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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아기백일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5-12-24 23:38:56
곧 출산휴가가 끝나는데요...
아기 백일이 곧 있습니다.
아기는 제가 직장에 당분간 복귀할 예정이라 친정부모님이 봐 주실 거에요.
저희 부부는 서울에 살고 친정, 시댁 다 지방이에요.

이럴 때 백일상이랄까 백일 축하 모임 같은 걸 하려면 아기가 있는 친정에서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시어머니는 백일 너희 집(서울)에서 해라, 우리가 올라가마...헉!
백일 땜에 아기 델꼬 네시간씩 걸려서 왔다갔다 좀 무리 아닌가요?(주말에 차도 막히는데...ㅠ.ㅠ)
보통 백일에 다 모여서 식사하고 하시나요?
전 기념사진 촬영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아님, 아기가 있는 친정 쪽에 시댁 오시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밖에서 외식을 하더라도...

지방 친정에서 아기 키워주셨던 직장맘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1.229.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4 11:42 PM (211.194.xxx.230)

    저도 곧 100일인데;; 상 차려야하나요??
    제가 차린다고 했는데;; 말로만 대답했어요 힘들어요..
    밥 먹기도 힘든판에 무슨 상을 차리냐;;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을거랍니다.. 야단치셔도 뭐;;;

    아마도 사돈댁에서 밥 먹기 좀 그러니깐 님 집에서 식사하자고 하는걸겁니다.

  • 2. 제가봐도
    '05.12.24 11:49 PM (220.76.xxx.105)

    사돈댁에서 밥먹으면 불편하실 거예요. 그렇다고 안하기도 뭐하니까.....

    백일때 굳이 안해도 되지만 보통은 가족끼리 모여서 얼마나 잘 컸나(?) 확인도 해주고 돈이나 선물(내복류)도 전해주는..... 그런 분위기로 알고 있어요. 떡도 하고.

    저도 올 추에 둘째 백일이었는데 얼굴에 철판 깔고 사람 불러서 했어요. 마침 집들이하고 겹쳐서 외식은 어정쩡 했고. 친이모가 출장요리를 하셔서 그냥 부탁드린 것처럼 하고 따로 돈드렸지요. 음식이 맛있어서 다들 잘 먹고 갔다는......

    시어머님께서 가시면서 저보고 수고했다는 말씀은 안하시더군요.^^

    시댁식구끼리 모이는 날이 하루쯤 있어야 될 것 같아요.

  • 3. ..
    '05.12.25 2:42 AM (221.157.xxx.199)

    친정에서 시댁까지 거리는 먼가요?....백일때 시어른들에게 아기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같이 밥한끼 정도는 하는게 좋긴한데...친정으로 오시라는건 좀 아닌거 같고..님이 아기데리고 시댁으로 가면?.

  • 4. 최금주
    '05.12.25 8:37 AM (222.107.xxx.180)

    친정은 시어른들이 불편해 하실것 같아요. 집에서 하시고 음식은 다른 분께 부탁하면 어떨까요?

  • 5. 친정 시댁이
    '05.12.25 9:00 AM (211.207.xxx.34)

    가까우시면 시댁 가셔서 밖에서 가족 식사 하시구요. 친정에 가셔서 가족 식사 하시구요. 따로 하세요.
    그리고 사진 찍으시구요.
    외식이 싫으시다면 아기가 어리고 날씨도 추워 백일은 간단히 한다고 말씀드리세요.
    돌 때 제대로 하겠다고...
    아이 고생한다 말씀드리면 어른들도 동감하실거예요.
    백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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