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만화들이 왜이리 슬픈가요?

[너는내운명]

요즘 즐겨보는것들은
1.개구리중사 케로로
이거 진짜 재밌거든요
너무 웃기고귀엽고 가끔 멋지기도하고..
그런데 마지막회인지 개구리들이 다 자기네나라로 돌아간다면서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기우는데
남자주인공 우주가 케로로를 기억하고있는거예요
그러면서 우는데..너무 슬퍼요
저도 눈물나서 혼났어요
2.원피스
이건 안보다가 파란코사슴 나오는거 잠깐 봤는데..이거 왜이렇게 슬픈거죠?
은근히 웃기면서...너무 슬퍼서 정말 엄청 울었어요

요즘 케로로에 빠져서 핸드폰줄로 하나씩 사모으고 있어요
케로로,기로로,쿠루루,타마마,도로로..너무 귀여워요
아이도 좋아하고..
원래 만화를 좋아하는데 투니버스 완전 중독예요
전 티비를 웃찾사랑 개콘,투니버스만 봐요
그외엔 아예 안봐요
그 재밌다던 삼순인지 뭔지도,프라하의연인인지도,,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혹시 케로로랑 원피스 잘 아시는분..케로로 마지막으로 끝난거아니죠?
끝나면 낙이 없는데..

[^^]

울 아들말~그거 끝나면 극장판 나올거라는디..요.인기넘 많으면 꼭 다음 차례가..저도 한 때 만화영화에 미쳤었는데..이제 나이 묵어가니 삼류 영화라도 정서가 비슷한 한국 영화,너무 짜는거 말고 상큼한 거 좋아여.이젠 헤리포터도 안봐져요.이젠 나이를 속일수 없는가봐여.

[스포일러?]

케로로 너무 재밌어요.
기로로 하사 진짜 짱 귀엽죠 >ㅁ< 맨날 온니한별...기로로보는 재미에~
근데..그 마지막회요.
그게 건강검진 받으러 가는거래요^^;; 다시 돌아오는 걸로 끝나나봐요..ㅎㅎ

[므훗]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케로로의 열성팬으로서 82에서 케로로팬을 만나다니 꿈만 같습니다.^^~~
케로로 일본에선 3기까지 하고 있다죠..(아직끝나지 않은거죠!)
투니에선 1기인 51화까지 방송이됐죠..
저도 첨엔 그냥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지금은 녹화까지 하면서 아주 열씸히 보고있답니다. ㅋㅋㅋ
마지막회 보면서는 얼마나 울었는지... 케로로가 다시 돌아올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정말 케로로랑 헤어진다는 상상만 해도 눈물이... 아줌마가 주책입니다.
웬만한 드라마보다 훨씬 재밌다고 말하면 주위에선 이상하게들 생각하더군요..
하긴 입장바꿔보면 저도 그랬을지도... ㅎㅎ
원래 케로로일본판 오프닝하고 엔딩곡은 투니것보다 훨씬길고 아주 재밌어요.
엔딩곡에서 춤추는 케로로대원들이 곡이랑 따로노는 느낌도 원곡이 달라서 그런거였습니다.
일본판 성우들과 한국판성우들은 어쩜그리 비슷한 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성우들 정말 잘하시죠?
투니에서 얼른 2기를 해줬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한국판 일본판 비교해서 보는것도 정말 재밌답니다.

[케로로]

케로로 땜시 로그인 했습니다.
울 아들 아침에 못 이러날때
케로케로케로 신나게 케로 달린다.
이러고 노래 부르면
아들놈도
케로케로 하면서 일어나는데 아주 웃깁니다.
뭔가하고 저도 따라 봤는데 만화도 재미있데요.^^

[저도 케로로땜시]

로그인 했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고요~
매주 금요일 6시에 하는걸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원래는 토욜 아침에 했는데 금욜로 옮겨서 남편이 엄청 슬퍼했다는...)
거기에 케로로가 맨날 로봇 만들잖아요. 건담 프라모델..(일명 간프라) 울 신랑 취미입니다
집에 엄청나게 쌓여있어요..ㅠ.ㅜ 수백개는 되는 듯 해요
케로로 상품도 엄청납니다. 열쇠고리, 컵, 핸드폰 줄, 프라모델.. 한그 쌓아놓고는
어제도 다섯놈 다 사가지고 왔더군요..ㅠ.ㅜ
그래도. .저도 케로로 좋아하니 좀 봐줍니다^-^
특히 타마마랑 기로로 넘 귀여워요~

[케로케로신나게~]

어머 저두 케로로 너무 좋아해요.
우리 큰딸은 케로로 벌써 두어번 봐서 질려서 안보는데 저랑 돌쟁이 작은딸이랑은 케로로 노래만 나와도 따라부르고 어깨춤에 신난답니다.
일부러 시간 맞춰 보는뎅...
저는 타마마 이등병이 너무 귀엽던데...우리의 중사 케로로도 글쿠요...참 핑크색인가 자두색 굵은 목소리는 이름이 뭐죠? 무슨 하사인거 같던데...걘 은근히 무게 잡는 척 해서 웃겨요.

남편이 저 개구락지들이 뭐하는거냐고 묻길래 "외계에서 온 개구락지들이 걍 지구인집에 얹혀 살면서 자기네 행성엔 퍼렁별을 점령했다고 큰소리 치고 산다"고 설명해줬더니 재밌겠다며 웃더라구요.

케로로 팬들이 여기도 계셨군요. 반가워서 저두 써봅니다.케로케로~~^^

[저는 이뉴야사.]

ㅍㅎㅎㅎㅎ
요즘 여기에 빠져있다는...

근데 케로로가 그렇게 재미나나요?
함 봐야겠네요.. 언제 하는건가요?

[지네]

지나가다가 케로로 얘기에 저도 로그인을 하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저만 주책맞게 만화보구 좋아라하는 줄 알았더니 같은 분들이 이렇게 계실 줄 몰랐네요. 방가워요~~~
저희도 중대원들 열쇠줄 다 모았구요, 요즘 인형 사달라고 애들이 조르는데, 값이 꽤 나가서 나중에~ 라고만 하고 있어요. 그리 이쁘지도 않던데... 케로로 프라모델은 들여다 놓기 무섭게 팔린다니 저희는 겨우 기로로와 타마마만 샀네요. 케로로2탄이 하루빨리 나와주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케로케로 신나게~ 노래만 부르고 있습니다.

[저도]

케로로 땜시 로그인했어요. 시간대가 안맞아 주말에 모아서 해주는거 보다가 이제는 예약녹화해서 보고있답니다. 저희집 장식장엔 케로로 프라모델이 진열되 잇구요. 열쇠고리는 기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