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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을르면 죽어야되? 라는글 보고 충격먹었어요..
행주랑 걸레 써본지가 언젠지...(키친타올과 물티슈로 대체)
박스테이프는 나의 반경1M안에 늘 상비하고 있고..
베란다에 쌓여있는 짐들은 언제 정리할건지..
화장대에 먼지는 뽀얗게 쌓여만 가고
냉장고는 군데군데 김치국물로..
그걸 남편에게 당당하게 보여줬지요... 흐... 뒤로넘어가드만요.
"세상에서 니가 젤로 게을른지 알았드니.. 너말구도 많구먼. 왜들 그러고 산대.."
그 글은 남편에게 꼭 보여줍시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1. ...
'05.12.30 12:08 PM (221.164.xxx.95)크게.. 복사해서 액자에~~걸어두시면 어떨지..울 아들하고 웃다가 배꼽 어디로..장터문제로 정신 복잡했는데.이 글 올라와 조금 잊어요.
2. 동참!!!
'05.12.30 12:12 PM (58.145.xxx.138)이참에 액자 공구를 확 질러버려요.
게을러서 못읽을 남편을 위해서는 화장실 변기앞이 딱 좋은 액자위치일것 입니다.3. 하늘파랑
'05.12.30 12:14 PM (218.39.xxx.30)공구하기 귀찮아요...ㅡ.ㅡ;;
4. 저도
'05.12.30 12:16 PM (59.17.xxx.95)리플단 사람인데요..웃다가웃다가 세상에..
저 아까 청소 싸악 했습니다..(보이는데만,,)
한번더 볼려구 이리저리 찾아도 없던데요.또봐도 웃깁니다.ㅎㅎ
p.s:사자머리 잠재우는 시간은 줘야되니 사전에 꼭 연락하는 습관을 들입시다.ㅎㅎ5. 푸하하
'05.12.30 12:16 PM (218.159.xxx.76)울 신랑한테 보여주면 더 구박받아요~그냥 조용히 넘어갈렴니다.ㅎㅎㅎ
6. 게을러게을러
'05.12.30 12:19 PM (211.169.xxx.172)제가 원글인데요. ^^;
정말 궁금해서 올렸던 글인데 -세척기에 행주넣으면 정말 안되나요??-
귀한 리플들을 달아주셔서 저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0^7. zzz
'05.12.30 12:20 PM (211.218.xxx.101)나두나두 매일 정리한다고 하고 매일 싸아 놓아요
제두 어제 그글 보구 넘어 갔어요 ㅋㅋㅋ 웃긴다 정말 웃겨 .....8. 굿 추천
'05.12.30 12:24 PM (221.164.xxx.95)몸에 찌찍이 붙이고 뒹굴고 싶다..이거이~ ㅎㅎㅎ..조금이라도 시끄러운 자,게에 오랜만에ㅎㅎㅎ
9. 게으름의극치
'05.12.30 12:24 PM (61.98.xxx.15)게을러게을러님 님 되게 속보였어요. (아주 귀엽게)ㅋㅋㅋ 혼나는 댓글일까바.. 원글에는 쪼꼼만 게으른척. 얘기 해놨는데.. 다들 나도 한게으름 한다 하니까 .. 본색을 보여주시드만요 ㅋㅋㅋ
님덕분에 어제 너무너무 재미났네요.. 그리구 남편한테도 나만 그런거 아니다라고 큰소리 뻥..10. 냉장고 결사대
'05.12.30 12:26 PM (58.145.xxx.138)울남편 물은 꼭 제가 갖다줘요. 심부름도 잘해요.
괜히 출출하다고 냉장고 열면 뒷감당이 안되요.
냉장고만은 확실히 제가 점령하고 지키고 있어야죠^^11. 지나다
'05.12.30 12:30 PM (211.219.xxx.23)정말이지 웃다가 뒤로 넘어갔습니다.
저두 정말 게으르거든요
동지들을 만나 기쁩니다12. 결사대
'05.12.30 1:12 PM (211.205.xxx.210)냉장고 결사대..정말 웃겨요..
저도 몇군데는 결사대의지로 지키는 곳 있어요.
행동도 얼마나 잽싸게 하는지 몰라요.13. 저도
'05.12.30 1:17 PM (211.207.xxx.36)방문하기 전에 전화 한방에 한표!!!
저 평상복이 잠옷이거든요.
초인종울리면 대답 못합니다.
평상복을 츄리닝으로 바꿔도 사자 머리는 해결 안되잖아요.
약속시간 보다 10분이상 일찍 오시는 것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그때가 가장 바쁜 시간이거든요.
지저분한거 다 밀어놓고 문닫고 깔끔한 척 하는데 10분이면 열번도 더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도 게을러서 못받으면 어쩌나... ㅋㅋㅋ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14. 저는
'05.12.30 1:25 PM (61.102.xxx.212)밥때문에 고민이예요..
게을러서 청소안하고 베란다 잔뜩 쌓여있는건
그래..겨울이니까 괜찮아 하지만
애들 밥이 문제네요..하기는 싫고 매일시켜먹을수도 없고..
계란후라이만 줄수도 없고...
누가 반찬만이라도 좀 해서 갖다주면 좋으련만..ㅎㅎ15. ㅎㅎㅎ
'05.12.30 1:26 PM (222.96.xxx.127)정말 웃겨요 ㅎㅎㅎ
16. 하하하하하
'05.12.30 1:35 PM (211.54.xxx.198)한 30분은 웃어야될 것같어요........ 하하하하하
왜 이케 유쾌하신 분들이 많아요?17. 조은정
'05.12.30 1:43 PM (220.90.xxx.174)아..넘 긴 글에... 마우스 스크콜 움직이는것도..이젠 구찮습니다.
원글..꼬리 읽는것도 죽을뻔했는데...이번에도..
윽,...18. 눌린머리
'05.12.30 2:40 PM (221.149.xxx.232)저도 조금 전에 택배 받고 왔는데요. 완전 자다깬 차림이라 아저씨 당황하신 표현이 역력 -_-+ 사실 자다 깬 건 아니고 추워서 이불 아래에서 꼼지락 거리며 책 읽으며 귤 까먹고 있었거든요.
저도 지난 주까지 머리가 길 때는 급하게 누가 와서 문 열면 항상 사자머리나 독수리 머리라 당황했는데 단발로 머리를 잘랐더니 그 문제는 해결됬네요. 근데 반대로 급하게 일어나면 항상 한 쪽이 눌려서 다림질 된 듯한 머리라 이것도 당황스럽네요.19. ㅎㅎㅎ
'05.12.30 2:51 PM (221.164.xxx.95)@ 누군가 벨 누르면 죽은척 "시체 놀이" 들어간다...너무 재밋네요.
20. 제가뽑은 베스트
'05.12.30 3:17 PM (222.238.xxx.142)전 누가 벨누르면 애들까지 분위기 파악하고 조용해진단 얘기가 강추입니다.ㅋㅋㅋ
21. 스페이스 바
'05.12.30 3:25 PM (203.130.xxx.227)이 글 읽느라 마우스 스크롤 하기 귀찮으시다는 분!
키보드에 스페이스 바 있죠? 그거 한번탁! 치면 한페이지 스크롤 다운이에용! ^^22. 다림질 머리
'05.12.30 3:52 PM (211.207.xxx.121)다림질 머리에 넘어갑니다.
23. 미네르바
'05.12.30 4:39 PM (218.146.xxx.182)^^
유쾌한 분들 많이 모이셨네!
부엌에 산더미처럼 나와있던 것(또 쓸건데 싶어 치우지 않아서)
자기자리로 넣어주니 겨우 살 것 같아요.
예전에 친척언니랑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 말이 있어요.
인테리어 잘하고 살림 잘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나는 그라고 안 살란다"----->나
"나는 그런 사람이 꾸며 놓고 차려 놓은데서 앉고싶다"----->언니
"와하하하! 언니야, 그말이 정답이다. 맞다 . 나도 그라고 싶다!"----->나
지도 다림질 머리에 넘어갑니다.24. 웃겨요
'05.12.30 7:34 PM (211.232.xxx.142)ㅋㅋㅋ.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혼자서 이렇게 유쾌하고 재미있게 웃어보기는 또.
회원님들 이런 재미난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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