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아이 연필잡은법...
6세때는 그럭저럭 잘 잡아 쓴것 같더니 어느날 문듯 보니 연필을 잡못잡고 자세도
영 안나오데요. 해서 이*트에서 연필교정도구 사서 연필에 끼워 시켜봤는데도
아니에요. 아침부터 혼내고 출근했는데 속이 많이 상하네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1. 제 나이..
'06.1.2 10:11 AM (210.94.xxx.89)34세입니다.. 연필잡는법으로 혼난적 한번도 없었던것 같네요.. 그냥 다른 사람하고 잡는 법이 틀리다라고 생각했고,, 글씨도 못쓴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별루 사는데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젓가락도 그렇고 연필잡는것도 그렇고 너무 형식에 메이는것 같습니다.. 전 솔직히 젓가락질도 못하지만 요리 무지 잘하거든요..
2. anf
'06.1.2 10:31 AM (211.58.xxx.179)혼내지 마시고
정말로 혼내지 마시고,
천천히,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맘만 먹으면 딱부러지게 고쳐질 것 같은 단순한거지만
아이에게는 그렇지가 못하답니다.
젓가락 잡는것을 예로 하자면
잡는 자세에 따라서 쓰이는 근육이 다르지요.
그래서 한번 잘못 길들여진 근육을 바로 잡는데는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아이의 글쓰는 양을 좀 줄이시고,
바른 자세로 쓸 수 있는 근육이 익숙해질 때까지
사이좋게 훈련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아이에게 훌륭한 엄마로서의 점수 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셔요!!!
연필잡는법,
초기에 꾸준한 지도가 필요하답니다.-영글어 질때까지.-
젊은 엄마들 참고하셨음...3. 덧붙여서
'06.1.2 10:40 AM (211.58.xxx.179)아이에게 왜 잡는법을 고쳐야 하는지 그 이유도 확실하게 해 두심이 좋을듯.
4. 원글
'06.1.2 11:16 AM (211.253.xxx.36)저 정말 못된 엄마입니다. 흑흑...
한 성질한 엄마땜시 울아들 기나 죽이네요. 윗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글쓰는 양을 줄어야 겠어요.
(가만 생각하니 정말 글을 많이 쓰고 빨리 쓸려고 하니 예전보다 글씨체도 많이 미워졌어요)
적게 쓰고 천천히 쓰는 연습도 시켜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저 욕심만 챙기러 했네요.5. .
'06.1.2 11:36 AM (125.176.xxx.74)왼손잡이도 그렇고, 젓가락질 하는 방법, 연필잡는 방법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잘 못 사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혼자살아가는게 아니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남들보다 좀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야 할 겁니다.
왼손잡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교에서 왼손잡이가 필기하기에 책상이 얼마나 불편하고, 옆에 앉은 아이에게 공책이 넘어간다던가 해서 피해를 줄 수도 있는거구요.
연필잡는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면, 본인이 지금이야 상관 없겠지만,
중고교 다니면서 많은 양의 필기를 할때 얼마나 속도가 나질 않으며, 손이 아플 것이며,
젓가락 쥐는 방법이 다르다면 혹 중요하고도 어려운 자리에서 밥을 먹게 될때,
그 자리를 좌지우지하는 사람에게 어긋나 보일수도 있는거구요..
이상이 제가 8살 저희 딸을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흑..
저 역시 엄마에게 들었던 잔소리 같구요.
지도하기가 좀 힘드시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천천히..
근데 좀 게을리하시면 절대로 안 고쳐집니다..
집중적으로 지도하셔야 하는 건 맞습니다..6. anf
'06.1.2 11:47 AM (211.58.xxx.179)원글님 좋은 엄마시군요.
욕심을 조금 접는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답니다.
글씨체가 안좋다고 하시는데,
초등1 노-트 보면 정 사각형으로 금이 그어져 있어요.
글쓸때 가로획은 이 사각형의 가로변과 나란하게,
세로획은 세로 변과 나란하게 쓰도록 지도하시면
아이의 글씨가 반듯해지더군요.
아들과 행복한 시간 가지셔요!!!7. 원글
'06.1.2 1:22 PM (211.253.xxx.36)글 올리기 잘했어요.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아이 지도하면서 내가 맞나? 싶었는데..
모르는것도 배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