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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려야할지 거부해야할지......

시엄마는 못말려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5-12-28 13:16:51
어머님 아파트인데 제 이름으로 집담보 대출받은게 2,500있습니다.
어머님이 신용불량자로 서류상 제약이 되는지라
여차저차해서 제 의사와는 무관하게 번개불에 콩구워먹듯이 갑자기 대출이 성립된건이 있지요.ㅠ.ㅠ...

만기시점이 다되가는듯해서 이야기를 드려보니
재연장 할려고 하시네요.@.@~
이거 자꾸 연장하면 결국 아들내외 빚되는거 아닌가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잔꾀(?)에 대가인 어머님을 당할 재간이 없네요.
결혼하고 한달만에 1200만원 우려가시더니......
너무합니다.어머님.ㅠ.ㅠ...

그냥 미친척하고 대출재연장 못해준다고 할까요?
어머님도 형편이 안되어서 못갚겠다하면
아들내외도 그돈없으니 담보잡힌집 은행에 가져가라고하고......
그렇게하면 발등에 불떨어지니 융통해서 갚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이는 악화되겠죠.
사실 사이좋게 살고싶지도 않아요.그간에 쌓인게 만리장성이라~
참......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겠습니다.
IP : 211.193.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2.28 1:20 PM (219.241.xxx.189)

    재연장안하면 그 대출 회수한다고 할거고 그럼 집 담보니까 은행에서 경매에 부친다고 할텐데
    어쩌시려구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현명하게 처리하세요.
    제가 다 한숨이 나오네요.

  • 2. ....
    '05.12.28 1:21 PM (61.106.xxx.15)

    일단은 한번쯤은 미친척하고 대출재연장 못하신다고 하세요
    부모자식간에도 그런 돈문제는 앞으로 혈육상잔의 고통도 가져옵니다
    앞으로를 봐서 지혜롭게 처리하세요
    신혼때 시어머니가 주도적으로 하신일이라면 불쌍한 냄편은 볶지마시고요~~~~~~~~~~~~~~~~~~~

  • 3. 음....
    '05.12.28 1:25 PM (203.253.xxx.230)

    저라면
    저를 은행에서 대출을 더이상 받을 수 없는 자격자로 만드는 방법을 강구할래요.
    제가 신불자가 되거나
    은행에서의 신용도를 팍팍 낮춰주거나

    요즘 카드쓰고 몇달 연체해도 신불자 되고...
    가진 자산이 없어도 대출상환 들어오쟎아요.
    ㅎㅎㅎ

  • 4. 원글이
    '05.12.28 1:33 PM (211.193.xxx.30)

    현재 남편이름으로 가족카드사용 하는데
    그렇게되면 애아빠도 신용불량자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자도 어머님이 재연장을 고려해서 꼬박꼬박 잘내고있어서 문제가 안되고...
    현재 가진 카드가 비씨,백화점인데 정녕 연체를해서 그렇게해야는지....으흑~

  • 5. 아악...
    '05.12.29 12:16 AM (59.12.xxx.37)

    저같은 사람또 계시네요?
    시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안해드리자니 할짓이 못되고..
    그러기를 십여년..
    아직도 빚이 있어요.
    지금은 한달 용돈만 딱 드립니다.
    서서히 거리를 두고..

    자식들도 사고한번 치면 휘청거리고(사채,보증)
    지금은 기가 죽어 지내지만 가끔 히스테리도 부립니다.
    돈은 생각되로 안되지 자식들한테 면목은 없지
    절제하다하다 안되면
    괜히 자식들 잡고 돈도 못받아 온다고 원망합니다.
    며느리들은 아예 어른 취급안합니다.
    자식들이 그나마 살아가시게끔 기분만 풀어주지요.
    자식들이 효자입니다.
    울남편 불쌍해요.

    님,결혼하신지 얼마됐는지 모르지만
    너무 오래 봐드리지 마세요.
    님들도 함께 망가집니다.
    이자 낸다고 믿었다간 다른 사고 또칩니다. 그것도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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