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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 정도의 돈을 저금할 때..
저는 대학 졸업하고 아직 미취업 상태이고 동생은 대학 재학 중입니다.
어머니께서도 경제 활동은 안 하셔서
앞으로의 생계는 산재보험에서 나오는 연금(아직 정확히 얼마인지 모름)
국민연금에서 나오는 연금(소액이라고 알고 있어요. 십만원 좀 넘던가..이것도 정확히 모릅니다.)
으로 당분간은 생활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유족 위로금조로 1억2천만원이 나왔는데,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일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어머니도 저도 이런 것에 대해 잘 몰라서요.
어머니께선 저축은행, 주식, 이런 건 싫으시다 하시고..
아버지 목숨과 맞바꾼 돈이니 조금이라도 위험하게 두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그건 저도,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면, 은행권에서 조금이라도 이율 높은 곳에 묶어 두는 방법 밖에 없겠죠?
혹시 다른 방법이 있다던가,
어느 은행의 어떤 상품이 이율이 높다던가,
아시는 것 있으면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저는 가끔씩 밤에 혼자 있을 때 미칠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도 믿기지가 않고(아직 연세가 쉰다섯이셨거든요..)
평생 가족들을 위해서 소처럼 일해서 돈만 벌어다 주시고
조금 후면 퇴직이고 저도 취업할 테고, 동생도 취업하면
그땐 힘들게 일하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집 사느라고 진 빚, 힘들게 힘들게 다 갚은지 일 년 되어서
이제는 그래도 조금 살기 편해졌는데..
아버지 사십구재 마지막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꾸 울고, 아버지 생각하면 아버지께서 편히 저승으로 못 간다고
저희가 다니는 절의 스님도, 다른 사람들도 얘기하는데,,
아버지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그리고 지금도
연세 많이 드시고, 가족들 곁에서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어른들과 그 유가족이 너무 부러워요.
1. 우선
'05.12.27 11:13 PM (218.144.xxx.7)큰돈이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일단돈이 나오면 요즘 금리 높은은행 같은데 넣어두세요..
그러구 나서 생각해 보죠.. 산재보험연금 + 국민연금으로 앞으로 가족이 빠듯하지만 살아갈수 있을만큼 나온다면 부동산쪽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예를 들어 전세를 끼고 작은평수 아파트를 하나더 사둔다던가 하는거죠..만일 그렇지 않은경우 (연금으로만 생활이 불가능 할경우)라면 계산을 해보세요.. 얼마가 필요한가.. 동생이나 본인이 취업해서 돈을벌면 물론 가족의 생활비로 쓸수도 있겠지만 사실 결혼도 하셔야 하니까 생활비로 다 쓰게되면 결혼자금이 부족해서 더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나 동생분은 취업해서 벌은 돈은 꼬박 저축해서 (본인용도포함) 결혼비용으로 쓰는것으로 하구요..
집은 현재 있으신거 같으니까 본인이나 동생분이 결혼할때까지 어머님과 함께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할지 연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건지 그게 관건이네요..
만일 연금으로 생활가능할경우 부동산을 사두시라고 권하는것은 어머님 노후를 위해서 예요.. 아버님이 아직 젊으셨으니 어머님도 젊으실텐데.. 앞으로 사실날이 많으시잖아요.. 게다가 노인이 되면 병치레를 할수도 있고 하니까 작은 아파트를 사두시면 혹시 오를수도 있고 월세를 놓을수도 있고 역모기지론으로 생활비를 쓰실수도 있구요..
본인은 지금 취업하면 생활비 드리고 결혼하면 생활비 드리고 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렇게 안하는것이 좋고 실제로 불가능 하답니다.2. 아참
'05.12.27 11:16 PM (218.144.xxx.7)완전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완전 똑같네요 우와!!!!!!!저도 미치겠어요 ㅋㅋㅋ
3. ..........
'05.12.27 11:16 PM (222.233.xxx.99)국민은행의 경우 현금 1억 이상을 넣어두면 프리이빗 뱅킹 이라던가
아무튼 그런 재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그쪽으로 알아보시면 어떨까요?4. 국민은행
'05.12.27 11:27 PM (211.222.xxx.243)PB... 지 은행 상품 소개하고 넣어두라고만 합니다.
부동산 그런쪽은 자기가 얘기할 영역이 아니라면서..
내가 만난 그 지점에서만 그런가???5. PB
'05.12.28 5:32 AM (211.108.xxx.247)아마 자기 상품 광고하느라 바쁜거 맞아요. 믿고 상담할데가 없네요. 저두 부동산쪽에 한표입니다. 임대수익도 괜찮거든요.. 장기간 묵혀두실거라면 더욱더..
힘내세요.6. 맘이 아프네요..
'05.12.28 12:48 PM (152.99.xxx.11)저도 갑자기 동생을 사고로 잃어서 님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떠나보낸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돈은 제생각에 전세끼고 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당장 필요하신 돈도 아니라면요..투자가치가 있는곳으 아파트 잘 골라서 알아보세요.7. CD
'05.12.28 1:45 PM (61.82.xxx.50)양도성예금증서 있죠...그게 이율이 좀 높은 거 같아요...대신 3개월마다, 혹은 6개월마다 새로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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