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몽사몽으로 잠에 취해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신당동으로 떡볶이먹으러가자구요.
남편이 휴가라고 아이맡겼다고 먹으러가자고해서 저두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으러갔습니다.
오늘 꽤 추운날씨인데 자동차로 안갔음 못갔을거같아요.
신당동 마복림막내아들네서 맛나게 먹고서 바로옆의 동대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두타를 갈려고 갔더니 두타,밀리오레 월욜날은 휴무이더군요.
너무나 허무해하며 ampm을 갈려다가 제일평화를 가자고 의기투합하여 갔습니다.
평일에다가 날씨도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별루 없드라구요.
매점주변에만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비빔국수와 오징어덮밥을 많이들 드시던데 너무나 맛나보였습니다.
담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지하1층부터 3층까지 두루두루 구경하다가 가게마다 세일하는 물건들이 좀 있드라구요.
역시나 지하1층은 부르는가격이 쩜 비쌌구요.
그나마 2층이 좀더 저렴하였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은 지하1층이 훨 예뻤어요.
지하1층에서 살까말까고민하던 베이지색플레어치마를 임산부라고 깍아달라고했더니 천원빼주시더군요.
흑...차마 2천원깍아달란말은 못하겠어요.
워낙 안깍아주시니...
천원도 감지덕지하며 니트와 플레어치마를 사갖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둘다 천원씩만 깍았어요.
제가 넘 소심한가봐요.
^^;;;
친구는 2층에서 니트를 두개샀는데 그집이 유난히 니트를 싸게 팔더군요.
디자인도 다양하구요.
집에와서 옥션에서 검색해보니 디자인은 비슷한데도 가격은 훨 비싸게 팔더군요.
하여간 좋은 쇼핑이었습니다.
남편앞에서 입어봤는데 이쁘다고 칭찬들었어요.
요즘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입을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입을수있을때까지 입어볼려구요.
근데 치마는 55사이즈를 샀는데도 꽤많이 크네요. 제가 좀 마른편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요.
피곤은 하지만 즐거운 쇼핑이었습니다.
월요일날 두타,밀리오레가 쉰다는건 오늘 첨 알았네요.
쿄쿄쿄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일평화다녀왔어요.
봄날햇빛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5-12-26 22:20:34
IP : 219.254.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핑크로즈
'05.12.26 10:28 PM (220.117.xxx.161)재미있으셨겠어요. 지금 아들이 제평가자고 졸르고 있는데 님이 제 맘에 불을 지르셨네요.
2. 봄날햇빛
'05.12.26 10:30 PM (219.254.xxx.119)아흑~ 다녀오실수있음 다녀오세요.가게마다 세일하는물건들이 꽤있어요.
잘고르시면 좋은거고르실수있을꺼여요.
저는 임산부라서 힘들어서 대충대충 구경했습니다.
밤에 가시면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3. ..
'05.12.26 10:39 PM (211.208.xxx.152)재미있으셨겠네요.
지하의 음식은 괜찮아요.하지만 전 평화시장 앞편의 포장마차 죽집을 더 애용한답니다.^^
맛나요....음...또 식욕이....
옷은 지하가 이쁘죠.품질도 괜찮고 디자인도 좋아서 사면 만족해요.
이쁘게 입고 이쁜애기 낳으세요...4. 지하매장
'05.12.26 10:49 PM (219.251.xxx.33)신관말고 구관에 있는 매장 주인이하 직원까지 좀 불친절하지 않나요?
전에 손님하고 싸우는걸 봤는데 어린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좀 앉아 있있더니 너무 무섭게 일어나라고 해서 아이 할머니가 손님오면 비켜준다고 해도 안된다고 그러다가 싸웠는데
글쎄 주인이 너무 무식하게 구는거예요
젊은 여자인데 할머니한테 말예요 어찌나 놀랐던지,,,,
앞으로 울가게 오지말라고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욕까지
하면서요
전 그거보고 그 집 안팔아줍니다,,,
제일평화 식당은 개인적으로 3층 계단옆이 더 낫다고 봅니다..
신관 매장도 괜찮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8783 | 파리바게뜨 눈사람 귀마개 구할 방법 없을까요??? 2 | 궁금 | 2005/12/26 | 557 |
298782 | 제일평화다녀왔어요. 4 | 봄날햇빛 | 2005/12/26 | 1,201 |
298781 | 스너피는 진짜 14 | 복제개래요 | 2005/12/26 | 1,473 |
298780 | 연수기 쓰시나요? 6 | 긁어대는 남.. | 2005/12/26 | 445 |
298779 | 남편을 사랑합니다. 14 | 행복 | 2005/12/26 | 1,895 |
298778 | 어휴...잇몸이 너무 아파요 5 | 헬프미 | 2005/12/26 | 490 |
298777 | 맞춤양복점이요~ 3 | 맞춤~ | 2005/12/26 | 339 |
298776 | 레몬트리 전부 받으셨어요? 3 | 정기구독 | 2005/12/26 | 956 |
298775 | 코스트 회원가입시에.. 2 | 마미 | 2005/12/26 | 497 |
298774 | 엘지 IH 압력밥솥 AS의 전화번호를 못찾겠어요. 1 | 놀란엄마 | 2005/12/26 | 121 |
298773 | 140만원이 그냥 날라갔네요..모두 신용카드조심하세요. 10 | 한심. | 2005/12/26 | 2,915 |
298772 | 몸이 허약해서 태반주사를 과감히 맞아볼려고 합니다. 9 | 몸이 약함 | 2005/12/26 | 796 |
298771 | 클라리넷을 처음 살려고 하는데 여러가지로 알고싶읍니다. 3 | 클라리넷 | 2005/12/26 | 312 |
298770 | 웅진비데때문에요. 1 | 뿡뿡이 | 2005/12/26 | 258 |
298769 | 제사는 어찌 해야하는지.... 3 | 홀로며느리 | 2005/12/26 | 483 |
298768 | 잠잠해질만 하면... 한번씩.. 6 | 나, 밴댕이.. | 2005/12/26 | 1,564 |
298767 | 운영자님.회원장터에 [그냥드려요]말머리를 만들어주세요 3 | 건의 | 2005/12/26 | 508 |
298766 | 운전하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10 | 오늘 | 2005/12/26 | 1,976 |
298765 | 나의 의지박약 정말 밉다.. 6 | 살살사~알 | 2005/12/26 | 1,098 |
298764 | 말차 살수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녹차쉬폰 | 2005/12/26 | 402 |
298763 | 시엄니가 한 음식.. 못먹겠어요ㅠㅠ 12 | 시엄니 | 2005/12/26 | 1,823 |
298762 | 82에는 대단하신분들이 넘 많아요^^ 3 | 감동감동 | 2005/12/26 | 1,394 |
298761 | 내년이면 6살인데 지 이름밖에 못써요... 10 | ㅠ.ㅠ | 2005/12/26 | 1,005 |
298760 | 니가 공주냐? 16 | ㅡ.ㅡ | 2005/12/26 | 1,884 |
298759 | 젖병이랑 젖꼭지 4 | 궁금이 | 2005/12/26 | 283 |
298758 | 시어머니가 사기꾼에게 빠지신거 같아요 9 | 고민며느리 | 2005/12/26 | 1,429 |
298757 | 구매대행으로 가방사도 괜찮나요? 24 | 저기요 | 2005/12/26 | 1,304 |
298756 | 남편 진급턱(?) 해야하나요 14 | 잘모르겠다 | 2005/12/26 | 1,315 |
298755 | 충북보은군 회북면오동리반건조곶감주문하신분~~다 됐습니다 5 | 이하영 | 2005/12/26 | 386 |
298754 | 시댁과 친정이야기.. 7 | 전화스트레스.. | 2005/12/26 | 1,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