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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방관의 끝은 82쿡에 정나미 떨어져 떠나는 것...

흠..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05-12-31 00:47:38
결국 그렇게 될 것 같군요.

질긴 놈이 이긴다고,
누가 뭐라고 하고 불만 나오고 의문 쏟아내도
묵묵부답, 버티고 버텨서 결국 뭇 사람들이 지쳐서 나가 떨어지면
다시금 장사하려고 기다리는 그런 약삭바른 사람들 보노라니

저절로 정나미 떨어져서
여기에 발길 뜸해지는 것 뿐이네요.

운영자님. 한가지 아셔야할 것은요,
82쿡은 82쿡 내에서만 말이 도는 게 아닙니다.
동네방네 지저분한 소문이 난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거기엔 그렇대...
이런 말들이 슬슬 새어나가고...
그러면서,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곳이라는 이곳의 명성은
서서히 빛 바래는 거죠.

오래 오래 계속 유명세와 인기를 유지하는 사이트가 많은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인기 치솟으면, 그에 맞는 관리를 잘해야 유지가 되는 겁니다.
한 때 잘 나가던 사이트들이 왜 썰렁해지고 된서리 맞는지
잘 생각해보셔야할 듯합니다.

이성적인 사람들이 주장하는 논리적 주장과 반박을
비이성적으로 덮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이 막다보면
결국 남는 것 누구인지?

아, 정말 요 며칠새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주장을 읽다보니
신호등 없이 마구 뒤엉킨 교차로를 보는 기분이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진작 떠나야할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싶군요.

누굽니까?
그게...
IP : 219.240.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영자측에선
    '05.12.31 12:54 AM (220.75.xxx.80)

    그러길래 장터 안만든다고 하는걸
    왜 자꾸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이리도 시끄럽느냐
    라고 할꺼 같은데요?

  • 2. ...
    '05.12.31 12:56 AM (211.108.xxx.215)

    이밤..잠이 안오네요...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 하여 덕담을 주고 받을 시기에 귤이 뭔지.....

    제일 먼저 리콜 문제가 거론된게 황채은님 에게로 리플글이 쏟아지고
    정작 당사자이신 행복론님은 감감하네요...

    제발이요..새해 맞이 하기전에 해결을 해주세요..
    더 큰 일 벌어지기 전에 공개 사과 라도 하셔야져....
    장터에서 보신 귤을 어찌 하실건가요.....네????.답답합니다...

  • 3. .......
    '05.12.31 1:02 AM (211.32.xxx.234)

    제생각도 하루 접속자수 수만명 몰렸다 빠져나갔다
    물흐르듯 순환하는곳이라 장터없애면 얼마 지난후
    장터 만들어 달라는 분들도 생길꺼란 생각도 드는데요..
    처음에 장터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분들이 지금 장터 상황에 책임지시고
    않듯이요.제 생각엔 장터때문에 정내미가 뚝뚝 떨어져서 안오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장터만 노리고 오시는 분들도 대부분이란 생각도 듭니다.

  • 4. 회원수 자랑
    '05.12.31 1:03 AM (58.234.xxx.34)

    지금은 회원수가 5만이니...흐뭇해하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물론 장터땜에 회원수도 늘고, 유명해진거 인정합니다,,
    장터 없을 때에도 우리 회원들끼리 알아서 좋은 농산물, 수산물 잘 사서 먹고 나눠먹고 했습니다,,
    사이트의 유명세, 회원수가 그리 중요한가요?
    제발,,, 초심으로 돌아가서,,요리 사이트 본연의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김혜경님을 비롯한 관리자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 5. 흠..
    '05.12.31 1:04 AM (219.240.xxx.45)

    '운영자측에선'님 , 그런 식의 운영자의 주장은 최하의 수준입니다.
    저도 커뮤니티를 운영했고,하지만 회원들의 바람으로 만들어지는 게시판이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그게 어떻게 될지 장담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운영자가 관리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라도 해야하는 겁니다.
    장터 덕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결국 운영자에게도 이득인 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그 이득은 보면서 관리는 안하겠다?
    결국 귀찮고 손해보는 일은 안하면서 이득은 챙기겠다는 논리죠.
    그런 논리는 책임있는 운영자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사태는 회원들 다수가 일으키는 게 아니라,
    문제있는 소수의 사람이 다수의 회원을 격동시키는 일입니다.
    그 문제회원들이 누구 회원입니까?
    운영자가 관리하는 이곳의 회원입니다.
    자르고 통제할 권한이 있는 사람이 누굽니까? 운영자 뿐입니다.
    그런데도 손놓고 있겠다는건, 그 문제회원들의 먹이로 나머지 사람들을
    계속 공급하겠다는 거죠.

    사이버상에서 그 사람을 직접 대면해서 따질 수 없고 야단칠 수 없는 상황에서
    불만이 생기면 다른 게시판으로 불 붙는 것은 명약관화.

    제일 무책임한 게 '니들끼리 해결해라''그래서 내가 관여 안한다고 했잖냐'는
    건데...글쎄, 여기 운영자가 어떤 태도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명확한 현실 앞에 운영자가 어찌 나올지,
    82쿡의 미래도 달려있다고 봅니다.

  • 6. 푸핫
    '05.12.31 1:22 AM (61.248.xxx.99)

    운영자님이 나서신다해도 지금 이시점에선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누구보다 82쿡을 가장아끼는 분도 그분일진데 객들이 이래라 저래라 말할 권리도 없습니다

  • 7. 그러게요
    '05.12.31 1:29 AM (220.120.xxx.82)

    이 시점에서 애들싸움중재하는선생님도 아니구..무슨말씀을 하실까 싶어요.
    좀 지켜볼수밖에 없으실듯..운영자로써 참으로 마음이 안좋으실것 같네요.

  • 8. 제생각도
    '05.12.31 2:12 AM (222.117.xxx.181)

    지난번 자게 익명성 없앨때도 그랬듯이 분명히 운영자랑 주인장이랑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곧 무슨 발표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9. 무슨
    '05.12.31 6:25 AM (203.234.xxx.208)

    생각이 있을거라고 이해하고 싶지만 이럴때 무슨 식당에 가서 꽃등심을 먹었느니 하는 룰루랄라 얘기는 나오면 안 되죠...

  • 10. 장터
    '05.12.31 7:22 AM (200.63.xxx.58)

    만들어 달라고 하신분들이 운영자님들인지...?회원분들인지..? 장터에서 문제만 생기면 운영자 들먹이시며 책임 져야 한다는식으로 말씀 하시는분들 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돈 거래하는곳은 어디든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구요.
    생긴 문제는 좋은쪽으로 해결해가며 사는것이 삶이 아닌지요..?

    이런일이 생길적마다 운영자만 찾고 해결안해준다고 불만 하지 마시구요.
    이런 경험으로 앞으로는 물건 구매시 더 신중히 하시구 확신이 안서는 물건은 구입 안하구...
    그러자구요.

    운영진분들이나 회원님 모두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맞으셔야지요..

  • 11. 저도
    '05.12.31 10:09 AM (61.77.xxx.59)

    회원장터 많이 이용하는 편이예요. 대부분 거래 만족하구요.
    그렇지만 10%불만이라해서 없애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소수 불성실한 판매자 문제를 운영자하고 결부짖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러사이트 들어가보지만 여기만한 데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정말 많은 도움 받은곳이예요.

  • 12. 콩새
    '05.12.31 11:45 AM (222.238.xxx.24)

    저는 가끔 장터에서 신중 하게 구입했어요.
    장사솟 보이는 분것은 보게되지않고...
    노란 차조,정가네 찹쌀,현미 찹쌀,바다로 생선,수수,선곤님네 서리테,....
    정호영님네 영아자....정말 맘에 들었구요.
    요즘 너무 시끄러우니까( 읽을거린 많지만)...
    운영자에게 뭐라하기 전에 사지마세요.
    거부 운동 하면( 장터에 팔려던 사람들에게_) 소비자가 없는데 있을수 있을까요???
    스스로 퇴출 당하겠죠....
    아무리 옳은 얘기라도 도가 지나치면 동정표를 사게되잖아요.
    그러면 또 장터에서 장사하게 되고....
    또 돈이 아무리 적어도 오가는 곳에선 늘 잡음이 없진않거든요.
    후기 올린곳에서 정말 구미에 맞는것만 산다면 장터는 괜찮은 인터넷 장 일텐데....
    전 옷도 (사진까지 올렸지만) 저렴하게 잘사서....
    언제나 소비자가 예리한 눈으로 사야된다는것밖에....
    다 믿을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건 없겠지만....
    우리 주부들이 좀더 지혜롭게 대처하는것이 최선일듯해서 글 남깁니다.

  • 13. 전요...
    '05.12.31 11:46 AM (203.100.xxx.147)

    예전에 제가 아끼던 사이트가...시끄러운 후에...운영자가 정말 문을 닫으셨어요...
    사실 시작은 별일 아니었거든요....얼마나 안타까운지..ㅜ.ㅜ

    82도 운영자님이 예전 시끄러울때...문닫는것까지...생각하셨단 얘기 듣고...많이 걱정스러웠죠...
    지금 정기적으로 찾는 사이트는 82뿐이라서요...
    왜 시끄러워지기만 하면...그게 운영자님한테 화살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채은님껀은...뭔일인지 정확히 모르겠고...장터에 귤상태는 심하지만...
    속상하신 분들...화내시는 분들...한해의 마지막 날인데....기분 푸시고...
    저녁때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세요...^^

  • 14. '전요...'님^^
    '05.12.31 11:54 AM (58.227.xxx.40)

    글씨 쓰는것 만큼은 고쳐주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전 왼손잡이이지만 밥먹고 글씨쓰는것만은 오른손으로 익혔습니다.

    잘 생각 나진 않지만.. 밥은 왼손으로 먹었던거 같은데 항상 옆사람들과 부딪치면 그게 불편해서 자동으로 고쳐졌고, 글씨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게 당연하니 애초에 오른손으로 배웠던거 같아요.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왼손으로 글씨쓰는 친구들 보면 너무나 불편해보이고 실제로 쓰는 속도도 매우 느리고 계산 문제 같은거 풀때도 속도가 빠를수가 없는게 당연한듯 보여요..

    아직은 펜을잡고 쓰는게 익숙하지 않을 나이니 서서히 자연스럽게 고쳐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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