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연해지는 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06-01-04 00:16:04
제 나이는 27이구요
아는 분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
첨에는 이사람도 저좋아하는거같더니
이제는 잘모르겠네요 ㅠㅠ

연락이 안오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구
또 어쩌다 통화를 하게되도 안절부절못하겠어요
이사람이 너무 웃어서 헤프다 생각하는거 아닐까
너무 안웃으면 또 재미없을텐데
말하나 행동하나 곱씹어보고 이러지말걸 후회하고 ...

마음 비우려해도 그게 잘 안되네요.
지금 방금 전화하다가 다른데서 전화왔다고 해서 끊었는데
다시 전화한다는 그 말이 또 저를 괴롭혀요.
전화안오면 어떡하지, 전화와도 그 말때문에 억지로 한건 아닐까

저참 피곤하게 살죠...ㅠㅠ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더니 그말이 꼭맞네요.
저 초연해져야겠죠? 연락도 먼저 하지 말까요? 이렇게 생각해가며 만나는게 너무 싫어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건데 ...
IP : 220.79.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시와 남자는...
    '06.1.4 12:26 AM (220.118.xxx.100)

    잡으려한다고 해서 잡히는게 아니더군요.

    27살...
    넘 좋은 나이네요.
    그나이때 결혼에 얽매여서 선보러 다니느라
    하고싶던 일들도 접어야 했던게 생각나서...
    마흔이 되고보니 그때 과감하게 질러보지 못했던 나자신이 후회스러워서요...

  • 2. 그래도...
    '06.1.4 12:28 AM (59.10.xxx.248)

    남자와 여자는 사고방식이 뿌리채 달라요.
    ??님 지금 만나시는 분이 어떤분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집착하지 마세요.
    자기가 좋다고 목메며 쫒아다니던 남자들도 여자가 집착하면 하는 만큼 도망간답니다.
    인연이면 이어지려니~하고 마음끄세요.
    전 예전에 그렇게 집착은 놓았답니다.

  • 3. .....
    '06.1.4 1:06 AM (211.168.xxx.42)

    아궁...푹~ 빠지셨군요..
    누구말도 안들릴때 이시네요
    내가 넘 촉박하게 맘 굴리지 않아도 잘 알아서 돌아갑니다.
    마음 넉넉히 놓으시고 님이랑 인연이라면 싫다고 뿌리쳐다 맺어지게 되있으니
    걱정마시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 4. 그게
    '06.1.4 1:55 AM (219.253.xxx.78)

    그게 맘대로 되는 거여요?

  • 5. 전..
    '06.1.4 4:48 AM (211.195.xxx.63)

    제가 맘에 드는 남자 꼭 잡는 스타일이었답니다. 자존심? 그게 중요한가요.. 물론 세워야 할땐 세워야 하지만, 내가 콧대 세우고 기다리기만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따라와 줄까요?
    저라면 내가 맘에 드는 남자 잡고 나서 그 후에 내 자존심을 세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하거나 안달복달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이는 것도 좋진 않죠. 그냥 게임한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까? 저 사람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까?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등등 이요..

  • 6. ..........
    '06.1.4 9:12 AM (61.32.xxx.37)

    그게 (219.253.73.xxx, 2006-01-04 01:55:53) 님 말씀에 동감..
    그게 맘대로 되는거였어요? 죽도록 노력해도 안된다고 봅니당.

  • 7. 크큭
    '06.1.4 11:12 AM (68.55.xxx.34)

    원글님껜 죄송한데 윗분 때문에 웃겨서요...ㅋㅋㅋ 좀 웃읍시다.ㅋㅋㅋ 그게님 웃겨요.
    그게 맘대로 되는거 였으면 저 지금 여기 앉아 있겠습니까.ㅋㅋㅋㅋㅋ

  • 8. 자신감
    '06.1.4 11:24 AM (218.145.xxx.240)

    지금 필요한건 자신감이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지금모습 그대로 충분히 사랑스럽고 멋지니까 관심가진것 아니겠어요?
    잘 해주되, 억지로는 하지말고, 되받지 않아도 속상하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자신있는 모습이 훨씬 끌리고 멋져요. 단 자신감이 무례가 되지 않도록만 주의하시면 될거에요.
    홧팅이에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53 도곡렉스아파트 4 귀국녀 2006/01/04 789
299652 요즘 운전면허 딸려면 얼마드나요? 4 운전 2006/01/04 474
299651 럭셔리 실버타운에 대해서 여쭤요. 7 실버타운 2006/01/04 884
299650 자양동 우성... 2 서울로..... 2006/01/04 321
299649 남편이 유성으로 갈 의향을 묻는데 유성 어떤가요? 7 걱정 2006/01/04 572
299648 홈쇼핑에 파는 구본길 사골세트 괜찮나요? 4 ^^ 2006/01/04 580
299647 사진관 추천 좀? 3 여권사진 2006/01/04 239
299646 홀로서기 1 회상 2006/01/04 375
299645 지금 제주는 어떨까요? 4 나무 2006/01/04 471
299644 행복론님귤..어찌된 상황인지.. 11 행복론님귤... 2006/01/04 1,250
299643 기부금의 종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1 똘똘이 2006/01/04 423
299642 또 유산이 된건지... 7 휴식 2006/01/04 710
299641 매트리스를 사고난 후기 및 문의점등 2 문의 2006/01/04 301
299640 저도 영화문의요~ 나니아연대기&킹콩 보신분들 어떤가요? 24 영화평 2006/01/04 924
299639 어제 PD수첩을 못봤어요. 어디에서 다시 볼수 있나요? 5 please.. 2006/01/04 766
299638 겉으론 교양녀..속으론 속물.. 3 음.. 2006/01/04 2,187
299637 시댁에서 찍은 가족사진.. 3 박소미 2006/01/04 1,370
299636 조기유학에 관해 긴글을 올렸었는데... 14 canada.. 2006/01/04 1,184
299635 속상해서.. 2 2006/01/04 907
299634 졸려요. 5 꼴딱녀 2006/01/04 471
299633 두살터울 아가들.. 넘 힘드네요.ㅠㅠ 15 애둘란여사 2006/01/04 852
299632 7세예요, 피아노와 발레중...고민이예요 5 2006/01/04 550
299631 낚시글에 1 적절한 리플.. 2006/01/04 565
299630 음식점 식당 2006/01/04 211
299629 벌써 1월 4일 이네요 ^^ 2 ㅎㅎㅎㅎ 2006/01/04 378
299628 홍진경의 만두는 어때요? 10 만두 2006/01/04 1,967
299627 오르다나 은물 선생님 어떨까요? ... 2006/01/04 182
299626 펌> 뉴스조차 되지못한 9인의 죽음 3 막막해요 2006/01/04 1,008
299625 방금 PD수첩을 보고.. 15 민이엄마 2006/01/04 2,066
299624 초연해지는 법좀 알려주세요 8 ?? 2006/01/0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