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고공 목욕탕의 종류가 많아졌지요.
그냥 목욕탕, 무슨 사우나, 대규모 찜질방까지...
그런데 가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앉을 자리가 없을 때가 많이요.
샤워기 하나하나 마다 수건이랑 바구니로 무언의 표시해놓고 사라져버린 주인들 때문이죠.
사실 목욕탕이 아무리 커도 샤워기 수가 어마장장 많지는 않잖아요.
샤워기 숫자만큼 손님을 받는 것도 아니구요.
들어와서 앉아 씻고나면 다음 사람을 위해 한쪽으로 치우고 사우나나 탕욕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자리가 없어서 수건 하나 놓여진 곳에 겨우 앉아 씻으려며는 어디선가 나타나서
여기 내 자린데요... 하고 비키라고 버티고 서 있으면..
이리저리 다시 자리를 찾아 헤메어야하지요.
그게 싫으면 일찍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라, 대중 목욕탕 가지말고 집에서 하지 그러냐...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 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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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목욕탕 예절.... 자리잡기
고치자..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6-01-02 09:33:37
IP : 218.144.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 9:36 AM (58.142.xxx.160)제가 이용하는 찜질방은 그래도 소지품은 한쪽에 치워두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신에 바가지와 대야를 찜해놓고 가셔서 자리도 있고 샤워기도 있는데
바가지와 대야 전쟁이랍니다 -0-
특히 찜질방과 겸업하는 목욕탕은 따로 소지품 정리대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2. 음..
'06.1.2 11:25 AM (61.105.xxx.129)저는 대중목욕탕 가면 일단 주변정리-_-;;부터 하는데요.. (널부러져 있는 대야, 바가지, 의자 모아 놓기, 샤워기 정리) 그리고 제가 쓸거 하나씩 가져다 비누칠해서 닦고 써요..깔끔 떠는게 아니라 주위가 너저분~하면 영~ 목욕할 맛이 안나서-_-;;
근데 저도 자라 맡아놓고 탕에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하는데..;; 쩝~
그게.. 제가 쓸려고 대야랑 의자 닦아 놓았는데 쓸데마다 다시 닦기도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요.. ^^;; 좀 반성해야 겠는데요~
저는 제발 좀 쓰고 난것들 한쪽에 모아 놓고 가셨음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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