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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공감가는 글이라서...(원글님께 죄송)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은데 추천도 못하고....아래로 내려가 글이 묻힐 것 같아서
글 쓰신분의 허락도 받지 않고 퍼왔습니다. (남의 글 퍼오는 거 처음 해 봅니다)
글 쓰신 님....혹시 제가 지나친 행동을 했다면 말씀해주세요. 당장 삭제할게요.
하지만....모두들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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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물품 부분에서는 멸치보다
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골음식들에 대한 신뢰도에 의구심을 품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애초에 판매목적이 아니었고 집에서 먹으려고 담궜다고 하면서
그 많은 양을 어떻게 조달하느냐, 따로 거래처가 있는 게 아니냐, 뭐 이런 내용 같아요.
사람이 불친절하던 인상이 험상궂던 정직성하고는 상관이 없잖아요.
먹을거리를 판매하시는 분들에겐 정직성 하나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
인터넷 거래에서는 더더욱요. 사진도 올린 적이 없으신 것 같던데
그럴수록 신뢰를 더 줬어야하지 않을까요?
은근히 앞뒤 안 맞는 글이 올라온다면 그 분이 올린 음식에 대한 신뢰감도 생길 수가 없는 거죠.
멸치 얘기, 정직성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 건데, 저는 최근에 옥션에서 고추장용 멸치를 산적이 있어요.
잡은지 수일 이내의 아주 신선한 제품인데, 머리 떨어지고 꼬부라지고 잡티가 있어 가정용으로는 괜찮지만
신중하게 선택하라는...단점을 꽤나 적나라하게 드러낸 제품이드만요.
토크가 괜찮았고 저도 저렴한 제품 좋아하는 사람이라
판매자님한테 전화를 드려봤죠. 생긴건 못나도 되는데, 신선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이 뭐냐구요.
그 판매자분 정말로 덤덤하게 아무짝에도 도움 안 되는 답변을 하시더군요.
사람마다 좋은 제품에 대한 기준이 다른데
그런식으로 권해드리는 건 의미가 없어요. 상품설명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 적어놓았고
그냥 옥션토크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품질은 가격이 말해주는 거지요.
컥, 그렇다면 거기에는 괜찮은 멸치가 없는 게 분명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했거든요.
아무짝에도 도움 안 되는 답변을 듣고 살까말까 엄청 망설이다 그래도 토크가 발목을 잡아당기길래
한박스 샀는데, 물건은 대만족이었어요. 저렴하고 신선하니까 생긴게 흠이 안 될 정도로요.
판매자가 올린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던 촉촉하고 신선한 느낌까지 덤으로 얻었지요.
제품의 장점을 알리고 구매자에게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는 것도 판매자가 갖추어야할 미덕이라고 봐요.
그런데 그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구나를 절감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건을 보고 나니까 고지식하고 덤덤했던 그 말씀이 오히려 가슴을 울리더란 말씀이죠.
저는 황**님 제품 구매해본 적도 없고, 이번 일로 아직까지 글 한 줄 올린 적 없었습니다.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요.
황**님께서 지난 번에 글 올리실 때, 가정사보다는 물건에 대한 경로나 제조과정, 양, 등에 대해
투명하게 밝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 분 자체의 인간성이나 정직성에 대해서는 누구든 쉽게 얘기할 바가 아니라고 봐요.
다만, 상품에 대해서는 무조건 확신을 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판매자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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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게시판이 시끄러운 것은
'국간장'님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윗 글을 써주신 분이 지적한 '상품에 대한 신뢰' 때문이지요.
상품에 대한 신뢰는 그 사람에게의 신뢰에서부터 나오고요.
어떤 경우라도 인신공격같은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만...
일부 감정적이신 분들을 핑계로 문제를 왜곡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비단 몇몇 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니고
시끄러운 지금 현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도 아닐 것입니다.
현 상황은 윗글 중에서 '앞뒤 안 맞는 글이 올라온다면 그 분이 올린 음식에 대한 신뢰감도 생길 수가 없는 거죠.'
라는 부분이 결국 불씨가 된 것이었습니다.
정확히 사실을 알고 어서 좋게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 실마리는 황채은님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이었든 가식이었든 전에 보여주셨던 그 솔직함으로 이 상황을 어서 정리하시기를 부탁합니다.
결과적으로 솔직하고 정직하면(중간에 잠시 다른 길을 갔더라도)...... 모든 허물이 덮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정말 진솔한 진짜 모습을 보여야 하겠지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1. 주객전도
'05.12.31 12:39 PM (211.178.xxx.143)채은님보다 행복론님이 더 문제 아닌가요? 그래도 채은님은 썩어못먹을 건 팔진 않았잖아요...
장터에 행복론님귤땜에 난리가 났는데...그리 침묵하고 있다니...ㅜ.ㅜ 전 귤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정말 저런 물건을 받았다믄 행복론님 입에 껍질채 먹을수 있다는 그귤을(무농약?) 입에 넣어드리고 싶었을거에요...정말 양심 불량같으니라구...저런물건을 본인의 19개월 아이가 물고빨고 하게 내비려 둔다니...정말 기함하겠어요~~2. 제가 보기엔
'05.12.31 12:42 PM (203.90.xxx.32)그게 아니던데요.
판매품과 물량이 자꾸 늘어나는 게 꼴보기 싫다,
뭔가 의심스럽다,
순진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거기에 간장님의 등장으로 증폭된 겁니다.
처음에는 상품 자체에 대한 얘기 없었습니다. 더더구나 품질이 나빴다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장아찌 등에 대해 어떻게 그많은 것을 조달하느냐는 얘기가 나왔지요.3. ...
'05.12.31 12:44 PM (221.164.xxx.115)판매한 제품의 투명성에 대해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문제를 정확히 보시고 결정적인 글 정리하셔서 올려주셨네요. 이 글로 제대로 정리는 되는듯합니다..판매한 분도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글 인것 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한 마음과 정직함으로 다시 만나기를~해피 새해 @@
4. 저예요
'05.12.31 12:49 PM (61.248.xxx.99)의견님 글에 절대 공감입니다 정리도 한번에 딱되네요 그리고 행복론님이 귤판매주선은 하셨지만 그분이 직접 물건 눈으로 보고 싸 보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분도 이상황에서 나름대로 혼란스러우실텐데(따지고보믄 중간입장) 같은 주부 입장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찿아야지 무조건 몰아내세우긴 넘 하다고 생각해요 다른분들 82식구식구들 하시던데 가족이 사고치믄 매장 시키나요?
5. 문제는
'05.12.31 12:53 PM (211.51.xxx.67)신뢰인것 같아요. 일반 시장이나 마켓에서 살 때 처럼 무덤덤하게 사는것이 아니라 가족같은 정과 믿음이 함께 물건을 사게 된거지요. 저도 팔때나 살때나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진 않지만 쪽지만 주고 받아도 마음이 즐겁고 친구같고 언니같은 생각에 82에 들어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건도 물건이지만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켜졌어요. 그런데 믿음이 한순간이 무너지니 파동이 커겠지요.
참 안타깝습니다.6. 주객전도
'05.12.31 1:02 PM (211.178.xxx.143)저예요님..중간입장 이면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말씀인가요? 단지 다리만 놨을뿐 물건의 상태나 질은
행복론님 책임이 아니란 말로 들리네요..같은 주부입장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찿아야지 몰아세우지 말라고요?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귤땜에 속상해서 안절부절 하시는 분들께 최소한 빠른 환불이나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행복론님 조치 취하셨나요? 아님 잠수타시는 중이신가요?7. 정말..
'05.12.31 1:08 PM (222.235.xxx.120)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시네요
귤문제로 야기 된건데 귤은 엉망으로 보낸것은 중간입장이니 이해하고 황**님은 물건이나 제품엔 하자는 없지만 판매량과 물품종류는 너무 늘어나니...집에 있는거 다 갔다 파니 완전 장사꾼이고
그러니 이제는 단죄해야겠다는 뜻이것 같아요
왜 전에는 상품좋다고 하실때 그때 어디서 어떻게 하시는건지 명확하게 물어 보지 않고
이제서야 이렇게 하시는지...저는 지금 눈에 보이는 나쁜 물품을 판 분이 더 문제라 생각하는데요
리콜도 안되고 지금 상황에도 잠수 타시고 근데 왜 자꾸 황**님 이야기로만 몰고 가시는지
오래 장사하고 이것저것 다 가져다 팔아서 정말 한몫 챙기셨을것 같으니
그것이 더 눈에 거슬리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문제는 행복론님 귤이 더 큰 문제 아닌가요?8. 그런거같아요.
'05.12.31 1:14 PM (221.158.xxx.171)채은님도 ...
잘못이라면 너무 장터에 빠져버리셨고 시댁을 도와드린다는 처음의 모습과는 다르게 다른것도 이것저것 판다고 하시니... 제가 보기에도 너무... 장사에 빠져드셨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남편분 글도 보았지만 남편분이 보기에도 무리라 생각되었다면 말이지요...
사이버세상이란게 직접 소리도 어떤 영상도 아닌 글만으로 대화가이루어지는것이기때문에...의도와는다르게 보는사람에 따라 달라보일수있어서...
그리고 어떤 한문제가 붉거지면 다른것도 다 나쁘게 포장되는게 ... 참 안좋은건데 요즘 문제되고있는 황교수님 문제만봐도 거짓이란게 밝혀지자 황교수의 논문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인간성이라던지 가정사가 어떻더라 하는소리가 떠돌고 있잖아요 얼마나 나쁜사람이건 그러는건 좋지않은일인데요
여기 지켜보시는분들도 어떤부분에서 잘못했다 질책만해주시는게 ...맞는게아닐지..
너무 장사에 빠지신거지 나름대로 좋은걸로 보내주시려고 노력하신거같은데요 그맘까지 거짓말이라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9. 의견
'05.12.31 1:18 PM (58.227.xxx.40)-.- 배아프거나 그런 것 아니고요.....
음....한쪽에만 치우친다고 하시니 뭐라 설명할지.....
이런 겁니다.
지금 황교수 문제로 전국이 시끄러운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신변에 일어난 사건(이를테면 관공서의 부조리라든가 뭐 어떤 기업에 대한 클레임이라든가 아무튼 그에게는 중요한 어떤 사건이요)으로 인터넷에 글을 쓰고 돌아다니는 거죠.
사람들이 비난을 할 수도 있겠죠.
지금 넌 그게 문제냐, 국익(?)이 걸린 이런 중대한 사안이 있는데 겨우 그런 문제로 떠드는거냐~ 하고요.
그 지적이 타당할까요?
그런 원리로.....
82 자게에 글 쓰는 모든 사람들이 82 안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경중을 따져
가장 큰 일부터 다 함께 성토하고...해결되면 또 다른 일 다같이 성토하고....그래야 하는 걸가요?
대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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