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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밍크 카라와 트리밍 달린 프라다 코트요..
왜 카라 부분이 밍크로 되어 있고 앞선이 밍크로 트리밍 되어있는 프라다 재질의 코트요..
이거 좀 저렴하게 사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인터넷에는 뭔 젊은 아이들 많이 입는 토끼털 프라다만 잔뜩있네요...
1. 차라리..
'05.12.23 9:53 PM (222.106.xxx.160)이쁜 프라다식 코트사서... 동대문에서 밍크목도리 사서 드리세요....
쬐끔 젊은 감각으로 폭이 좁은 직사각형으로 목도리 나오는데
색깔도 이쁘고 너무 괜찮더랩니다..광희상가에서 봤었는데..
제가 정확한 기억력의 소유자는 아니라 대략 말씀드리면
목을 한바퀴 돌리면 조금 남는 정도의 길이 밍크 목도리 대략 20만원정도면 사겠더라구요..
털도 괜찮은거 같고... 잘 돌면 조금 더 싼것도 있고, 더 좋은 것들도 있을거랍니다.
색깔도 곱디고운 분홍, 보라부터 무난하면서도 이쁜 검정까지 무지하게 다양하더라구요...
아마 밍크로 트리밍된 거는 인터넷에서 잘 안팔거 같습니다....2. 참...
'05.12.23 9:54 PM (222.106.xxx.160)광희상가는 가죽파는 곳이라서인지 밤도매시장밖에 안하는 듯 하더랩니다.
더 잘아시는 분 분명히 계실테니.. 한번 주위를 둘러보세요...3. karinsa
'05.12.23 11:17 PM (220.71.xxx.157)작년에.. 엄마가 사셨거든요.. 소매와 카라는 머스크랫? 하여튼..무슨 물쥐종류라는데
밍크같으면서도 살짝 빳빳한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워 보이고 탈부착 가능한 모피였어요.
겉은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프라다 천 재질이었고.. 안에 내피를 보면 토끼털로 된 안감이
따로 있고요(안에 전부터 토끼털) 이게 작은 단추로 꼼꼼하게 고정됬더라고요.. 봄가을엔
내피랑 카라, 소매부분의 모피를 떼고 바바리처럼 편하게 입고 겨울엔.. 털부착하고 모피달고 했거든요
그때.. 5% 할인만 받고.. 80~90만원 정도 줬는데 백화점 세일할땐.. 그보다 조금 더 싼것같아요
입으면.. 따듯하기도 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A라인이라 귀여워 보이는 스타일 이었거든요
외할머니가.. 울엄마 그옷 입고온거 보고.. [아가씨 처럼 하고 왔다]고.. 무지 기뻐하셨다는..
p.s 엄마 젊었을적.. 맞춤옷만 입는 멋쟁이였다 합니다.. 제주에서 시집와 그냥저냥 살다
간만의 친정나들이라 아부지가.. 이쁘게 차려입으고 가라고 큰맘먹고 뽑아주신거죠^^4. 콩새
'05.12.24 12:03 AM (222.238.xxx.14)어제 롯데 잠실점 다녀왔는데...
세일 하던데요!!!
그런 종류의 옷~~~~5. ^-^
'05.12.24 1:28 AM (220.88.xxx.185)오늘 회사 언니가 카라랑 지퍼부분에 머스카렛털 달린 코트 입고왔길래
얼만지 물어봤는데 100만원 좀 안되게 줬다던데요..^^; 백화점에서6. 저도
'05.12.24 8:40 AM (222.99.xxx.252)친정엄마 드리려고 롯데 잠실점에서 물어 봤더니, 롱코트 120 부르던데, 지금 상품권 행사 하니까 한 칠만원 할인에, 롯데카드 또 할인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겠네요.
반코트는 70?80? 정확히기억 안 나네요.
반코트라도 아주 짧진 않고, 제법 길더군요.7. 며칠전에
'05.12.25 2:05 AM (59.11.xxx.158)제가 먼저 사드린다고 백화점 갔다가 ..... 옷값에 너무 놀랐어요.
저는 닥스정도에서 최고한도 50만원정도 예상하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어머님 친구분들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옷을 입으신다고 그걸 원하시더라구요.
이름 없는 브랜드라도 최하 60만원. 길이가 좀 긴 롱코트 앞부분만 트리밍된건 80-90만원. 안감 전체에 토끼털있는건 150만원하더라구요. 결국 맘에 들어하시는걸로 사오기는 했는데.
앞으로 3개월은 긴축재정입니다. 정말 거품입니다.
어머님 옷 사드린것 자체는 관두고 그것 땜에 맘이 아직도 쓰라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