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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혹이 잡히면 ...

걱정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6-01-03 20:16:09
저의 친정 어머니께서 김장하시고 너무 피곤하셔서
김장때문에 무리를 해서 그렇나 하셨답니다
우연히 거울을 보다 목이 부운것같아
동네병원 가셨더니 혹이 있다고 하더랍니다
의사가 콩알만 하다시면서 대학병원가라셔서 검사 끝내고
13일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인데
너무너무 불안하네요
가까이 계시지않아서 더 안절부절입니다
혹이라하면 보통 악성종양을 생각하는데
(말꺼내기도 싫네요)
정말 걱정스러운건가요
악성이면 그동안 잠잠하다 갑자기 증세가
나타날리 있나 싶은게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IP : 220.79.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열맘
    '06.1.3 8:42 PM (218.51.xxx.79)

    저도 있어요... 갑상선 종양.. 다행히 악성은 아니구요 양성인데요..
    왜그런지 원인을 모른다네요. 그냥 꾸준히 약먹으라고. 별일 없으실꺼에요..
    저도 갑자기 그랫거든요 침을 삼키면 아프고 목에 혹이 만져저서 갔다왔네요.
    콩알이면 작네요.. 전 더 커여. -.-;

    님이 걱정 덜어드리세요. 별일 없을거에요. 검사결과를 보세요.

  • 2.
    '06.1.3 9:38 PM (220.79.xxx.44)

    고맙습니다
    지열어머니도 건강하세요

  • 3. 희야
    '06.1.3 9:45 PM (220.86.xxx.194)

    갑상선 혹은 악성이라도 예후가 좋다고 해요..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암이라고 조급히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저두 양성 종양인데 6년째 약만 먹고 있어요..
    이노무 혹 떼고 싶어서 오늘 병원 갔더니 결혼하고 오라고...--;;
    크기도 5cm가 넘는데 언제까지 놔두라는건지...에고...

  • 4. 저도
    '06.1.3 9:46 PM (61.102.xxx.208)

    있었어요^^ 한동안은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일종의 결핵이었지요..
    생검 한다고 목을 수술 했었어요..목 수술하고 나서야 그런건줄 알았으니 .대학 병원도 별로 믿을건 못되요
    근데 그게 약을 아주 오래 먹어야 했었어요..(1년 가까이 먹었었다는...)
    목 수술 하기 전에 의사들이 한다는 소리가..
    잘 모르겠다는 거였어요.세상에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의사였는데요..어찌나 놀랐던지..
    만일 정확한거 잘 모르겠다고 하면.결핵 검사도 함 해보세요
    그게 폐결핵만 아님 전염의 위험도 없고..약만 먹어도 되니 궂이 저처럼 생검 한다고 멀쩡한 목수술 하지 않아도 되고요..
    물론 그런일은 없이 간단한 거면 더 좋겠지만요..만일의 하나..^^

  • 5. anf
    '06.1.3 9:50 PM (211.58.xxx.116)

    목에 난 혹이 갑상선쪽 혹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법;
    침을 꼴깍하고 삼킬때 그혹이 상하로 움직이면
    갑상선혹이랍니다.

    이것이 왜 필요하냐하면
    갑상선이면 내분비과로
    아니면 외과로 가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6. 원글
    '06.1.3 9:50 PM (220.79.xxx.44)

    저의 어머닌 옛날에 폐결핵을 앓았다고했어요
    심장도 안좋고 기관지도 안좋아서 항상 숨쉬가 벅차세요
    연세가 70이 넘으니 건강이 많이 걱정되네요

  • 7. 저도
    '06.1.3 9:58 PM (61.102.xxx.208)

    만일 예전에 결핵을 앓으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검사 하실때 함께 검사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전 결핵이란 거 없었는데도
    그랬었거든요..괜한 걱정만 하나 더 얹어 드린게 아닐지 걱정이네요

  • 8. 에이스
    '06.1.3 11:25 PM (61.98.xxx.41)

    저도 갑상선 결절로 수술했는데요.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결과 악성으로 나와서 수술했네요. 열어보니 양성이라며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라고 하데요 그당시는 기가 막혔죠...
    다른 암과는 달리 예후가 좋은편이라 합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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