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엄마가 자꾸 가슴이 아프시다네요~ 걱정되요...

걱정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5-12-30 20:22:32
작년부터 엄마의 가슴 통증이 심해졌어요.
양방으로는 별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구요.
한방으로는 화가 찼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통증이 계속되니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더 힘드네요.
워낙 표현이 없으시고 참을성이 많은 분이라 더 걱정입니다.
저라면 아프다 힘들다 툴툴대고 칭얼대고 울어될텐데...
무던한 울엄마.... 잉~잉~잉~
별 표현없이 힘들어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병원도 가고,
한의원도 가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는 걸 보면요...

혹 주면 가슴 통증 겪는 분 보셨나요?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  idea 얻고 싶습니다. 절실히...
IP : 222.23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30 8:42 PM (222.109.xxx.26)

    양방에서 검사 다 해보셨는데 아무 이상이 없으시다면
    단순한 근육의 통증일 수 있어요.

    통증 크리닉 검색한 후 가보세요.
    '통증 크리닉'이라고 검색하시면 병원 나올 거에요.
    주사 몇 번 맞으면 통증 거의 사라집니다.

    전에 어떤 분도 가슴 아래 통증 있다고 하셔서 제가 알려드렸었는데..
    저도 가슴 아래 배 쪽에 심한 통증으로...호흡하기도 힘든 지경이 되었었어요.
    온갖 검사 다 했는데 내과에서는 원인을 못 찾았구요.

    통증 클리닉 검사해서 이대에 있는 어느 병원 가서..
    주사 한번 맞고 바로 통증이 사라졌어요.
    이후 병원에 2-3번 더 갔다 왔구요.

    빨리...치료 받으세요...정말 그 고통...너무 힘들어요.
    특히 가슴이나 배쪽은 숨만 쉬어도 힘드실 거에요.

  • 2. 에고..
    '05.12.30 8:42 PM (219.250.xxx.60)

    가슴 통증은 잘 몰르지만..-_-;
    저도 며칠 전에 엄마땜에 밤마다 눈물로 지새웠어요..
    불쌍한 울엄마..고생만 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해서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얼른 통증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3. 원글
    '05.12.30 8:59 PM (222.237.xxx.190)

    두분 모두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글을 읽어보니 오타가 너무 많았네요. 마음만 앞서서리...
    통증 크리닉 검색하고 엄마 모시고 다녀와야겠어요. 혹시 통증크리닉 괜찮은데 아시면 알려주셔도
    도움이 되겠네요. ^^

  • 4. 익명
    '05.12.30 9:06 PM (218.154.xxx.93)

    전에 그런 증상으로 몇달간 약 먹은적 있어요.
    한방쪽에서 화가 심장으로 몰렸다고 하더라구요.일명 홧병.
    표현이 없고 참을성 많으시다고 하셨는데 스트레스 쌓아두고 못 푸셔서 그럴 것 같아요.
    저도 통증 심하니까 더 힘들고 나중엔 계단에서 구르기까지 했어요.
    몇달 약 먹으니까 좀 나아지는듯 하다가 신경 많이 쓰니까 또 제자리..
    신경 안 쓰시고 안정 취하셔야해요.
    ...님 말씀처럼 통증 클리닉도 모시고 가보시구요,
    스트레스 풀 수 있도록 취미생활을 함께 하시는것 어떨까요?운동이나 노래교실이나 그런데요..
    빨리 나으시기 바랄게요.

  • 5. ....
    '05.12.30 11:16 PM (222.109.xxx.26)

    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저는 인터텟 '통증 클리닉' 검색해서...지하철 2호선 아현역 아현시장 근방에 있던 정형외과 갔었어요.
    거기서 주사 맞고 바로 괜찮아졌습니다.
    거의 2달간 죽다 살았어요.

  • 6. 엄마생각
    '05.12.30 11:25 PM (59.12.xxx.246)

    제 친정어머니 참을성 많고, 소화도 안되고, 가슴통증 등등...
    통증클리닉, 한의원, 내과에서 내시경 등등...
    부산에서 대전 서울등 여러 통증클리닉을 다녔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유명한 한의원에서는 화가 많이 차고 스트레스가 많아서라고,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결과는 너무 깨끗하다였어요.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결과 췌장암 말기라더군요.
    CT보고 알았지요.
    님, 여유되시면 종합검진 받게 해드리세요.
    병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능하다네요.
    엄마 가시고 나니 너무그립네요.
    투병중일때 간호하던 제가 너무 힘들어 빨리 가셨으면
    하는 나쁜 생각도 했는데,
    막상 가시고 사십구제 지내고나니
    너무 후회딥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263 급질) 애기들 분유에 타먹는거여... 5 초보맘 2005/12/30 255
299262 6살 여자아이,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9 엄마마음 2005/12/30 600
299261 여섯살, 열두살짜리 남자애들을 데리고 놀러가야 하는데요 1 좋은곳 2005/12/30 151
299260 아기 손발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 고칠수 있을까요? 한약? 5 유리공주 2005/12/30 218
299259 니트가 확줄었어요. 5 우째요 2005/12/30 612
299258 근데 서울쪽 코슷코는.. 5 신규가입 2005/12/30 693
299257 이제 그만.. 21 그만.. 2005/12/30 1,777
299256 황채은님께 묻습니다.---이런저런에 답을 주셨어요. 54 plumte.. 2005/12/30 4,248
299255 어찌 하면 이쁘게 새해인사 할 수 있을까요? 2 문자로 2005/12/30 389
299254 부동산 잘아시는분~ 2 궁금 2005/12/30 517
299253 도배 장판을 새로했더니 눈이매워요 5 혜정맘 2005/12/30 418
299252 등이 자꾸 아파요 4 심란해요 2005/12/30 509
299251 친정 엄마가 자꾸 가슴이 아프시다네요~ 걱정되요... 6 걱정 2005/12/30 353
299250 대구 코스트코도 2 상품권주나요.. 2005/12/30 455
299249 그러길래 왜 8 답답 2005/12/30 1,602
299248 2006년에도 펀드가 대세일까요? 3 고민 2005/12/30 734
299247 코안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6 괴로워요 2005/12/30 8,330
299246 회원장터 '행복론님귤'후기 올린 루시님 글 좀 가서 보세요. 27 허걱! 2005/12/30 2,366
299245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8 승연맘 2005/12/30 1,733
299244 밥을 물고 잠이들어 버렸네요..(컴앞대기) 8 엄마 2005/12/30 648
299243 대전에서 어른들 모시고 갈만한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5 세피아 2005/12/30 733
299242 주인장님! 이정도 시끄러우면 장터 없애야 하는것 아닌가요? 34 장터문제 2005/12/30 1,706
299241 비타민 질문요+피곤한 남편을 위한 보약?^^;; 7 비타민 2005/12/30 762
299240 도시가스비 올라요 ㅠ.ㅠ 4 에휴 2005/12/30 575
299239 다이슨에서 카드취소를 안해주네요. 8 어쩜좋아요 2005/12/30 1,004
299238 싸이에서 홈피 어떻게 찿나요? 5 왕초보 2005/12/30 405
299237 세계가 인정한 10대음식 한꺼번에 보기..ㅡ.ㅡ 6 첫눈에 2005/12/30 1,369
299236 무서운 첫인상 4 첫인상 2005/12/30 1,053
299235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음식.....(2) 3 해풍 2005/12/30 668
299234 걸레, 행주가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추천해 보아요~ 18 온몸찍찍녀 2005/12/30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