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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 간다.

황당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05-12-22 19:08:26
불륜 중인 여자들이 대체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그 남자는 정말 가정적이다."

나~참
외도 중인 남자가 뭐가 가정적이란 말인가?
가정적인 척 하는 거지.
그 위선에 정말 역겨울 뿐이다.

안에서도 다정, 밖에서도 다정이 넘치는 남자들.
개인적으로 재수 없고 밥맛이다.
열라 비열하고 비겁하며 잔머리 굴리는 넘들이다.

결혼 전에 잠깐 사겼던 진짜 재섭던 넘이 생각난다.
양다리 걸치면서 나와 다른 여자에게 넘치도록 다정함을 베풀고
더불어 모든 여자들에게 그 자비(?)를 뿌려대던 그 남자.
그 남자랑 길게 가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저녁이다.
가스 위에 시래기국이 다 끓여졌나 보러 가야 겠다. 헤헤~^^v
IP : 61.77.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말씀
    '05.12.22 7:19 PM (220.81.xxx.70)

    그건 그렇네요~
    제 동창중에...별거남과 연애질한 애가 있는데...
    그 남자는..다시 본부인과 합치고 싶어한다면서..그 남자가 본부인을 사랑한다더라구요,,
    내 친구랑 바람나서 연애질하는놈이..무슨..부인을 사랑하느냐구요
    별거한 이유도...그놈이 바람둥이라서 그런거였구..다시는 안그런다구 하구선..본부인과 합친다던데..
    유부녀랑 연애질하는중에...또 그런다니..
    본부인한테 전화하고 싶어지던 날이였습니다.
    그넘이랑 아예 갈라서라고......인간되기 틀려먹었다구...

  • 2. ㅎㅎㅎ
    '05.12.22 9:30 PM (221.146.xxx.150)

    옛말에 입이 안째졌으면 언챙이가 아니다는 말이 있지요
    이러거나 저러가나
    '가정적'이진 않은 거죠
    차라리 집에서도 다정하다 라면 모를까요
    옳은 말씀입니다.

  • 3. 내가
    '05.12.23 5:57 AM (24.83.xxx.10)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보고
    두 배우가 멋지게 생겨서기도 하지만 영상적으로는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지요
    하지만 현실로 왔을때 과연 멋질까요?
    그집의 아내, 저집의 남편이 참으로 안됐다
    철썩같이 믿고 살텐데
    누구든 배우자외에 다른이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순 있어도
    그게 길이 아니어서 도리질을 치는거지요
    베우자가 가슴 한켠에 다른이를 마음에 담고산다면 좋을까요
    아마 본인이 반대 경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그게 또 억울해서 82쿡에 배반당했다고 올리겠지요

    가뜩이나 황교수 줄기세포로 정직하지 못하고 솔직하지 못한
    이 사회가 가슴 쓰린데
    우연히 읽다가 저도 마음만 상하고 말았어요

  • 4. 첨밀밀
    '05.12.23 2:32 PM (67.100.xxx.21)

    .....
    그 영화도 미화된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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