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암투병 중인 분께 멸치 선물 생뚱맞나요?

별로일까요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5-12-26 08:35:52
좀 아는 분이 뜬금없이 선물을 보내셨네요.

근데, 그 분 부인께서 암투병 중이시거든요.
모르긴 해도 항암치료 받으시는 분들은 채식위주의 식단을 선호하지 않으실까요?
물론, 가족들까지 모두 채식을 하진 않겠지만...
답례를 하려니, 그 부인 분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네요.

병에 좋다는 건 이미 그 댁에 많이 있을테고, 제가 의사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은 너무 고가라서...-.-;

생각끝에 좋은 멸치나 한 박스 사서 보내드릴까 하는데, 좀 그럴까요?

(사족)
그분들은 평소 완전 무농약 먹거리들만 드셔요. 왜냐면, 직접 다 길러 드시거든요.
전문직을 갖고 계신데, 휴일엔 마련해둔 농장에 가셔서, 열심히 일하고 오시죠.
진정 노동의 신성함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죠.
그리고, 된장, 고추장 같은 것들도 다 직접 만들어 드시고, 외식도 거의 안 하시는데...
등산의 생활화는 물론이구요, 마음이 급하거나 이런 분들도 아니구요...
참, "병 없음을 바라지 말라..." 는 말도 있던데...예외가 없나 봅니다.    
  
IP : 222.99.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6 8:48 AM (221.164.xxx.95)

    그 이후로 몇 번의삶을 계속했는지 그게 제 바로 전 전생인지 모르지만 지금 저는 대체적으론 행복해요. 공부도 ; 그렇게 소원한 것 치곤 뭐....(워낙 멍청한 녀석이었어서;;;진화한다고 한게 이정도인가...)모르겟는데 꽤 한 편이고....공부로 먹고 살고 있어요. 소원을 이룬건지...부모님사랑도 받고, 남편 사랑도받고. 행복해요. 다만 이상하게도 어린시절 학교 생활들이 전부 안좋았어요...이유없는 굉장히 잔인하리만큼 괴롭히던 왕따경험들..;; 아마 그때 괴롭힌사람들 때문일까...;;; 아직 저를그렇게 사육했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진 모르겠어요. 죽는 순간까지...내 죽음의이유가 그 사람인데 미워할 수 없던 그사람...궁금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진 않고 그래요...

  • 2. 죠슈아
    '05.12.26 9:53 AM (218.239.xxx.83)

    버섯선물이 좋을 듯...

  • 3. jk
    '05.12.26 5:19 PM (58.79.xxx.36)

    항암치료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다 익혀먹어야 합니다. 야채나 과일도 생것 못먹습니다(먹지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단백식 섭취해야 하구요. 고단백 고영양식을 추천하죠.
    차라리 전복이나 사골이나 좋은 고깃거리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조림은 먹을수 있기에 통조림 과일이나 멸균 음료수(멸균이라고 적힌제품들 있습니다. 보통 두유가 해당되죠)를 선호합니다. 익히지 않으면 못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4. 원글
    '05.12.27 11:22 AM (222.99.xxx.252)

    그렇군요. 보통 사람들에게도 먹거리 선물은 어려운 법인데, 하물며...
    다른 선물류를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답변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