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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하시나요?

자뻑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05-12-29 18:56:21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다보면 가끔 링크된 싸이에 들어가 봅니다.

여러분도 싸이 하시나요?

설마 방명록에 씌여 있는 말들이 진심이라고 믿는건 아니시지요?

얼짱각으로 찍은 사진에 민망한 방명록의 멘트들....

어우 재뭐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하루종일 싸이에서 사는 제동생 생각이납니다.

내동생 **야 정신 차려라.

그멘트는 거의 접대용이란다.
IP : 218.49.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05.12.29 6:57 PM (210.105.xxx.61)

    저도 합니다만 저는 접대용 멘트도 별로 없다는..^^;;

  • 2. 이해힘듬
    '05.12.29 6:59 PM (202.30.xxx.28)

    인터넷에 자기 사진이나 애기사진 올리는 분들....
    그 사진 나쁜사람들이 맘만 먹으면
    나쁜 곳에 얼마든지 쓸 수 있는데 말이에요

  • 3. 저는...
    '05.12.29 7:21 PM (211.207.xxx.250)

    열심히 하는 편인데 ^^;
    애들 낳고 키우느라 잡혀사는 친구들,
    사진상으로나마 만나고 소식 접해서 좋던데요...
    다... 하기 나름 아닐까요?

  • 4. 저도..
    '05.12.29 7:43 PM (58.140.xxx.126)

    서로 바빠서 만나기 힘든 친구들한테 한두줄이나마 따스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던데요...^^

  • 5.
    '05.12.29 9:41 PM (211.213.xxx.50)

    일촌평이 더 낯뜨겁더라구요. 내것 남의것을 막론하고..ㅎㅎ

  • 6. ...
    '05.12.29 10:44 PM (220.127.xxx.205)

    다들 가식적으로 느끼시나요? 전 싸이 통해 정말 그립고 보고 싶지만 멀리 살아서 만나기 힘든 사람들과 너무 좋은데...
    방명록에 남기는 글로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
    접대성 멘트라고 여겨본 적도 없고 마음에도 없는 말 남의 방명록에 써본 적도 없어서리...
    그냥 안면있는 정도라면 아예 방명록에 글 안 남기고, 아주 친한 사람하고만 일촌맺어서 사진 공개합니다

  • 7. 멀리
    '05.12.29 11:01 PM (220.76.xxx.105)

    저는 미국있는 언니한테 제 보물같은 두놈을 보여주고 싶어서 가끔 업뎃한답니다. 일촌만 들어오게 해서 가식은 별로 없는편(이라고 생각)

  • 8. 가식
    '05.12.29 11:04 PM (211.194.xxx.46)

    가식 월드라고 말하는 곳도 많죠
    백장 사진 찍어서 잘 나온 한장 올리는게 싸이죠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무진장 친한척하는...

  • 9. ...
    '05.12.29 11:47 PM (211.104.xxx.135)

    저는 홈피 운영은 안 하고 친구들 모임만 두 개 갖고 있는데요,
    친구들 싸이를 보면,
    한국으로부터 멀리 있는 사람들,
    그리고 친한 사람들하고만 아주 밀도높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싸이가 있어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가장한 싸이 -_- (실제로는 남편이 옛날 여친과 바람피워서 속썩는 중)
    그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싸이 -_- (안친한 애들끼리 친한척, 연예인도 아니면서 이미지관리, 잘나온 사진만 올리는)
    이런건 좀..

    그러니, 자기가 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싸이야말로..

  • 10. ...
    '05.12.29 11:56 PM (220.127.xxx.205)

    저기 위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기분 나쁜 일이 생각나서..
    저는 친한 아기엄마랑 고등학교 동창 몇 하고만 일촌공개하고 소식 전하는데, 다들 아기 키우고 살림하느라 사진마다 댓글 올리고 그러지 못해요, 며칠 간격으로 밤에나 업뎃하고 방명록에 글 한번 올려줄까 하는 정도..
    근데 결혼 안한 손아랫 시누, 제 싸이를 보더니 언니 싸이는 댓글도 거의 없고 썰렁하더만... 이러는 거 있죠, 비아냥조로...
    잠자코 아무말 안 하고 넘어갔는데, 정말 기분 나빠서...
    자기는 맨날 하는 짓이 음식점 가도 올케인 저랑 오빠한테 독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올리기 바쁘고, 얼짱각도로 잘 나온 사진 추려서 올리고..
    내 보기엔 까탈스럽고 절대 먼저 밥 사는 적도 없는 구두쇠에다 이기적인 성격이라 친한 친구도 별로 없는 거 같더만 사진마다 댓글 얼마나 달리나, 노심초사하고 방명록에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온갖 친한 척은 다 하더구만, 뭘..~~

  • 11. ..
    '05.12.30 2:33 AM (221.157.xxx.24)

    전 별로 가식적으로 안하는뎅...친구들도 글코..하기야 뭐...그래봐야 썰렁~하지만.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끼리 요즘 근황도 알수있고해서..좋던데요..^^

  • 12. 조금은
    '05.12.30 9:25 AM (222.101.xxx.142)

    가식적일수있어요. 제 경우도.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친구가 데시를 해오면 어쩔수 없이....
    일촌하자는데 안할수도 없구 스스로 베스트프렌드라는데 안그럴수도없고..

  • 13. 그러게요
    '05.12.30 1:56 PM (211.204.xxx.135)

    내 생각에도 전혀 베스트 프렌드 아닌데 상대가 그럴땐....당황스럽드만요.

  • 14. 저는
    '05.12.30 3:13 PM (221.147.xxx.56)

    완전 1촌공개로만 하고 친한친구들이랑만 서로 소식 교환하고 연락하는 용도로 쓰는데
    괜찮아요.. 외국 사는 친구들과도 어떻게 사는지 볼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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