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으로 나가서 살게 될 거같은데요..

질문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5-12-24 10:56:41
아직 어떻게 될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가게 될 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영어를 졸업과 함께 손놓았다는 거죠.. ㅡ.ㅜ
단어도 기억도 잘 안나고
회화는 정말 엄두도 안나고..
이래서 나가서 잘 살 수 있을까요???
공부해야지.. 맘만 먹고 뭐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좀 주세요.. 흑흑..
뭐 유학이런 건 아니라서 토익이나 문법 이런 건 잘 몰라도 될거 같고
생활 영어 회화가 젤 중요할 거 같거든요...
무조건 외워야할까요? 단어는 어떤 걸???

그리고 가전제품들 가지고 나갈 수 있을까요?
오성 제빵기 설명서 보니까 국내용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럼 외국에선 아예 못쓰는건가요? 아니면 전압 같은 것만 같으면 사용가능한가요
TV나 냉장고 뭐 그런 것들도..

에고.. 이사는 또 우찌 해야할런지.. 갑갑합니다..
IP : 211.10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저런
    '05.12.24 10:59 AM (220.90.xxx.226)

    에 비니맘 이란 분이 지금 외국에 이사 잘 왔다고 글 올리셨던데
    그 분께 쪽지 넣어보세요.

  • 2. 어느...
    '05.12.24 11:16 AM (211.33.xxx.225)

    어느나라로 가시게 된건가요?
    어떤곳은 그냥 몸만 가는게 나은곳도 있고 어떤곳은 집에 쓰던 행주까지 챙겨 가야 하는곳도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시는지를 알려 주시면 더 나을것 같네요..^^

  • 3. 질문
    '05.12.24 11:24 AM (211.104.xxx.236)

    스위스에 가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어를 해야하나? 잠깐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영어나 제대로 해! 라더군요. 흑..
    오늘 서점 나가서 기초적인 회화책 좀 사볼까 싶기도 하고..
    딴 것보다 회화가 저한테는 젤 막막하네요.. 진작 좀 해둘걸..

  • 4. ^^
    '05.12.24 11:32 AM (211.33.xxx.225)

    부럽네요..^^
    유럽쪽이면 콘테이너로 이사 잘 안하는걸로 압니다
    비용이 엄청나서 주재원으로 가시는분들 대부분 가구나 큰짐들은 거기가서 새로 구입하는걸로 압니다
    비용을 따지면 그게 싸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구 짐 싸시는게 나을겁니다 ..^^
    영어는 문단열영어 쉽고 재밌게 화화공부 할수 있구요
    스위스도 독어를사용하니 아주 기본적인것은 아시고 가면 모르는상태로 가시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요
    독어도 독일어 기본화화 ebs에 들어가셔서 공부하실수 있구요
    의외로 재밌습니다...^^

  • 5. 이삿짐은
    '05.12.24 2:45 PM (59.11.xxx.9)

    돈 있으면 다 놓고 가고 돈 없으면 쓰레기통까지 싸들고 가야지요.
    다시 돌아올 계획이 있는건지 아주 살러 가는건지에 따라서 짐이 달라집니다.
    어떤 수준으로 살 수 있느지에 따라서도 달라지지요.

    언어?
    우숩게 생각 했다가 못살고 돌아옵니다.
    보는것, 들리는것, 말하는것, 쓰는것, 온통 말인데 그걸 못한다면 ? 끔찍하네요.
    전 외국서 6년 살다 왔습니다.
    외국서 살다보면 다~된다더라!!
    이런 무식한 소리에 위로 받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공부할 궁리 하세요.
    말이 안되면 못삽니다. 서럽고 외롭고 고생하고 힘들고 왕따에 자식들까지 교육이 엉망이죠.
    외국에서의 삶은 여행이랑 다릅니다. 현실이죠.
    우리도 가끔씩 시골에 가면 한가롭고 아늑하고 정겹고 공기좋고 인심좋고 복잡한 도시와 달라서 좋고..
    그치만 거기서 평생 살아라 하면 누가 예스 하겠어요?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 나가서 살아본 사람들은 막연한 동경의 세계지만 (그릇도 싸게 사고, 명품도 싸고....으이그....)
    막상 나가보면 그게 아닙니다.
    전 주재원으로 나갔는데도 쉽지 않더군요. 집주고 차주고 월급주고 초기정착할 때 까지 많이들 도와주는데도 얼마나 힘들고 애를 먹었는지요(문화차이는 시간이 절대로 필요 합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한데...
    아무런 준비 단계도 없이 이민을 갑니까?
    남편의 결정으로만? 본인은 잘 모르는 일처럼 말씀하시는데 걱정 무지 됩니당.
    준비된 만큼 살 수 있는곳이 외국입니다.
    혹시 거기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지인들만 믿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이모가, 친구가, 아는 사람이...)
    절대 아니겠지요. 82쿡 멤버가 그렇게 허술할리가...믿~쉽니다!!!!
    암튼 잘~ 정말 자알~ 준비 하셔서 국위선양 하시고 사십시요.

  • 6. 미미맘
    '05.12.24 8:59 PM (203.213.xxx.194)

    스위스는 어느 도시로 가시는 지? 독어쓰는 지방이 있고 불어를 많이 쓰는 지방이 있거든요. 겨울은 무지하게 춥고요. 아이가 있으신지 단기간 인지 장기간 체류인지, 유학인지, 이민인지, 출장인지 자세히 써서 올려주세요~

    제 경우는 유학와서 계속 살게 된 경우인데, 첨에는 가구랑 침구, 숟가랄까지 살림살이가 다 딸린 집(아주 비싸지만 호텔비보담 괜찮음) 을 빌려서 몇달 살다가 빈집 빌려서 살림살이는 거짐 중고로 마련한 경우거든요.

  • 7. 독일어
    '05.12.25 10:25 PM (221.147.xxx.56)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 동생이 작년에 직장에서 파견 나가서 독일에 6개월,스위스에 6개월정도 있었거든요.
    스위스가 불어권도 있긴하지만 대체로 독일어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독일사람들, 스위스 사람들(독어권쪽) 영어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은 독어,영어 능통한데 독일이랑 스위스에서는 영어 거의 안통하더라구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스위스 사람들 독일어는 알아듣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사투리가 장난 아니게 심하다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겨울에 너무너무 춥다고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