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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딸의 진로가 걱정되서요 ㅜㅜ
취업을 생각했을 때 어떤 과를 가는게 현명할까요?
점수는 평소보다 잘 나온편이 아닌데 지방 4년제는 갈꺼 같아요
무조건 점수에 맞추어서 서울 in을 벗어나서라도 4년제를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서울권 전문대학을 가야 할까요?
어떤 대학을 간다하더라도 저는 영문학과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공무원 공부를 시키려구요.. 본인도 그걸 희망하고요
아님 간호학과를 가라고 했는데 본인이 피를 싫어해서
안간다고 우기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아니면 재수를 해서라도 서울권 번듯한 대학을 가는게 본인의
장래를 위해서 더 나은건지요?
2년제 대학 나와서는 공무원 시험보기가 만만치 않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아울러
취업이 잘 될 수 있는과는 어떤 과가 있을까요?
1. 공무원
'05.12.26 1:41 PM (221.157.xxx.90)공무원의 길을 가려고 확실히 마음 먹었다면 굳이 대학선택에 연연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공무원이야 누구나 똑같이 공무원시험쳐서 되는건데 대학은 별로 상관없다고 봅니다.
공무원시험 영어 국사 국어등등 치기때문에 고3마치고 공부바로해서 시험쳐보는것도 도움된다고 하던걸요? 까먹기전에요 ^^
그리고 간호학과 같은경우는 본인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정말 힘들다고 봐요
주위에 간호사분들 보니깐 일도 엄청 고되구요.. 그렇지만 취업은 매우 잘되니...
아무쪼록 선택 잘 하서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2. 공무원 좋다
'05.12.26 1:55 PM (211.193.xxx.101)일단 시험봐서 공무원하고 밤에 대학 다니면 어때요?
대입 공부했을때가 가장 시험보기 좋아요.3. 위에 이어
'05.12.26 1:58 PM (211.193.xxx.101)아이가 눌러서...공무원은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가 관건이잖아요.
밥그릇 많은게 최고죠.전 대학가고 친구는 공무원 됐는데
지금 그친구 좋아요.대학에서 몇년간 젊음을 누리는 것도 좋지만
긴인생 밥대책부터 세우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함다.4. 돈 버는 것만
'05.12.26 2:20 PM (220.117.xxx.209)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안가도 된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재수는...
성적이 그다지 많이 오르지 않던데요,5. 원글..
'05.12.26 2:24 PM (220.120.xxx.67)저도 살아보니 일단은 실속있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인생 살아본 제 생각 같아서는 정말 실속있게 대학 안가고
공무원시험에 올인해서 붙은 뒤 야간대학에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린 딸의 입장에서는 야간대학가는게 싫은가봐요.
아무래도 아직은 겉멋이 중요하잖아요.
저도 그게 이해가 되서요 .. 대학생활도 다 때가 있잖아요.^^*
사실 학벌이 중요하긴 중요 한거라고 저도 살면서 느낀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재수를 해서라도 서울권 변변한 대학에 진학을 시킬까
싶기도 하고 명문대 나오고도 취업이 힘든 현실이니만큼
실리를 따를까 고민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지방대나 전문대를 나오면 살면서 컴플렉스를
느낄것 같기도 하고요 ....
암튼 누가뭐래도 실속이 중요하겠지요? ^^
답변 해주신 분들 넘 고마워요 ~~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6. 아이의 인생
'05.12.26 2:28 PM (211.200.xxx.135)대학을 가는게 물론 취업을 위한것도 있지만
아이 인생을 두고 봤을 때
대학 4년동안 아이의 가치관도 바뀔기회가 많이 있고
지금까지 갇히다시피 대입을 위해서만 살아온 아이가
더 많이 느끼고 부딪히며 앞날을 설계하는 단계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장래에 내가 뭘할까는 대학다니면서 결정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3인 아이의 사고와 능력과 적성은 미완성이거든요.
그리고 재수시킬까의 고민은 아이가 한해더해서 꼭 목표하는 대학이 있고 꼭 해야겠다는
열의가 없으면 엄마혼자 결정해봐야 결과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시험 만만히 볼거 아닙니다.
몇급을 시험볼건지 몰라도 요즘은 7급도 고시수준입니다.
9급도 워낙에 국가유공자 가산점이라든지 이런것때문에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결론은
아이의 적성과 능력은 본인과 엄마가 제일 잘 알겁니다.
취업 잘되는 과.... 너무 막연합니다.
내가 얼마나 나의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는가하는 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성공은 '목표가 반' 이라 했습니다.
그런다음 노력이겠죠...7. 원글 ,,,
'05.12.26 2:40 PM (220.120.xxx.67)제가 말한 취업 잘되는 과는 진로가 많이 열려져 있는 과를 말한거예요
어떤 과를 전공하면 대부분 한계가 있지만 또 어떤 과는 나아갈 수 있는
폭이 넓은 과가 있잖아요 *^^*
암튼 본인이 일단은 원하는 대학을 써보고 그 밑에 대학은 안간다고 하니까
재수를 하던지 실리를 택하던지 해야할것 같네요..
다 크면 걱정이 없을 꺼라 생각했는데 다 크니 이렇게 진로가 큰 걱정이네요
저도 결혼하면서 부터 지금껏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딸의 세대는
더욱 더 경제적 자립이 중요할것 같아서요 ^^*
그래서 취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8. 영문
'05.12.26 8:10 PM (203.213.xxx.193)영문학과는 다른 전문지식이 없어서 별로구요, 경영/경제 학과가 그래도 무난하구요 영어는 자기가 알아서 철저하게 따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9. 저도 고3맘
'05.12.26 11:04 PM (211.172.xxx.37)반갑네요...
저도 딸땜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인서울은 힘들고 지방대를 택하는데 맘이 많이 상하네요
평소 점수만 나와도 좋으련만, 넘 형편없는 점수에....
저도 재수를 햇으면 하는데 딸아인 고3내내 배아프로 머리아퍼서 병원을 수시로 갔기에
또 그걸 한다는게 겁이 나나보네요. 그래서 재수는 접었습니다. 그것도 저의 욕심 같네요
4년제 서울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했는데 여의치 않으면 전문대 보내려 합니다.
그곳에서 지가 열심히 하면 더 나을수도 희망을 갖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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