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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길어요 !ㅠㅠ)
지금은 신혼이라면 신혼기간이지요
근데 사정상 시댁에 들어가있구 내년 4월정도 분가를 해요
그리고 전 직장때문에 경기도에 신랑은 대구에 있어요
회사를 근 5년정도다녀서 2월까지는 다니려구요
그래서 주말부부에요
다행히 시부모님이 열리신 분들이셔서 다들 이해해주시고
귀여워 해주시는 편이구요 시누이가 한명있는데 저보다 한살아래라
가족처럼 잘 지내구요 .시부모님이 따뜻하신분들이라 50대 후반이신데
가족끼리 호프집가서 맥주도 한잔씩 하고 그러는 분위기구요
근데 사건은 어제 일어났어요
연말이기도 해서 집에 내려갔는데 송구영신예배드리고
아침에 교회다녀오고 저녁엔 다시 회사때문에 올라와야되기에
그사이 영화를 보러갔어요
시누이랑도 편하게 가자고 해서 셋이 갔지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신랑이 번데기를 사먹더군요
워낙에 징그러운거나 냄새나는 음식을 안좋아하는 신랑이라서 신기하더군요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종이컵에 번데기 국물까지 마시며
시누이는 워낙에 오빠랑 편한사이라
" 너 번데기 좋아했었냐? 오호~;:"
그래서저도 덩달아 차를 타면서 "그러게 오빠 그런것도 좋아했구나 국물까지 마시네.. ㅎㅎ"
이랬죠 그랫더니 무섭게 쏘아보더라구요 "그만해라" 그러면서 ..(좀 어의 없었습니다)
그전까지 서로 까불고 놀던터라...
그러더니 카레이서 처럼 운전을 난폭하게 하더라구요
원래 운전할때 욕도 안하고 부드럽게 하는 스타일인데 ... 화났음을 표현하나 싶데요
그러면서도 왜 화가 낫나 의아했구요
거의 집에 도착할때쯤 시누이가 한말했어요
"운전좀 똑바로해 ! 사고나"
그랬더니 신랑이 한번 쏘아보며 "뭐? "그랬죠
그러자 시누이도 황당해서 차에서 내렸구 신랑은 바로 씽 집으로 와버렸죠
전 어의 없이 옆에서 아무말없이 있구..
원래 전 당황하면 말이 안나오는 스타일이에요
주차장에서 차에서 나오면서
근데 당신 아가씨한테 실수한거같은데 .. 그러면서 차에서 내리니ㅣ
안내리고 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가서 안내려 이랬죠
그랬더니 너 앉아봐 이러데요 .. ㅠㅠ
그러면서 다짜고짜 너 나 가족들앞에서 무시하니까 좋냐?
아주 ** (시누이)랑 죽이 잘맛다~ 치
어제도 엄마랑 **랑 같이 나 흉보는데 너도 덩달아 말하고 그러니까 좋냐?
사촌형수랑 엄마랑 남편들 흉보니까 보기좋디? 좋아?
어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랬죠 근데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ㅡ.ㅡ;;
그러자 너 바보냐? 멍청이냐 니가 한말도 모르냐 .. (현재 그사람 흥분 100% 인듯해서 )
조용히 근데 모르지 .. 그리고 설사 내가 흉을 같이 봤다쳐도 그사람들 오빠 가족인데
다 오빠 편이라구 그리고 난 절대 같이 본적없구 그분들이 애기하셔서 그냥 웃고
그랬던것 뿐이구 그랬다구 ..
그러자 번데기가지고도 자기를 놀렸답니다 ㅠㅠ
그럴수있다고 처요 저도 제잣ㄴ을 되돌아봐야죠 시부모님이랑 아가씨가 편하다고
두분이 자기 아들 애기 할때 제가 같이 동조하고 그랬던게 보기 싫었나봐요
그래서 알았다 일단 알았다 , 근데 오늘 오빠의 태도는 별로다라고 애기했더니 뭐?
너랑 말이 안된다 이러면서 차를 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현관앞에서 시누이만났구 시누이왈 "제 번데기 때문에 저래? 똥꼬라지 .. ㅉㅉ"
이러데요 그래서 전 "아니 나한테 모 쌓인게 만나봐요 " 그러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때시간 7시였습니다. 전 9시에 기차를 타야했구요
그래서 집에 들어왔어요 이미 시부모님들이 밥해놓으시고 기다리시더군요
셋이 영화본다고 나갔는데 둘만들어오니까 의아하셨나봐요
전 눈물이 나서 화장실로 들어갔구 시누이가 씩씩 거리면서 번데기때문에 삐졌다고 그랬죠
그러고 넷이 밥을 먹었습니다. 전 그냥 밥 먹었구
시누이가 번데기애기 하면서 성질머리 더러워더러워 그랬죠
괜히 저때문에 집안 시끄러운거 같아서 ,, 괜히 죄송했습니다.
밥먹고 시어머님이랑 아버님은 저녁 예배에 가셔야되서 차를 가져가시고
저는 기차 타러가야되는데 데려다줄사람은 없다고 아가씨가 시아버님께 차두고 가라고 했구
그래서 시아버님 신랑에게 전화해서 어디냐구 이따 절 데려다줘라고 하시면서 ...
그러면서 가셨어요 아마 말씀은 없으셨어도 걱정하셨을꺼에요
그리고 신랑이 7시반쯤 들어왔더라구요
그냥 화난거 같아서 조용히 아무말안했어요 그리고있다가 방에누워 티비를 보길래
근데 오빠말대로 내가 실수 했다고 그런다면 알았다고 이제 조심한다고
근데 오늘 오빠가 한 대처 방식은 좀 잘못한거 같다고 아가씨한테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아가씨도 내앞에서 민망했을꺼구 나도 여기 객인데 .. 부모님들이 뭘로 생각하시겠냐
그랬더니 그만하라더군요 화나면 말을 함부로 하는 편이라..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데 ? 너 내동생이랑 죽이 딱딱 맞더라"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무슨 말을 그렇게해 그리고 내가 뭐가 그렇게 놀리는것처럼 느껴졌는지 말해줘,
그래야 고치지 몰라서 그래 //"
그러더니 몇가지 사건을 애기하더라구요
"그래 근데 오빠도 우리집가면 울오빠가 내 흉보거나 애기 하면 같이동조하면서 내성격 안좋다고
하지 않아? 똑같잖아 어차피 가족인데 그게 모가 그렇게 기분이 않좋아
그리고 내가 먼저 말끄낸거 없다고 어머님이랑 아가씨랑 애기 하니가 거기에 맞짱구 친건 사실이라구
근데 그거야 오빠네 가족인데 그래봤자 다 오빠편인데... :
근데 자기가 우리오빠에게 맞짱구 친건 사실을 애기 한거구 전 놀린거랍니다.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시끄럽다고 또 나간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가면 어떡하냐
갈려면 애기 끝내구 가라 !! 보통때같으면 그사람 성격을 아니까 냅둘텐데
9시에 가면 일주일 뒤에야 보는데 그공백기동안 싸우고 견뎌낼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실갱이를 했구 신랑은 갑자기 난폭해져서 리모콘 던지고 의자 발로 차고 악지르고
자기좀 내버려두라고 (*/* 그냥 뒀어야했나봐요.. )
그러다 시누이가 방에 있다 나와서 말렸더니
화살이 시누이에게 ...
시누이 멱살을 잡으며 쌍욕한마디를 했어요 (18..) 그러면서 시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너 너그렇게 살지마라 나깍아 내리니까 좋으냐? 너 아빠엄마한테 오냐오냐 받아주니까
니위엔 사람 없냐? 그래 부모님이 나 깍아 내리니까 너까지 날 같이 무시하냐
새식구 들어왔느데 그앞에서 그러니까 좋디? 니가 언제 나한테 따뜻한말 해준적잇냐 ?
너 한번만걸리면 나한테 죽는다.. 씩씪 $$^
저 옆에서 황당하고 말도 안나와 울고만 있고 내가 잘못했으니 그만하라구 그냥 울었어요
놀랐어요 신랑 욕하는 모습도 처음 봤어요
저희 신랑 진짜 사람들한테 잘하고 성격도 여성스럽다는 말 듣는 편이에요
가끔 욱하는 성격은 있지만 .. 이런건 .. 진짜 첨봤어요
그리고 신랑 데려다가 방에 앉히고 시누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울다울다 그냥 혼자 기차 타러 가는게 나을꺼 같아서 가방 챙겨서 시누이에겐 부모님꼐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신랑은 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있길래 불꺼주면서 "나 가요"이러고 나왔죠
시누이가 태워다준다는걸 -혼자 가고싶어서 그러니까 집에 그냥 있으라고 말하고 내려오는데
신랑에게 전화가 왔어요 거기 있으라구... 어의 없고 화가 났지만 내가 화내면 상황이 더 커질꺼 같아서
기다리고 차에 앉아서 아무말 없이 기차역에 왔지요
신랑이 가만히 차에 있길래 할말 있냐구 몇번 물었더니
"오늘은 그냥 혼자 가라 " 이러길래 그래 조심히 가 ㄱ러고 기차 역에 들어와서 혼자올라왔어요
화가 나고 어의 없구 무서웠어요
그래도 부부잖아요,, 다른때같으면 기차 잘탔냐 전화올텐데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맘 참고 제가 전화하니까 피시방이래요 ,, 그래서 알았으니 조금만 하고 들어가라고 말하고
조용히 끊고 집에 왔어요
집에는 12시가 넘어서 도착햇어요 전화는 그때까지 없었구요, 저도 안하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똑같은 사람 되지 말자 싶어서 했죠
그랬더니 무뚝뚝하게 그래 그러데요
그래서 내가 무슨 할말 없어 그랬더니 또 소리치면서 그만하자~ 그만해 ~
들어가라~ ㅜㅜ 그래서 잘자 하고 끈었습니다.
아침에 매일 시댁에 문안전화하는데 오늘도 했더니
시어머니 잘올라갔냐며 화해 했냐 하시기에 네 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랬죠
그랬더니 싸움은 그날 풀어야한다
서로 화해하고 싸우지마 그러시데요
그래서 네네 이러고 끈고
회사에 있는데 전화없어요 ㅠㅠ
아랫분이 남편과 싸움 푸는 방법 써두신걸 보고
다른날과 달리 전화도 없는 그사람 밉지마
그래 그래도 부부인데 싶어서
괜히 밝게 전화해서 신랑 관심분야인 펀드 애기좀 꺼내면서
어디 가입할까 하면서 괜한애기 하고 오늘 하루 잘보내 라고
끈었어요
그래요 여기 써도 제 신랑 인데 제흉이죠
그리고 저도 잘못이 있을꺼에요
근데 다 이해하겠는데
시누이 때리는 모습과 , 앞으로 또그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너무 되네요
전 아무일 없었다는듯 이사건을 덮고 싶은데 그랬다가
버릇처럼 또 그럴까봐 ㅠㅠ 후~~~~
어떻게 대처해야 잘한걸지
너무 길죠? 죄송합니다 ㅠㅠ
1. 음..
'06.1.2 12:27 PM (202.30.xxx.132)일단은 시누이와 오빠가 언래부터 그런 관계였던것 같네요.. 오빠가 부모님께 동생으로 인한 소외감이나 컴플렉스가 있는듯하구요..
일단 동생에게 저런 폭력성이 나타났다는건 님과의 결혼생활에서도 화가 많이 나면 충분히 저런 모습으로 돌변할수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일단은 자꾸 전화하시거나 화해를 시도하지는 마시고..
좀 답답하시더라도 꾹 참고 시간을 보내보세요..
사실 이번일은 남편분이 혼자 흥분하고 혼자 화낸거기때문에 본인이 더 속상하고 후회되는 부분도 있을꺼예요..
시간이 좀 흐르고 얼굴을 볼수 있을때 가볍게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남편의 상처난 마음도 풀어주시고 또 님이 걱정되는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지금 남편분도 마음이 복잡하고 후회 많이 하고 계실꺼예요..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2. 새댁님
'06.1.2 12:37 PM (61.106.xxx.164)서방님 토닥토닥 안아주시고 보듬어주세요
서방님은 성장과정에서 그부분에서 상처가 많은듯합니다
시누이와의 일이야 그동안 어찌됐건 결혼까지해서 한여자의 지애비가 된 오라버니한테
그러는건 좀 예의에 어긋난듯하고요 결혼전과 결혼후는 더욱더 새로온식구와의 관계정립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배려도 해야하고요
남편은 폭력적이다고 하기보다 상당히 내성적인 성향이 더 보여요
원래 그런사람이 맘속에 둔 서운한일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한번에 크게 폭팔도 해요
겁먹지 마시고 찬찬하게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세요
그리고 제 느낌에 좀 오버하고 철이 없었던 시누이는 당분간 조금 거리를 두시는게 좋아요
결혼은 집안대 집안의 화합이고 꼭 두사람만의 관계는 아니지만 일단은 부부가 중심이 되어
주변을 조절하는게 참 좋은것같아요
남편은 참 좋은 알고보면 상당히 여린 사람일겁니다3. 원래의 성격이
'06.1.2 12:56 PM (210.221.xxx.36)어떠하든지 간에 감추어 둔 성격이 난폭하고 통제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고치지 않으면 평생 살아가면서 힘듭니다.
그리고 지금 달래는 방법이 최선은 아니라고 봅니다.
맨처음에 달래고 글쓴이께서 서운하게 한 점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으면 거기서 일단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도를 넘어서 동생을 때리고 끝까지 자기 고집과 서운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 남자 죄송한 말씀이지만 교정을 제대로 받아야 님이 고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도 가정이 편한게 제일이라고 참고 달래고 살았지만
결국 스스로가 돌아보지 않고는 모든일은 더 꼬이기만 하더군요.
경험자의 충고라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간다는 심정으로 다시 이야기 하십시오.
뒤집어지고 엎어지더라도 그 성격은 문제가 있네요.
동생일은 동생과 풀어야지
그리고 다른 가족에게 서운한 것도 그자리에서 해결해야지 며칠을 두고 속으로만 꽁하는 성격 정말 무섭습니다.
나중에는 어떤 생각지도 못한 일이 글쓴분의 뒷덜미를 잡아챌지 모르지요.
부부가 허물없는 농담도 받아 주지 못할 거라면 조마조마해서 어찌 살아갑니까.
그리고 모든 관점이 자신에게 맞추어 진다면 ......
더하겠지요.
조금이라도 젊고 가능성 있을때 고쳐가면서 사십시오.
잘 해결되어 행복한 가정이루시기를......4. 참내..
'06.1.2 1:04 PM (220.74.xxx.145)참내 저는 너무 화가나네요. 남편분에게가 아니라 그 여동생한테요... 오빠한테 그것도 결혼한 오빠한테애 재 하는거며 꼬라지..삐졋다.. 등등 말투가 심히 경거망동이네요..
여동생이 남편분을 앝잡아 보고 무시하는게 말투에서 보입니다.. 말을 그렇게하는데 평소에 행동은 어떻겠습니까? 부모님도 아시면서 묵인하셨으니 계속 그런 버릇이 들인거겠구요..
저같음 시누이랑 아무리 친해도 오빠인 내남편에게 그런식의 말버릇을 한다면은 내가 더 화가나겠습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내편이고 이해해줄것 같던 아내가 시누이랑 같이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이면
저같아도 화나겠습니다..원글님은 시누이가 그런식으로 남편에게 말하는데 기분 좋으세요.?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뭐 윗글 단편적으로 보면야 남편분이 아무일도 아닌일에 화낸다고 볼수도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번데기가 아니네요..이건 남편분의 뭐 컴플렉스나 소외감때문이 아니라 4*지 없는 시누이가 원흉이네요..
시누이한테 좋게 한번 이야기 하세요.. 기분나쁘지 않게.. 그리고 이번일은 원글님이 백번잘못하셨습니다.. 아무리 시누이랑 친하게 지낸다고 해도 오빠를 앝잡아보는 시누이랑 동조할필요는 없지요..
앞으로 시어른이나 시누이 있는데서 남편을 더욱 존중하고 더 대접해 주는게 시댁의 잘못된 가풍을 바로잡는 길인거 같습니다.5. 허..참.
'06.1.2 1:55 PM (210.178.xxx.18)원글님이 뭘 잘못하셨어요. 시누이가 아주 싸가지 없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저도 솔직히 친정가면 결혼안한 내동생+어머니+아버지 셋이서 날 아주 갖고놉니다.
쟤는 성질이 더러워~마자~시집가더니 아주 더해~ 뭐 이런식으로요. 듣고있으면 열받죠.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화냅니까? 아마 신랑이랑 온 친딸이 반가워서 장난으로 하신 말씀이신데.
그냥 왜들그래.자꾸 그러면 친정 안온다.그러고 넘기면서 나중에 동생 붙잡고 얘기로 풀어요.
물론 정말 제 성격이 안좋아서 화낸적도 한번씩 있었지만요.ㅡㅡ;
남편분 성격 그리 좋은편 아니네요. 얘기하는 사람들은 흉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닌데
본인이 기분나쁘다고 뾰족하게 받아들이잖아요. 더군다나 부인있는자리에서 자기 동생을 때리고
욕을 하다니 최악이예요.
나중에 기분좋을때 차분히 얘기하세요. 말로 이해시키고 풀어나가야지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무조건
넘어가서는 안될거같네요.6. 그런데
'06.1.2 2:00 PM (220.86.xxx.197)8년동안 남편분의 그런행동을 처음 발견하신거에요?
연애8년이면 왠만큼 다 보여줬을껏 같은데..또그건 아닌가 보군요.7. 참~
'06.1.2 2:46 PM (61.84.xxx.153)원글님...성격 너무 좋으시니다...글쎄요..여러님들께서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주제넘게 제생각을 말씀드릴께요...우선은 절대로 그렇게 좋게좋게..넘어가실게 아닙니다..서로간의 존중은 어느 한쪽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니기때문입니다. 싸울땐 크게 싸우셔야지요...주도권싸움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결혼9년만에 얻은 결론은 죽어지내는것이..나혼자만의 이해가 얼마나 더 큰 불행을 낳는것인지 깨달은것입니다. 깊게 생각하세요...남편분의 대화회피는 꼭 바꾸셔야합니다. 그리고,,,폭력은 습관이 된다는거 잊으심안됩니다. 저도 겪어본 일이었기에 님의 심정이 어땠을지 이해합니다. 지금의 저는 어떻게 하냐구요? ㅋㅋㅋㅋ상상에 맡기겠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마눌 무서운거...자식 무서운거...아는 눈치네요^^
8. 원글
'06.1.2 6:08 PM (211.190.xxx.100)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것도 꼬집어 주시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네요...
근데 아직도 막막하긴하네요
잘 해쳐나가야되는데
오늘 세번정도 전화햇는데
엄청 냉냉하네요
그래도 자기가 미안해서 그러는걸 꺼야 라고 믿고
일단 원상태(?)로 되돌아오면 행동개시하려구
살살 달래는 중입니다. 아무일 없었단듯이 딴애기 하구요..
정말 막막하네요 ㅠㅠ9. --
'06.1.3 3:01 AM (219.240.xxx.45)그냥 제가 느낀 건...밴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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