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고심끝에 오래되어 삐걱거리는 매트리스를 버리고 새 매트리스를 샀습니다.
누워보기도 하고, 여러분의 평이 좋은 *몬*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뒤집지 않아도 된다는 등급의 투매트리스를 구입했는데,
제가 높이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저희 침대 헤드와 발치의 프레임과 높이가 맞지 않아
침대를 분해해 가면서 힘들게 설치를 했어요.
좋더군요. 표면도 고급스럽고(어차피 커버로 가려질 것이지만.)
누위보지 역시 포옥 안기는 느낌이 잘 샀다 싶더군요.
그런데, 자고 나니까 온 몸이 뻐근하니 허리도 아프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 남편도 마찬가지라네요.
제가 우겨서 산 것이라서 남편이 예민한 거라고 무마는 했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이미 설치는 다 했고, 사용하기까지 했는데,
반품할 수도 없고...
몸이 적응되면 괜찮아 질런지 모르겠어요.
제발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어디가서 무를수도 없고...
매트리스를 살때 누워보기만 하는 것도 모자랄 것 같아요.
이왕이면 한 숨 자 보면 좋을텐데, 그죠?
모두들 좋다고 하는 회사제품인데, 그리고 매장에서 누웠을때는 좋았는데,
흑 고민이예요.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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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를 사고난 후기 및 문의점등
문의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6-01-04 09:41:32
IP : 220.126.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06.1.4 10:06 AM (203.229.xxx.225)시몬스 구입한 매장에 전화해보시는게 젤 확실한 방법일거 같은데..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느니 전화해서 상황이 이렇다고 말씀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몸에 맞아야 쓸 수 있는 것이 침대인데 상황이 이렇다고 말씀하시면..
거기서 적응이 빨리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든지 아님 최선의 선택인 교환을 해줄지 모르잖아요.
저는 한달전에 리바트에서 벨기에 라텍스코 침대를 샀는데요. 라텍스가 덥다는 말 좀 실감하면서....
첫날부터 참 편하게 잤네요. 난방 좀 덜하고 따뜻하게 자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덥다면 대나무자리를 깔아볼까 생각중이에요.2. 찌찌 뽕
'06.1.5 7:56 AM (222.238.xxx.237)저도 시몬스 침대를 구입해서 님과 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신중한 고민 끝에 선택했고(돈이 거금인 만큼)
누워 보고 좋다 싶었는데
처음 며칠간은 약간 몸이 찌뿌둥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그 침대에 맞춰지는 건지 이젠 편안하네요.
남편도 그러구요.
전 몸이 뻐근해도 그냥 그러러니 하고 지나갔지만
정 이상하시면 매장에 문의해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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