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밥 먹는 습관

아가 엄마 조회수 : 514
작성일 : 2005-12-28 21:32:27
31개월 된 둘째녀석입니다.
밥 먹을 때마다 밥 한 숟가락 물 한 모금입니다.
물을 안 주면 신경질을 내며 횅 가버립니다.
밥 먹을 때 식탁 의자에 안 앉습니다.
늘 거실을 돌아다니지요.

첫째는 식탁에 딱 앉혀놓고 그 개월 수에 제 손으로 밥 떠 먹게 했는데
이 녀석은 제손에 잡히지가 않습니다.
아직 말도 잘 못하고 눈치는 환한데
엄마가 좀 있다 해 줄게
그래봤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습니다.

어떻게 해야 얌전히 앉아 물 없이 밥과 반찬을 먹을까요?
IP : 211.178.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05.12.28 10:16 PM (211.44.xxx.204)

    못알아 듣는거 아니거든요.
    못알아 듣는 척 하는 거에요.
    엄마가 아이 머리 꼭대기에 앉으셔야 해요^^
    힘드시더라도 밥상교육만큼은 포기하지 마시구요~

  • 2. *^^*
    '05.12.29 5:05 AM (222.236.xxx.97)

    지나다가요...................
    두아이 엄마인데요.....둘째가 개월수가 비슷하네요...............32개월이에요
    울딸랑구는 말이 빨라서 지금은 어른들 대화랑 차이 없어요.........때쓰기도 아주 잘하구요.......ㅋㅋㅋ
    그 고집 엄마가 져주면.....앞으로는 더 감당하기 힘들어져요............초장에 잡아야지..........**^^**
    울 딸 돌 이후부터 맘에 안들면 앞뒤 보지도 않고 퍽퍽 엎어지고 뒤집어지고........그랬거든요.....
    말도 못해요........지금 생각하면.............ㅠ.ㅠ
    큰아이는 정말 순둥이 그 자체였는데...................정말 힘들었어요...........
    아이가 말이 안돼는걸로 고집피울때.............엄마도 같이 하세요...........끝까지..........
    울던지 말던지 신경끄세요.............밥을 먹던지......말던지..........일단 주고....다른 식구 다먹고 치울때
    같이 치우세요.....(무관심)...간식 주지 마시고요.............우리딸 두끼째............밥 치웠더니 한시간 정도.....울다가.......말다가........울다가.......말다가.......하길래.....밥줄까 하니까 "네" 하더군요.....
    그날 하루는 전쟁터였어요...........끝나고 나니까.....구경만 하던 아빠 무지 좋아하더군요....
    울딸 목소리가 커서 울면 정말 시끄럽거든요.............ㅎㅎ
    시작했으면 엄마가 이겨야 해요..........맘 약해서 질꺼면 시작을 말아야 하구요.........
    그 뒤로는 심한 때는 사라졌어요...................여전히 삐지기 선수지만요(별명이 3초에요)
    울다가 웃다가 기분변화가 3초라서요............ㅋㅋㅋㅋ
    이방법은 육아전문 선생님이 말씀(tv에서)하셔서 저도 해본거니까..........괜찮을꺼에요...
    한두끼 안먹는다고 큰일 나겠어요??????
    울딸.....혼자서 떠먹어요....밥 한알도 안남기고.......말귀 당연히 다 알아듣고....
    속도 다 있어요.............자기가 쉬 해놓고........도깨비가 그랬대요........창피한것도 알고...........
    말이 좀 늦게 트여도...........알거 다 알아요............엄마가 애기 취급(?)하면 자꾸 애기같은 행동만 하는것 같아요.........제경험상...........안돼는건 절대 안돼요............이거 엄마가 줏대(?)있게 지키면.........
    아이들도 다 따라오는것 같아요............가끔 저두 무너지지만요.............
    꼭 승리하시길~~~~~~~

  • 3. 원글이
    '05.12.29 10:52 AM (211.210.xxx.104)

    우리 아들 뒤에서 옹알이합니다.
    아이구,저게 무슨 며칠 있으면 네살인지......
    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23 뒤로 자빠져서 건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7 데니스짱 2005/12/28 947
299022 피임약 먹으면 살찌나요? 5 흑흑 2005/12/28 901
299021 14개월 딸아이 의자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이쁜딸엄마 2005/12/28 166
299020 난 왜 떡볶이에 환장하는가??^^;; 21 왜? why.. 2005/12/28 1,693
299019 모피 목도리는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오경희 2005/12/28 157
299018 지금 시간이 되면 넘 배가 고파요.. 9 임산부 2005/12/28 484
299017 얼마전 장터에서 감자랑 브로컬리 공짜로 나누어 주셨던분... 2 미안녀 2005/12/28 866
299016 오늘 극장에서 있었던 일. 9 공공예절 2005/12/28 1,082
299015 질문은 예쁘게 해 주시면 좋겠는 데... 6 예쁘게 2005/12/28 850
299014 주말에 식구들과 갈 만한 온천은 2 온천 2005/12/28 345
299013 중국 가려고 하는데 정보 부탁드립니다. 5 AARON 2005/12/28 346
299012 식기세척기 세제 인체에 무해 한가요? 1 세척기세제 2005/12/28 440
299011 띄워쓰기 가안돼 키보드 가이상해요.. 건포도 2005/12/28 120
299010 테크 사용법 쫌 알켜주세요~!! 3 rainbo.. 2005/12/28 185
299009 설문조사-이름좀 봐주세요. 13 이름 2005/12/28 429
299008 밥 먹는 습관 3 아가 엄마 2005/12/28 514
299007 황우석 교수 이번 사건 관련 글 퍼오실 때 조심하세요^^ 1 염려 2005/12/28 1,005
299006 방학중 아이성적 올리려면... 4 고민엄마 2005/12/28 788
299005 화장품 쎌렉스C 어떤가요? 4 저기 2005/12/28 500
299004 전기요금의문 13 흠.. 2005/12/28 739
299003 위층에서 내력벽을 없앴어요 5 미네르바 2005/12/28 890
299002 군대에 있는 아들이 돈좀 보내달라는데... 16 ... 2005/12/28 2,199
299001 생리전 증후군 10 힘들어요 2005/12/28 820
299000 같은 값이면.. 5 아파트 2005/12/28 802
298999 일억으로 집 살수 잇을까요? 9 . 2005/12/28 1,408
298998 골절로 자이로크프 수술받으신분이요 도움 2005/12/28 71
298997 아빠 오리털 파카 사드리려하는데요.. 6 오리털 2005/12/28 464
298996 강남 신세계근처 음식점추천요! 10 == 2005/12/28 670
298995 인터넷요금어느정도 되세요? 6 에효 2005/12/28 499
298994 장터 판매자들은 회원정보 공개들 하세요 13 회원정보공개.. 2005/12/2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