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과 줄기세포에 대해(소망교회다니시는 분 특히 봐주세요)

[소망]

소망교회를 다니다가 다른 교회로 옮기게 되었는데
요즘 곽선희목사님이 예배를 주도하지 않으시는 거 같네요? 소망교회싸이트에 들어가보니
다른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는 거 같은데요?
소망교회에서 믿음생활을 해왔고 곽선희목사님말씀을 퍽 가슴에 와닿게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서
소망교회에서 보는 줄기세포에대한 이야기를 좀 듣고 싶은데
들을 길이 없습니다. 혹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기독교에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반대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교회를 다니고 있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황우석박사님의 줄기세포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가요?기독교 전체가 반대를 하고 있는 건가요?
하나님말씀에 위배가 되는 행위인지..
판단이 잘 서지를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는 상담을 해주실 분이 마땅치않아서
혹시 소망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나 그외 믿음충만하신 님께 상담을 구해봅니다.
늘 믿음충만한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줄기세포]

기독교에서는 수정되는 그시점부터 하나의 생명이라고 보죠. 황박사주장은 1주일간은 생명체가 아니라고합니다. 거기서부터 견해차이가 생기는거지요. 배아단계부터 실험하고 실패하면 폐기하고 폐기하는 그자체가 살인행위죠. 배양하는 단계서도 수많은 실패와 폐기가 이뤄진답니다. 모두가 살인행위죠. 그래서 교회에서는 성체줄기세포를 권장하구요.

[저도]

3대째 모태신앙인이고 집안이 몽땅 다 충실한 기독교신앙임에도 크면서 날라리신앙인으로 되어버렸는데요
제 개인소견으로는 그렇다면 전 기독교인들은 낙태를 반대하고 충실히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기독교인들로서 산부인과 의사들은 특히나 더 낙태를 죄악시해야하죠.
그런데 어제 다음에선가 어디서 본거지만 노성일이사장이 장로라는걸 봤습니다.
황우석박사가 하는 줄기세포와 미즈메디에서 하는 줄기세포는 본질적으로 다른겁니다
황우석박사는 난자만 이용해서 하지만 미즈메디에서는 정자와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를 만들더군요.
어느쪽이 더 생명체일까요.
엊그제도 친정에 내려가 아버지랑 황우석박사 이야기하면서 저런이야기를 나눴는데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거라고는 하지만 시험관아기도 사실 저런과정을 거쳐서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이젠 불임부부들이라면 당연하게 하는거잖아요.
저 역시 토론을 많이 하긴하는데 딱히 윗님과 같은 답변외에 정말로 와닿게 답을 주시는분이 없네요.

[..]

배아줄기 세포 말고 탯줄이랑 또 뭔가(잊어버림-_-)를 이용한 성체줄기세포로도
연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난자를 생명체로 보느냐 아니냐 하는 것도 저는 사실 헷갈려요

[시험관]

아기때도 반대하더니 지금은 당연시 하잖아요?
기독교인도 시험관 아기하던데..

종교적으로 반대하는건 세월이 지나면 바뀐다고 봅니다.
지금 아니다 생각해도 시간이 어느게 옳은지 알려주니 기다려보시는건 어떨지요.

결국 인간이 반대해서는 안되는거 같아요.
반대한다고 안되는것도 아니고요.

[금시초문]

성체줄기 세포에서 성체란 성숙한 체세포를 말하구요.
예를 들어 손상된 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성숙한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합니다.(그냥 몸에서 뽑아내는 거구요.)
하지만 수량은 매우 적고요,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적습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세포를 구한다는 것도 어렵구요.

쉽게 골수이식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래서 지금 제대혈은행이 생기는 거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불행한 일이 발생하면 자신의 세포를 갖고 할 수 있으니
몸에서의 배척작용이 없으니까요

지금 다시 검색을 해보니 미즈메디는 수정란을 이용한 배아줄기세포군요.
그럼 난자와 정자를 이용하는게 맞고...
이것도 크게 문제가 될것 같은데...
기증자들이 동의를 했는가 부터...윤리적문제가 더 심각하네요.


(앞에 올린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삭제하고 다시 썼어요.)

[소망교회]

다니고있는데요.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앞에 분들이 많이 언급해 주신것 같구요.
곽선희 목사님은 은퇴하셨어요.지금은 분당 이마트앞에 예수소망교회에서 한달에 한번인가 설교 하시는걸로 압니다.압구정 소망교회는 김지철 목사님이 담임목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