵네요.
전학이란게 아이들이 받을 스트레스나 혹시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도 걱정되구요
잘 적응할지 어떨지...작은아이가 좀 내성적이거든요
엄마아빠입장에서는 당연 내려가는게 좋은건 분명한데 아이들때문에 판단이 안서네요
교육적인 환경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유성이 어떤지 유성사시는분들께 여쭈어봅니다


IP : 210.114.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4 10:59 AM (211.204.xxx.73)

    유성이라고 하심은, 대전의 유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혹시 남편분이 연구소에 다니시나요?)
    제가 유성에 살고 있는데요, 남편분 직장때문에 서울에서 이사오셔서 사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저희 아파트의 경우, 반정도가 서울분들이십니다.
    물론, 신혼때부터 내려와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지만, 원글님처럼 중간에 따라내려오신 분들도 많아요.
    서울이나 분당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것 같지만,
    걱정하시는 것 만큼,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이동네 아이들 공부 엄청 잘하구요(정말 대단...), 게다가 이외로 순수한 편입니다.
    요즘 초등학생중학생, 길거리에서 보면 엄청 무섭잖아요.
    저희 남편말로는 우리동네 아이들은 참 순진하다고(사실은 남편이 갑자기 자격시험보는 게 있어서, 아파트내 독서실에 3개월정도 밤에 다녔었거든요) 감탄하더군요.
    전학오고 전학가는 아이들이 어쩌다 한명 있는게아니고, 꽤 숫자가 많다보니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될듯싶어요. (아빠 포스닥따라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거나, 파견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거나, 또 님처럼 서울에서 아빠랑 합치기위해 내려오거나...등등...여러경우들이 주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어느 동네로 오실지 모르지만, 어은동 한빛아파트,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신성동 아파트도 좋구요.
    참, 부작용도 있습니다. 한빛아파트사는 언니에게서 들은 실화. 아들(초4)이 어느날 학교갔다오더니
    - 엄마, 우리 아빠는 박사 어디서 받았어?
    - 그건 왜?
    - OO아빠는 엠아이티래. DD아빠는 칼택이래. 근데 우리아빠는 서울대라고했더니, 대학말고 박사말야..그러는 거야.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본다고 그랬어.
    @.@

  • 2. 대덕
    '06.1.4 11:07 AM (218.145.xxx.240)

    박사님.......... 하고 부르면, 지나가는 사람 10에 9는 돌아본다는 그 동네죠..^^

  • 3. ^^
    '06.1.4 11:13 AM (222.236.xxx.40)

    대전 유성도 동네나름이겠지만....
    연구소주변은 학군등 꽤 좋아요...(좋대요..^^)
    외국에서 살다온애들도 많고..
    엄마아빠 박사인애들 수두룩하고...
    공부 엄마아빠가 가르치고...
    근데 남편 서울대박사인데 엠아이티 칼택 뭐 이런데 비하면 꿀리는군요...
    참내..서울대도 꿀리는 동네가 이동네입니다요....

  • 4. 유성
    '06.1.4 11:59 AM (61.85.xxx.234)

    유성이라면 대덕연구단지 쪽을 말씀하시는지요?
    학군이라면 걱정안하실 정도로 정말 교육열 대단하지요?
    주변에 연구소만해도 20개가 넘어서 박사들 자제분들이 많기도 하지만요
    한번 알아보시고
    유성연구단지 쪽이라면 전민동 신성동 쪽이 아파트나 주택이 있구요
    예전에 롯데호텔쪽 도룡동 주택가는 정말 예쁘기도 하지만 살기도 좋아요
    공기좋고, 조용하고...........
    아이들때문이라면 내려가셔서 더더욱 교육열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나 않나
    조금 걱정되네요

  • 5. 원글이
    '06.1.4 12:19 PM (210.114.xxx.114)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주신정보로 열심히 고민해볼께요
    교육열이 그렇게 대단한지 몰랐네요 감사드립니다^^

  • 6. ..
    '06.1.4 1:40 PM (221.168.xxx.186)

    글세요..제친구가 대전 출신인데요.. 메스컴에 대덕연구단지 근처 학군이 좋고 학구열이 높다고 해서
    물어보니 초 중까지만 좋답니다.. 고등학생들은 서울로 다 올려 보낸다고..
    사실 그근처 고등학교 대입 현황을 살펴보면.. 그다지 서울 만은 못할 겁니다..

  • 7. ....
    '06.1.4 2:00 PM (222.236.xxx.40)

    윗님 말씀에....
    남편회사(연구소)에 중고등학교 자녀있는 분들이요..
    기러기 많이 하시더라구요...
    중학교 고등학교...
    그러고 살고 싶진 않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53 도곡렉스아파트 4 귀국녀 2006/01/04 789
299652 요즘 운전면허 딸려면 얼마드나요? 4 운전 2006/01/04 474
299651 럭셔리 실버타운에 대해서 여쭤요. 7 실버타운 2006/01/04 884
299650 자양동 우성... 2 서울로..... 2006/01/04 321
299649 남편이 유성으로 갈 의향을 묻는데 유성 어떤가요? 7 걱정 2006/01/04 572
299648 홈쇼핑에 파는 구본길 사골세트 괜찮나요? 4 ^^ 2006/01/04 580
299647 사진관 추천 좀? 3 여권사진 2006/01/04 239
299646 홀로서기 1 회상 2006/01/04 375
299645 지금 제주는 어떨까요? 4 나무 2006/01/04 471
299644 행복론님귤..어찌된 상황인지.. 11 행복론님귤... 2006/01/04 1,250
299643 기부금의 종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1 똘똘이 2006/01/04 423
299642 또 유산이 된건지... 7 휴식 2006/01/04 710
299641 매트리스를 사고난 후기 및 문의점등 2 문의 2006/01/04 301
299640 저도 영화문의요~ 나니아연대기&킹콩 보신분들 어떤가요? 24 영화평 2006/01/04 924
299639 어제 PD수첩을 못봤어요. 어디에서 다시 볼수 있나요? 5 please.. 2006/01/04 766
299638 겉으론 교양녀..속으론 속물.. 3 음.. 2006/01/04 2,187
299637 시댁에서 찍은 가족사진.. 3 박소미 2006/01/04 1,370
299636 조기유학에 관해 긴글을 올렸었는데... 14 canada.. 2006/01/04 1,184
299635 속상해서.. 2 2006/01/04 907
299634 졸려요. 5 꼴딱녀 2006/01/04 471
299633 두살터울 아가들.. 넘 힘드네요.ㅠㅠ 15 애둘란여사 2006/01/04 852
299632 7세예요, 피아노와 발레중...고민이예요 5 2006/01/04 550
299631 낚시글에 1 적절한 리플.. 2006/01/04 565
299630 음식점 식당 2006/01/04 211
299629 벌써 1월 4일 이네요 ^^ 2 ㅎㅎㅎㅎ 2006/01/04 378
299628 홍진경의 만두는 어때요? 10 만두 2006/01/04 1,967
299627 오르다나 은물 선생님 어떨까요? ... 2006/01/04 182
299626 펌> 뉴스조차 되지못한 9인의 죽음 3 막막해요 2006/01/04 1,008
299625 방금 PD수첩을 보고.. 15 민이엄마 2006/01/04 2,066
299624 초연해지는 법좀 알려주세요 8 ?? 2006/01/0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