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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에 대한 글 (펌글, 중복죄송) 여러분의 생각은?

뚱딴지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5-12-25 23:17:21
************************  퍼온 글  *************************************

황우석교수의 진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몇몇 비툴어진 잘못된 사람들이 크게 나서서 황우석교수의 진실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은 그가 옳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온갖 도덕성이유로 오류를 핑계로 그를 매장시키려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잘못된 신념을 관철시키려는 사람들과 이권을 가진자들이 비수를 들이대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해를 돕기위해서 기술한 내용이고 황우석교수가 좌절하고 물러났을 경우 발생할 사항을 기술해 보겠습니다.

1.mbc pc수첩 최초 제보자 : 어쩌면 그렇게 황우석박사의 오류를 그리 황우석박사보다 더 잘 아는가?
최초제보자가 이 모든 건을 꾸몄으며 줄기세포까지 바꿔치기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김선종연구원이나 황우석박사의 연구진에서 이탈한 연구원은 절대 아니라는 말입니다.

2.노성일원장 : 악역의 주연을 담당 했으나, 따로 조종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도 황우석박사 본인보다 황우석박사의 오류를 잘 아는가?
-필자 노성일원장 발표 하루전 글에서 히포크라데스의 선서를 머리로 한 사람이 배후조정자이고
곧 나타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배아줄기세포는 없다는 폭탄선언을 하면서 나타났습니다. 메디포스트와 연결고리를 맺고 있습니다. 지분의 51%을 요구하다 거절당했습니다.

2-1 김선종연구원: 황우석박사 팽시키는데 이용당하다가 나중에 버려질 인물
2-2 한양대윤현수교수 :제2의 노성일원장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로 일요일에 노성일원장을 지원사격하면서 나타난 인물 상기인물의 공통점은 모두 미즈메디병원출신이라는 점입니다.

3.강경선교수: 서울대수의학과교수 난자제공의 도덕성논란을 불러 일으켜 노성일원장이 황우석박사와 자연스럽게 연결고리를 맺게한 인물 : 알앤엘바이오와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소장파를 진두지휘하는 인물 : 연구지원비차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황우석박사를 배척하게되는 배경을 갖게 됩니다.

4.새튼교수 : 황우석박사 연구의 도덕성을 밀비로 결별을 택했으나, 황우석박사의 모든 기술의 80%이상을 이미 빼돌렸으며 한국인연구언까지 챙겨서 떠난 인물. 지분의 50%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한 인물.

5.mbc pd수첩 : 미즈메디 노성일원장의 장단에 딱딱 맞아 떨어지게 놀아나는 언론.

6.기타 :황우석박사연구의 중요한 시기마다 공교롭게 오염등 이상한 사건이 발생하
는 등 1년동안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번 사건은 거의 정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처음 PD수첩이 황우석교수의 배아복제줄기세포가 가짜라고 주장하면서 시작한 이번 사건은
첫 번째 방송이 나왔을 때부터 줄곧 하나의 의문을 갖게 했는데, 과연 PD수첩에 황우석교수의 연구가 허구라고 주장한 사람이 누구이며, 어떤 배경을 가지고 그런 제보를 했을까였습니다.

처음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의적인 감정, 즉 연구에서 배제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개인감정을
가진 연구원의 소행으로 판단을 하고 누가 과연 그런 짓을 했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를 짜맞추려고 했지요. 그래서 미국에 있던 K연구원이다, 아니면 국내에서 배제된 전직연구원의 소행이다 말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런 보도들이 사건의 판단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 배경에는 언론을 철저히 이용하려 했던 제보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건의 실체가 쉽사리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죠. 애시 당초 언론을 이용하려고 했으니까요... 제가 사건의 결말을 나름대로 추측할 수 있게 된 것은 미즈메디의 병원장인 노성일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서입니다. 그전에 한가지 말해두자면,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많은 허위, 배신을 겪었기 때문에, 정치판에서 누가 어떤 말을 하면 으례히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지요. 그만큼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하려면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검찰수사관들만큼이나 뛰어난 직관력을 가진 분들도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까요.

이런 실수가 아닌, 일종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시작된 사건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몇 가지 실마리가 나오면 충분히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국내언론들은 미몽 속을 헤매고 있지만 말입니다.

제가 이번사건의 배후를 짐작케한 첫 번째 실마리는 PD수첩측이 최초의 취재에서부터
황우석 연구 팀의 '복제배아줄기세포'를 직접적으로 요구했다는데에 있습니다.
이미 사이언스에 의해서 검증이 끝난 물건을 자신들이 가져가서
꼭 확인해보겠다는 요구를 집요하게 했다는 점이죠.

결과적으로 이들이 가져간 배아줄기세포는 가짜였습니다. 그들의 말이 맞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그들이 정말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멋들어지게 한 것일까요?
아니면 제보자의 시나리오에 충실하게 따라서 황우석 죽이기의 심부름센터역을 한것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그래서 MBC와 PD수첩은 이번 사건에서 그 뻘짓으로부터 헤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만약에 말입니다. 황우석 교수가 자신이 스스로 배아줄기세포를 조작했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 것을 미즈메디의 체세포를 가져다가 만든 것을 보관하고 있었다면
과연 순순히 그 줄기세포샘플을 내어주었을까요?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적어도 황우석 교수는 자신이 내어준 줄기세포가
자신이 만들어낸 배아줄기세포 그 자체라고 확신했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가짜 배아줄기세포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것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PD수첩팀에 제보한 제보자이고, 그의 제보가 확실하다고 믿었던 PD수첩팀이겠죠.

여기서는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보자는 황우석교수의 연구실에 있던 배아줄기세포의 일부가
사실은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점이고,
황우석교수나 황우석교수의 연구팀은 모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PD수첩팀이 그런 확신을 가지고
황우석교수가 보관하고 있던 배아줄기세포를 내어 달라고 할 정도의 요구를 했다면,
이는 그들이 대단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서 제보자의 신분이 '믿을만한' 사람이었다는 얘깁니다.
연구에서 배제된 전직연구원의 증언 또는 노트나, 미국에 가있는 말단 연구원의
제보 정도가 아니라는 얘기죠.  다시말해서 김선종에게는 PD수첩측이 확인한 정보를 검증하는
도구로서 철저하게 협박했을 겁니다.  이건 이미 밝혀졌다시피 논문 작성과정에서 배아줄기세포의
사멸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강행한 황우석박사의 과욕을 물고 늘어진 것이죠.

그 과정에서 김선종이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는 뒷전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최초에 PD수첩에 제보한 제보자는 김선종과 우호적관계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나가게 되면 김선종 정도는 날아가 버리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제가 이 사건의 배후를 느끼게된 두 번째 실마리는 미즈메디병원장인 노성일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접하게 되면서 입니다. 그는 우선, PD수첩의 두번째 보도내용이 '정확한 것이고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황우석박사의 배아줄기세포는 모두 가짜라고 말했지요.

황우석박사의 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을 음해하려 했던 세력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칭하지 않았던데 비해서, 노성일씨는 황우석박사가 사기꾼이고, 배아줄기세포는 모두 가짜라는 주장까지 하면서 확실하게 황우석박사를 타킷 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PD수첩이 과학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보도했다고 다른 누구도 아닌, 노성일씨가 언급했다는 점이 저는 매우 의아했습니다.

노성일씨는 황우석박사의 파트너로서, 동업자였으며 그 누구보다도 그 실험과 결과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굳이 언론의 취재를 그 근거로 들지 않더라도 본인의 한마디면
황우석박사에 대한 세간의 신뢰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PD수첩을
끌어들인 것은 자신의 주장과 PD수첩의 주장이 같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지요.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자신이 짠 시나리오대로 PD수첩이 취재를 하고 결과물을 만들었는데
자신의 주장과 다른 결론이 나올리가 없는 것이지요.

저는 노성일씨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처음 가졌던 의문이 대부분 풀렸습니다.
미즈메디병원은 황우석박사가 만들어낸 배아줄기세포를 직접 배양하는 기관이고,
배아줄기세포를 바꿔 칠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구원 개개인의 악감정이 아닌
무엇인가 확실한 '이익'이 개입된 계산이 있어야 할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배아줄기세포를 바꿔치고, PD수첩으로 하여금 그 바뀐 샘플을 입수하게 해서
황우석을 완전히 파멸 시키려는 치밀한 계획을 누군가가 짰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면
그 배후에는 그런 일을 함으로써 이익이 되는 누군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황우석교수의 연구는 철저하게 미즈메디측과 분업형식으로 이루어졌고,
배아줄기세포복제의 핵심기술은 미즈메디측에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일전의 언론보도에서 노성일은 그점을 매우 불만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연구 성과를 공유하지 않고 기술을 독점한다고 황우석교수를 비난하면서 말입니다.

만약, 노성일 원장이 황우석박사의 배아복제기술을 모두 손에 넣었다면 과연 황우석박사와 같이 일을 했을까요? 저는 작금의 사태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는 과학자라기보다는 대단히 탐욕스러운 사업가였다고 판단합니다. 그점에서 보면 새튼의 지분요구를 거부한 황우석박사는 아둔할 정도로 애국심이 강한 과학자였고 말입니다.

자, 황우석교수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배아복제기술, 그리고 배양기술 이 두 파트가 있는데
미즈메디의 노성일 원장은 황우석박사가 자신의 지분을 더이상 인정해주지 않는 것을 불만스럽게 여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황우석박사가 노성일씨를 과학자가 아닌 사업가로 보기시작한 이유도 있었겠지요...

여기에 새튼이 합류합니다. 새튼은 분명히 줄기세포연구의 50%이상의 지분을 요구했을 겁니다.
그 대신 황박사에게는 노벨상이라는 프라이드를 안겨주고, 자신은 줄기세포연구에서 나오는 모든 과실을 차지하겠다는 것이겠죠. 유태인을 안다면 그들의 요구는 당연한 겁니다.

그것을 거절당했을 때 새튼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은 무엇이었을까요?
배아복제기술의 확보와, 배양기술의 확보였을 겁니다. 배아복제기술의 일부는 바로 피츠버그대학에 파견된 연구원들을 자신과 미국의 품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가능하였고, 배양기술은 노성일과 손을 잡음으로써 충분히 해결될 수 있었을 겁니다. 피츠버그에 파견된 연구원들을 설득하는 것도 노성일과의 협력을 통해서라면 훨씬 쉬웠을 겁니다.

왜냐면, 이 두사람, 노성일과 새튼은 황박사와 등을 돌린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황우석박사 사건이 우발적으로 일어나거나, PD수첩이 머리가 좋아서 캐낸 특종이 아니라 바로 이런 국제적 커넥션에 의해서 총대를 멘 노성일의 지휘에 따라서 MBC가 놀아난 한심한 사건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노성일 원장은 TV에 줄기세포가 가짜라고 드러나는 순간, 황우석박사는 신뢰를 돌이킬 수 없을 만큼의 타격을 입고 끝장날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와 아울러 줄기세포의 메카는 미국으로 옮겨가고 자신은 새튼과 손을 잡음으로써 (물론 새튼과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미국계 회사와 지분을 나누는 계약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많은 일반인들이 그러한 음모에 저항했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구린 냄새를 맡았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악의적인 음해로 보고 방송을 지연시켰고, 결과적으로 한방에 꺼꾸러져야할 황우석은 죽지 않고 살아있고, 검찰수사라는 역공에 직면하게 되었던 것이죠.

출동님이 언급하셨듯이, 노성일이 새튼을 지칭해서 줄기세포가 사멸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부르짖은 이유는, 바로 자신과 손을 잡고 황우석을 죽이기로 했던 새튼이 발을 빼는 것을 눈치채고
폭로하겠다는 암시를 던진 것이라고 봅니다.

선종연구원에 대해서는 아주 기회주의적인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모든 일을 그 자신이 꾸몄을리는 절대없고, 사진조작이 황우석교수의 지시로 인한 것이었든,
아니면 자신이 출세를 위해서 조작을 했든 간에 이 바보는 자신을 곤경으로 몰아넣은 것이 노성일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노성일이 뒤로 벌린 손을 잡고 있다는 점이죠. 국내에 돌아오면 미즈메디에서 챙겨줄테니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달라는 노성일의 요구에 일부 따랐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바보라는 것이지요.

황우석박사는 과학자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체로 이런 고단수의 게임에는 약한 법이죠.
특히 인간에 대한 신뢰가 깊어서 오판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출동님의 말마따나 강력한 조언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것이 국가정보원일수도있고 또 다른 쪽일 수도 있겠지만,
황우석박사의 연구에 국비가 많이 투입된 것을 생각해보면
정부가 손놓고 있는 것이 더 이상한일이 아니겠습니까?

아울러 미국의 새튼과 손잡고 미래 한국의 자산인 줄기세포연구의 성과를 빼돌리려는 음모라고 판단했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도 있는 문제였을 겁니다. 이것이 검찰수사로 넘어가면 아마도 미적거리지 않고 줄기세포를 바꿔 친 자들의 실체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쯤이면, 이쪽저쪽을 배신하면서 부와 명성을 쌓아왔던 한사람에 의해서 이 나라의 위신이 얼마나 무너졌으며, 이익을 위해서 배신을 일삼던 세계최고의 과학자가 어떤 뒷거래를 했는지, 아울러 이런 몰이배들의 농간에 놀아났던 PD수첩의 질 떨어지는 언론인들의 행각은 어떠했는지... 다 밝혀질 것이라고 봅니다.

황박사의 과욕은, 개인의 욕심이라기보다는 줄기세포연구를 앞서가려는 과도한 의지의 산물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잘했다고 칭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를 비난하는 손가락들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의'를 앞세우는 자들도 섞여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나 눈에 거슬렸던 인물은 피츠버그대에서 교수를 하면서 미국과 새튼의 입장에서 황우석교수를 헐뜯었던 한 한국인교수의 파렴치한 행각이었습니다. 언제까지 우리는 이런 코메리칸들을 피부색과 고향이 같다고 한민족으로 받아들여줘야 할까요?  공은 검찰에 넘어갔고, 배신자는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을 것입니다. 검찰이 원칙대로만 수사해도 배후는 쉽게 밝혀지고 언론이 희대의 과학사기극이라 일컫는 이 사건은 희대의 국가반역행위 내지는 매국사건으로 뒤바뀔지도 모릅니다. 아울러 MBC는 절대로 이 여파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은 희희낙락일지 몰라도 말입니다.

노성일과 성체줄기세포연구집단들의 노림수
황우석 연구팀에서 황우석만 빼고 다 가져가겠다..
이게 노성일과 성체줄기세포 연구집단의 최종적인 노림수입니다.

언제부턴가 미국 국립보건성의 지원을 받고있는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의 1000억 합작은 이를 시사하고있습니다. 합작하자마자 노성일은 배아줄기세포가 없다고 떠벌리고 다니고, 정작 기자회견에선 그는 자신들이 배양전문가 집단이니 핵이식 기술자만 있으 얼마든지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서 배양시킬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핵이식 기술자??
황우석 박사의 2004년 연구가 아니었으면 그 어떤 핵이식 기술자가 있더라고 배아줄기세포의 수립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박기순 연구원이라는 사람이 등장해서 새로운 난자핵 제거 기술을 창안해내고 이 기술이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에 노성일 따위가 핵이식 기술자만 있으면 자기도 할 수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즉.. 이제 기술적 인프라는 다 확보됐으니까  황우석 따위 수의대 교수 정도는 거세 해 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노성일이 하고 있는 것이죠. 아니 그 뒤에 숨어 있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집단들도 황우석을 빼버리고 그 밑에 소속된 기술인력들을 흡수하고픈 탐욕이 있는 것입니다. 황우석을 죽이고 그 밑에 있는 모든 연구 인프라, 노하우를 챙기려는 속셈이 노성일과 성체줄기세포 연구집단들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노성일은 알다시피 황우석의 배아줄기세포 복제기술의 출원권자입니다.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요. 특허의 소유권은 발명한 황우석에게 있지 않습니다. 특허권을 소유한 건 노성일과 서울대라는 이야기. 발명자인 황우석이 팽당해도 그 권리는 서울대와 노성일이 행사할 수 있는 것이고 황우석을 주저앉힌다고 손해볼 건 하나도 없다는 결론.

오히려 황우석 이후 미즈메디나 서울대내 성체줄기세포 집단(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경선 포함) 이 황우석의 연구집단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황우석 혼자 독점하다시피 하던 줄기세포 연구의 주도권이 미즈메디와 성체줄기세포 집단에게 넘어갈 수 있는 기회가 오는겁니다. 이미 황우석의 기술이 있고 그 기술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특허 소유권이 없는 발명자 황우석은 도태시켜도 그만이지요. 아니.. 오히려 그들에게 있 어서 황우석은 질시의 대상이고 없어져야 할 악의 축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따라서 노성일은 황우석을 옹호하는 척 하다가 막판에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가 이미 오래전부터 성체줄기세포 집단과 제휴했음은 미즈메디 병원 과 메디포스트란 성체줄기세포 연구 회사의 1000 억 짜리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만 봐도 왠만한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습니다. (1000억 짜리 프로젝트가 설마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리라 생각진 않으시겠지요??)

그 계약이 성사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얘기들이 오갔겠습니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계약이 성사된 다음날 노성일은 배아줄기세포가 없다고 선언해 버립니다.
미즈메디가 배아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배양한 기술이 없었다면
성체줄기세포집단인 메디포스트가 연구제휴에 합의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기사에 나왔듯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의 공동 프로젝트의 의미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집단과
성체줄기세포 연구집단의 공동연구가 성사됨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 인데 지금껏 배아줄기세포가 없었다면.. 어떻게 메디포스트와 미즈메디의 공동연구가 가능할수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황우석을 제거함으로써 기술과 기술 인프라를 고스란히 빼낼 수 있기 때문에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의 계약이 원활하지 않았을까요? 황우석 사단의 교수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보직 해임되게 되면 황우석 팀은 다른 교수가 고스란히 승계할 것입니다. 이는 성체줄기세포집단을 이끌고 있는 같은 대의 강경선 교수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개별적으로 연구원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연구원들은 수의대 대학원생들일테고..
대학 원생들은 졸업을 위해서는 지도교수가 필요하고, 당연히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교수가 학생들을 흡수할 것입니다.

황우석만 빠지면 그들은 무진장 해피해진다는 결론.
연구인프라 다 먹고 기술 노하우 다 먹고..
황우석이 그간 준비했던 논문들에서도 황우석 이름 쏙빼고 지들 이름 넣을것이고..

필자의 언급.
AIDS Virus를 발견한건 프랑스인데 미국이 먼저 특허를 신청하여 프랑스 Pasteur 연구소와 소송까지 갔습니다. 약 10년에 걸친 소송에서 프랑스가 이겼지만 이미 미국은 특허를 많은 회사에 라이센스를 주고 많은 이익을 취했고 그 사이에 많은 기술들을 개발하여 현재도 미국 회사가 전 세계의 AIDS 관련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 배후에는 미국의 바이오 관련 회사들이 있고 이 회사의 대부분의 소유주가 유대계인것 입니다. 황우석박사의 논문을 근거로 우리과학자의 도움으로 새튼교수는 원숭이 복제를 성공 하였습니다. 영국은 금년 5월19일자 bbc방송에 의하면 황우석박사으 논문대로 하여 30개의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방송했습니다.

우리가 논란을 벌이고 있는 이순간에도 세계의 각국은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황 우석박사의 논문이 철회되는 순간 동일한 방법으로 씌여진 논문에 싸이언스나 네이처 지에 올라갑니다. 그 순간 우리는 로얄티를 지불해야합니다. 어쩌면 이미 대기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노성일원장이 강경선원장이 이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잘 모르겠다고요?

황우석박사는 연구결과물이 서울대와 국가의 소유물이 됨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몰두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더 연구하여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여러분은 각종 노인성질환,유전적질환, 불치병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먼저 등록을 하거나, 개인이 특허권을 갖게 되면 그 10배 100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 모릅니다. 주위의 난치병을 가지신분들이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한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종교인들께
신앙적 믿음에 기초하여 황우석박사의 연구를 반대한다지만, 다른나라에서 그러는 순간에 특허를 취득하고 우리는 그 특허를 서울대가 국가가 가졌을 때 10배 100배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우리만 손해라는 사실입니다.

휴대폰의 작은 기술로 인하여 우리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폰업체가 ??컴사에 매년 지불하는 비용이 얼만지 아십니까? 줄기세포기술도 우리가 갖지 않으면 우리는 매년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마춤형배아줄기세포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성일원장,mbc pd수첩,강경선교수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그래도 모르시겠습니까?  
IP : 58.148.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05.12.25 11:39 PM (211.243.xxx.229)

    한심한 글입니다.
    이런 글에 반응한다는 것 자체 역시 마찬가지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초등학생 수준의 음모론입니다.
    이번 사건은 심플합니다.
    권력을 가진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에 빠진거죠.
    황우석 박사는 권력을 휘둘러 논문을 조작했으며
    과학적 입지뿐 아니라 인간적 동정을 할 수 없을 만큼 수 없이 거짓말을 해 왔습니다.

    황우석 박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노성일 이사를 지지하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부 지적 비판능력이 의심되는 알럽황우석 카페 회원들처럼
    노성일 이사가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비난하는 건 아니죠.

    황우석 박사 뿐 아니라 노성일 이사 및 공동 저자들의 논문 조작 관계 여부를
    분명히 밝혀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식의 유치한 음모론 말고요.

  • 2. 음..
    '05.12.26 12:59 AM (221.165.xxx.154)

    저두 사실은 원글님과 같은 이야기를 아이아빠에게 들었답니다..그리고 의사인 친구에게도 들었구요..처음에 화가 나 다 드고싶지 않았습니다..
    처음 매스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을때 눈물이 나와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공황에 빠지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우리의 이 상황을 너무나 기뻐하는 세계다른 곳이 있다는것..
    거짓말. 어떻게 그런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을 하였는가에 분개하던 그 순간 같은 일을 하던 학자가 어려움에 처하고 또 결코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 (저는 사실 황우석 박사의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싶지 않습니다..거짓말로 싸여진 가진것 이상의 성과일지언정,다른 나라와 어느 훌륭한 학자의 그것보다는 분명히 더한 학문적 성과라고 봅니다)과학적 업적이 그저 단순하고 유치한 음모론으로 취급되어 법적인 합당한 조치를 받고 끝내야 한다는건 너무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용서하고 자시고의 문제는 결코 아니지요..
    물론 너무도 큰 잘못이 있었지요..정의롭게 그의 거짓에 대한 법의 심판으로 끝내기엔 왜인지 도둑맞은 기분이 들거 같습니다..
    어부지리에..죽쒀서 개 줄거만 같구 이 모든일이 어이없기만 합니다..
    저두 거짓말을 한 황우석 박사가 무지 싫습니다..
    하지만 그냥 버리기엔 뭔가 도둑맞는다는 기분이 더 들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3. 오컴의
    '05.12.26 1:15 AM (211.196.xxx.187)

    면도날로 설명하면 좋을 것 같군요.
    군더더기를 모두 뺀 가장 간단한 것이 정답이 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퍼오신 글이 참 황당무계하게 느껴집니다.

    황우석. 참 걸출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배후설까지 난무하며 그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팬들이 많은걸 보면.

  • 4. 이어서,
    '05.12.26 1:25 AM (211.196.xxx.187)

    배아줄기세포를 바꿔 칠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구원 개개인의 악감정이 아닌
    무엇인가 확실한 '이익'이 개입된 계산이 있어야 할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배아줄기세포를 바꿔치고, PD수첩으로 하여금 그 바뀐 샘플을 입수하게 해서
    황우석을 완전히 파멸 시키려는 치밀한 계획을 누군가가 짰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면
    그 배후에는 그런 일을 함으로써 이익이 되는 누군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바꿔치기가 없는 일이었다면요? 그러면 배후도 없는게 되는건가요?
    서울대 조사위가 하는 일이, 사람들 데려다 했던 이야기 다시 한번 더 듣는거 말고
    민노당 등등이 주장하던 의혹이 사실이었다 확인하는거 말고
    도대체 자기들 자체적으로 뭘 조사하는건지 참 갑갑하지만..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도 나선다고 하니까. 좀 더 지켜보지요.

    바꿔치기가 사실로 밝혀지면 그 배후도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바꿔치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만.

  • 5. .
    '05.12.26 1:35 AM (221.165.xxx.154)

    퍼온글이지만 한심한글에 반응하는 글이라느니,유치하다느니,황당무계라느니.
    표현두 자유지만 글 쓰신 님의 글은 상처내는일에 너무도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그냥 자기 생각을 말씀하세요.다 다른 사고를 표현하는데 자기 이외의표현은 한심,유치,황당무계..
    오컴의면도날 이런거 몰라도 남과 이야기 하는법,그냥 내 생각만 나타내는법부터 공부하세요.
    똑똑한만큼 여유로움도 보기좋으니까요.

  • 6. 참견
    '05.12.26 2:51 AM (61.66.xxx.98)

    글에 대해서 한심,유치,황당무계하게 느끼면 그렇게 쓰지 머라고 쓰나요?
    그런단어가 머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글 퍼온사람보고 그렇다고 한 글도 아니고....

    음모론이란 '현실을 직시하기 싫어 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도피처'라고 어느 학자가 예전에
    정의 했다구 하네요.

  • 7. 모든 가능성을
    '05.12.26 3:03 AM (211.177.xxx.160)

    열여봐야죠.
    그냥 황박사 잘못했다 사기꾼일 뿐이다 덮고 지나기엔 사안이 너무 크지 않나요?
    황박사 쪽에서 억울하다는데 거기 대해서도 조사를 해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든 억울하다면 최대한 들어보고 밝혀봐야지 '잘못했으니 입닥쳐' 이건 말도 안 되지요.
    최악의 경우 모두 사기극이었다 하더라도 우리가 더 이상 손해보는 건 없을 거고...
    의심을 받고 있는 메디포스트나 노성일씨도 개운할 거고... (이건 제가 바라는 시나리오가 아니긴 하지만요.)

  • 8. 글쎄요
    '05.12.26 6:17 AM (219.251.xxx.182)

    무조건 음모론이라는등 맹목적인 황박사지지라는 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역시 겉으로 들어난 것만 보고 무조건 황박사 나쁘다 사기꾼이다 거짓말쟁이다라고 말하는것과 모가 틀린지요? 솔직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건 사실아닌가요? 그러니 끊임없이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거구요.. 사실유무의 판단은 각자몫이지만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래글도 황박사의 논문이 언론에 의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 쉽게 잘 보여준 거라 생각해 퍼왔습니다.
    참고로 성공률에 대한 부분도 많이 엇갈리고 있는데 연습용으로 처음부터 사용했던 난자수를 과연 다 세어야하느냐 아니면 연습으로 인해 어느 순간 확 올라간 성공율 지점부터 난자수를 세어야하느냐로 말들이 참 많더군요..여러분들이라면 논문에 연습처음부터 쓴 난자갯수를 쓰겠습니까? 아니면 어느순간 성공률이 확 올라간 그 시점의 난자갯수를 쓰겠습니까?

    1.논문의 내용은 무엇이었나?

    1)환자에게서 채취한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

    → 2)배반포 단계로 성장

    → 3)배반포 단계 세포 내용물을 추출하여 배양

    → 4)줄기세포 수립(=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

    → 5)스키드 마우스에 줄기세포를 주사하여 테라토마 형성

    *성공률= 11/183

    *테라토마는 2,3번만 실험



    2. 사이언스 6월호 논문은 왜 세계적 열광을 받았나?

    1) 2,3,4,5 단계를 한꺼번에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용화를 위한 그 다음 단계도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일이지만 "4개의 대문" (황우석 교수가 사용한 용어)을 한꺼번에 통과했기에 온 세계가 열광했었음.

    2) 11/183 이라는 실로 엄청난 성공률때문이였다. 이는 5단계 까지의 완전한 성공을 의미한다.

    두 부분이 논문에서 각각 절반의 비중을 가진다.



    3. 황우석 교수는 무엇을 속였나?

    성공률을 속인 건 확실해 보인다. 그것도 엄청나게 속인 것으로 보인다. 제공된 난자 수 논란이 이걸 방증하고있다. 황교수는 이 부분에선 비난을 면키 어렵다.



    4 '원천기술' 그 세부 내용을 파보자.

    황교수의 원천기술은 2단계까지이다. 3,4,5 단계는 미즈메디 소속 혹은 미즈메디 출신들이 수행했다. 그럼에도 서울대 조사위,언론들은 황교수의 원천기술이 5단계까지이며 황교수가 이걸 재현 못하면 황교수는 원천기술조차 없었으므로 학자로서 완전히 파멸되어야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5. 영악하신 노성일씨

    3, 4, 5 단계는 거짓임이 이미 드러났다. 황교수의 명성에 편승하여 속이려했던 것이다.이것이 들통날 조짐이 보이자 노성일은 선수를 쳐서 황우석교수에게 모든 것을 덤탱이 씌운 것.



    6. 문제는 황교수의 인지 여부

    1) 3,4,5 단계에서 미즈메디가 조작한 사실을 황교수가 사전에 인지하고 미즈메디와 공모를 했다면 2단계까지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함.

    2) 미즈메디가 3,4,5 단계가 성공했다고 황교수를 속였고 황교수가 이걸 몰랐다면 논문 조작의 양대 공범은 미즈메디와 황교수팀이 되는 것임.



    7. 앞으로 어떻게해야하나?

    미즈메디의 사기 부분을 황교수가 몰랐다면 황교수는 사기극의 피해자이다. 물론 그렇다고 성공률을 속인 큰 과오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잘못한 만큼만 비난받아야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조사위 등은 앞으로 미즈메디 팀에 촛점을 맞추어야한다. 귀국한 김선종에게는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냐고 물을 것이 아니라 3단계가 성공했는지 캐물어야한다. 결론적으로 황교수팀은 2004년 논문에서 한 단계도 더 나아가지 못했다. 변명을 해주자면 미즈메디라는 연구 파트너를 잘못 만난 것이다. 이대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 정부는 돈과 시간이 들더라도 사이언스 2005년 6월호 논문 내용 전 과정을 같은 인적 구성으로 재현해야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양자가 거짓말을 각각 어느 만큼 했는지 알 수 있다. 추측하자면 2단계까지는 증명되고 3,4,5 단계는 거짓임이 들통난다. 이 결과를 가지고 정부가 황우석팀에게 계속 지원할지 말지를 결론 내렸으면 좋겠다. 일각에선 과기부가 황교수팀에게 지금까지 투입된 연구비를 회수하겠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래서는 안된다.

  • 9. 글쎄요님.
    '05.12.26 10:38 AM (61.77.xxx.78)

    상당히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과오가 없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같은 환경을 제공해서 성공시킨다면
    그정도는 엄청난 과학적 결과에 비해 우리가(정부와 국민)하는 일은 너무 사소한 것 같은데요.

    그 과오때문에 일을 그르치게 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안인것 같으네요.

  • 10. 글쎄요님..
    '05.12.26 11:20 AM (221.165.xxx.15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조건 황박을 죽이기에는 본전 생각납니다.
    어떤분은 유치한 음모론 하시겠지만..

  • 11. 그럴 수도
    '05.12.26 12:03 PM (211.177.xxx.160)

    있겠네요.
    글쎄요님 말씀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 12. 웃긴다.
    '05.12.26 1:06 PM (210.106.xxx.135)

    아직까지 음모론을 들고 나오는 사람들 있네요. 웃고 넘어가고 싶네요. 유치해서리.. 그런 걸로 따지만, 세상 모든 일은 음모입니다. 정신병 걸리고 싶습니까. 그런 되도 않은 상상은 광신도에게 맡기세요.

  • 13. 그의 탓이오
    '05.12.26 5:26 PM (59.10.xxx.62)

    네, 사안이 너무나 중대하고도 믿기지 않아서 음로론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모든 일들이 황우석 교수가 애초에 논문 데이터 조작을 하려고 맘 먹고 실행하지 않았던들 생기지 않았을 문제들입니다. 줄기세포가 바뀌었건, 주변 인물들이 황박사를 시가하여 암투를 벌이건 간에, 본인이 논문조작이라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면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외국 유명 대학의 연구동에서는 연구원들이 마시는 식수에 방사능 오염물질을 넣고, 커피 타 먹을 떄 사용하는 설탕에 독극물을 넣고 하는 등 말도 안되는 암투가 비일비재합니다. 아무리 좋은 논문이라도 리뷰어들이 일부러 논문 게제 못하도록 트집 잡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싸이언스지도 서둘러 황교수의 2005년 논문을 승인한 이유는 네이쳐지와의 경쟁이 한 몫을 한 듯 하구요. 이 모든 상황이 결과적으로는 황교수에게 불운을 안겨다 준 꼴이 되었죠. 행운인 듯 하다가 불운이라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인물로 급부상 하지만 않았던들,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허위 논문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황교수에게 행운인 듯 보이던 모든 일들이 결국은 그를 궁지로 몰아버린 불운이 되어버렸지만, 이 모든 상황에서 행운을 불운으로 바꾸는 결정적인 행위는 본인 스스로 '인위적 실수'를 범한 데에 기인합니다.

    자신을 시기하여 지켜보는 눈이 많을수록 더욱 책 잡히지 않게 조심하는 것은 보통 사람들도 본능적으로 익히는 처세술인데, 황박사는 어쩌다 치명적인 자충수를 두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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