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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 일본어 해보신분 계세요???
2006년에는 정말 마지막이다하고 시작해보고 싶은데
구몬 일본어로하면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혹시 해보신분 계신가요?
애들것처럼 선생님이 오시는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효과는 어떤지 궁금해요...
1. 키티맘
'05.12.31 5:31 PM (218.50.xxx.199)제가 지금 하고 있는데요. 11월부터 시작했답니다. 전 일본어 전혀 히라가나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일단 교재가 괜잖은거 같아요. 선생님이 와서 특별히 해주시는건 별로 없는데요. 교재가 비슷한 내용을 계속 반복해주니 저같이 머리나쁘고 공부하는데 시간을 아주 많이 할애 할 수 없는 사람 좋은거 같아요. 단점이라면 진도가 무지 느려서 아직도 히라가나도 다 못땠어요. 빠른시일내에 공부 마치시려 한다면 별로실거 같구요. 그냥 취미삼아 조금씩 조금씩 배우실 분은 괜잖은거 같아요. 가격은 한달에 27000원이에요.일주일에 한번 오셔서 공부한거 체크하시구요. 받아쓰기 같은거 해요 주로..
2. plumtea
'05.12.31 5:33 PM (219.251.xxx.123)대학원때 자료 좀 볼게 있어 독학으로 공부했던게 있는데 다 잊어서 아쉬워 제가 둘째 임신했을때 태교 겸 신청을 했었어요. 저는 전공자도 아니고 어디서 제대로 배운 것도 아니고 가타가나 위주로(대개 학술서적이 그래요) 혼자 했었는데...
저는 일본어 선생은 그래도 일본어 전공자거나 뭘 좀 아는 분이 오시는 줄 알았는데요. 다른 학습지 선생님과 같더라구요. 큰애 학습지 시키라구 어차피 자기가 하니 같이 하면 좋다구 그러더라구요. 큰 애는 당시 20개월도 안 되었었구요.
아주 처음에 글자 익히고 낱말 익히고 할 땐 문제가 없었는데 뒤로 갈수록 선생님이 실력이 모자라는게 느껴졌어요. 질문하면 대답을 못 해주구요. 교사의 질이 고나건인 것 같아요. 일본어 전공자도 밌는 것 같아요. 사무실 가서 전공자한테 물어볼게요...그러던데요. 그때 그 선생님은요.3. plumtea
'05.12.31 5:34 PM (219.251.xxx.123)고나건-->관건 입니다.
4. 오나전
'05.12.31 6:33 PM (59.31.xxx.70)오나전(완전)이란 단어의 탄생배경을 보는듯...^^
오나전처럼 거나건도 유행되는 거 아닐까요?^^5. nani
'05.12.31 6:48 PM (210.217.xxx.206)저 몇달했었는데 우리집에 오시던 분은 일어전공하셨던 분이더군요.
전 그냥 집에서 애키우며 바보되는것 같고 퀼트책이나 설명서 읽는데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했거든요.
몇달 했는데 첨엔 복습에 테이프도 하루종일 틀어놓고 그러다 둘째 가지며 입덧도 넘 심하고 몸도 괴로워서 관뒀어요.거의 일년지나니 ㅠㅠ...다 까묵고 기억 나는게 없어요.
처음에 줄기차게 외웠던 이누(개)랑 네코(고양이)만 기억난다는...
쓸데 없는 얘기만 늘어놨네요..결론은 그냥 막연히 혼자 하는것보단 좋아요.선생님이 와서 해주는것 없는것 같아도 간단하게 복습을 해주니 긴장감이 생겨서 하게되구요,집안일 바빠서 미루다가도 선생님 오기 전날엔 한꺼번에라도 하게되구요.
혼자 공부한단게 결국엔 생각만큼 잘 안하게 되잖아요.(애나 어른이나 역쉬 선생님 무서운줄을 알아야...아하하핫)진도는 선생님하고 상의하면 되던데요.좀 많이 갖다달라고 하면 분량을 많이 주던데...6. morihwa
'05.12.31 7:00 PM (221.146.xxx.231)아이가 하고 있는데 일단 진도는 느립니다.
작심하고 한다면 학원 2달 다닐 양이면 1년치 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그것보다 적음)
애들처럼 스스로 안되니 1주일에 한번이라도 첵크해주는 분이 있으니 맏기는거지
이제 끝내고 EBS일본어 회화라고 시키고 싶어 책 사다 줬어요.
그런데 내가 첵크를 안 하면 안 하게 되어 구몬도 끊지 않고 하고 있어요.(쉬는것보다 낫겠지...)7. 차라리 학원을...
'06.1.1 7:04 AM (220.85.xxx.197)일어로 밥먹고 사는 사람인데요.
구몬에서 일본어도 나온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
아이가 어려서 바깥출입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차라리 학원을 다니길 권해드립니다.
뭐든 기초가 중요하거든요.
잠깐 여행가서 써먹을 요량으로 최소한의 것만 배우는게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계속 공부하실 생각이라면 기초를 잘 닦아놔야되요.
언어를 공부하는데 주1회는 너무 적어요. 샘님 안오는 날에도 혼자 공부할 굳건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모를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하고 섞여 공부하다보면 나름 묻어오는것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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