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같이 다닐때는 크로스가방...

[가방]

울아기 이제 젖병이나 기저귀 들고 다닐 일이 없는데.

이참에 이뿐 가방 하나 갖고 싶은데..

애기랑 다닐려면 크로스 가방이 훨씬 편할까요??

그냥 손에 드는 가방은 애기를 안고 다니거나 혹시 업고 다니면

불편할까요??

다른 아가맘들은 어떤 가방 갖고 다니세요??

좀 클때까지는 크로스로 매는 가방이 좋을까요??

여러맘들 의견 듣고 싶어요..^^

기분 전화삼아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

아참,,, 레스포삭 가방은 많이 비싸겠죠??

[친구 왈]

크로스 가방이 제일 편하다고 하더군요. 레스포삭에선 크로스가방이 없더군요. 저두 친구 부탁받고 면세점에서 열심히 돌아보다가 키플*꺼 사다 줬는데요, 친구가 왕 만족하데요. 걸음마 잘 못걷는 아기데리고 다니실려면 도트백보다는 크로스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원글녀..]

이렇게 답변 빨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레스포삭에 크로스가방이 없나요??
짝퉁은 많아서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 레스포삭 매장은 한번도 안가봐서...
글구.. 키플*도... ㅎㅎㅎ 비싸죠?? 백화점 지날때 마다 스윽... 눈길만 줬는데...
일단은 크로스가방으로 사야겠네요...^^ 아가맘들... 추천 좀 해주세요....^^

[.]

아올..맥주에서 꽃향이가 +_+)/~

[가방]

아주 작은 사이즈를 사려는게 아니라면 레스포삭도 크로스 많답니다.^^
베이직 카메라나 클래식 호보 같은 것들도 다 끈길이 조절이 되어서 크로스로 매면 이뻐요.
저도 아이 어릴땐 클래식 호보에 아이 간식이나 장난감 넣어서 크로스로 매고 많이 다녔거든요.
글구 레스포삭도 사이트들 많으니까 구경해보세요. 생각처럼 아주 비싸지 않답니다.^^
몇개 참고 사이트 올릴께요. 근데 제가 올린 사이트들이 가격이 더 저렴한곳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구경하시라구요. 사이트 들어가면 키플링도 다 있으니까 같이 보세요.
http://www.allmybag.co.kr/
http://www.clickbag.com/
http://www.freeluxury.co.kr/

[plumtea]

저도 키플링 추천요. 레스포삭이 예쁘긴 한데 칸 구분이 없어 이거저거 막 섞이는게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게 디자인이나 품번을 모르겠는데요, 원래는 디카나 카메라 가방으로 나온 건가봐요. 이것도 사이즈가 여럿인데 저는 작은 사이즈는 아니에요. 작은 사이즈는 여행자 가방처럼 작구요. 지금은 젖병 안 넣지만 아이 주스, 두유, 기저귀, 물티슈, 여벌 옷, 제 지갑, 핸드폰, 간단한 화장품 이렇게 가지고 다니는데요, 애초에 카메라용으로 나온 것이라 안에 본딩이 되어 있어 살짝 방수도 되고요 카메라용 소품 넣게 주머니가 잘 되어 있어서 거기에 화장품 같은 것 넣고요. 역시 카메라용 소품 고정하는 것이었나본데 안에 고무밴드가 있어 젖병 가지고 다닐때는 그걸로 고정시켜 다니니 쓰러지지 않아 좋더라구요.
살짝 10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글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도와주시구... ^^

근데 제가 여러사이트를 살펴봤는데요.. 클래식 호보랑.. 디럭스 에브리데이 중 어떤게 좋을까요?
디럭스가 좀 사이즈가 큰 편이던데... 글구.. 한가지 더... 레스포삭은 좀 잘 찢어지나요?
제가 예전에두 낙하산 천으로 해서 매대에서 4만원 정도 주고 크로스로 매는 가방이 있는데..
1년도 안 맨 가방이 안쪽 부분이 다 찢어지고 헤졌거든요...
레스포삭은 그래도 괜찮을까요?^^

[음...]

저는 크로스 가방보다도 작은 배낭/백팩 종류가 더 편하던데요.. 훨씬 많이 담기 좋고..

[친구 왈]

입니다. 댓글 두번이나 달고..^^ 남의일 같지 않아서요.^^
제가 봤을때 호보랑 에브리데이 모두 좀 작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크로스백이 없다고 한 말은 적당한 크기가 없다라고 정정해야 할것 같아요.(국어실력이 딸리는군요. 반성중입니다.--;)
모유수유 하신다면 기저귀 몇장정도에 아기 옷 한벌 정도에 엄마 소지품 이정도면 괜찮겠지만 분유를 먹인다면 짐이 만만하지가 않는것 같던데 거거이 조기 2개들은 좀 작아 보이더라구요. 제 눈엔...
그래서 좀 넉넉한 크기의 가방을 찾다가 만난게 키**인데... 직접 보세요. 직접 보셔야만 원글님이 찾는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