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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지능검사 결과에 대해...

답답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5-12-22 10:10:00
제 아이가 7세인데 영재원이라는 곳에서 지능검사를 받았어요. 그런데  상위 약 6% 정도라는 결과를 받았어요. 그 곳은 상위5% 이내만 교육하므로 제 아이는 교육대상에서 탈락했죠.
제 아이는 그냥 건강하게 잘 노는 아이예요. 그리고 어떤때는 기발한 말도 잘하구요.  

그런데 요즘 학교 갈때가 되어 슬슬 국어나 수학 학습지를 시켜보니 좀 답답합니다.
빨리 이해하는 것도 없고 학습에 흥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능 탓일까요? 앞으로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까요?

어릴때 지능검사 결과와 이 후 학업성적의 관계에 대해  경험해 보신 선배님들 여러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0.78.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2 10:19 AM (210.92.xxx.236)

    너무 우스워서 로그인 했습니다.
    상위6%는 상당히 높은 지능 입니다.
    어느 영재원인지 모르나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5%에서 짜른건 자기들의 상술 이니깐요. 아이가 5%면 어떻고 6%면 어떻습니까.
    서울대 학생들 평균 지능은 아마 120정도 일껄요
    지능검사 말고도 앞으로 칠 시험이 너무나 많습니다.영재원이란곳에 너무 현혹되지 말구요. 소신있게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를 대하시길 바랍니다.

  • 2. 영재~
    '05.12.22 10:21 AM (220.118.xxx.148)

    저희 아이 6,7세때 두번 연속 IQ140 나와서 교육 때문에 잠깐 망설인적 있어요. 지금은 초딩 4학년인데 아주 평범합니다. 시험공부좀 하면 1등하구요. 안하면 중간정도 합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머리가 비상하다고는 하지만....평소 예습,복습 생활습관과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비슷한 아이큐의 제 친구는 캐나다로 5학년때 유학보내서 성공적인 케이스도 있어요.

  • 3. 어머나...
    '05.12.22 10:59 AM (211.207.xxx.91)

    저희 아이는 아이큐검사랑 여러가지 해서 상위 2% 나왔는데 기냥 띵가띵가 놀리거든요
    이를 어찌해야 한데요????
    지금까지 그냥 뭐든 알아서 잘하길래 냅두면 앞으로도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방치하고 있는데--;;

  • 4. 아이큐와 무관
    '05.12.22 11:16 AM (222.111.xxx.220)

    공부는 본인의 욕구가 최우선이라는걸 절감합니다..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이고 아이큐가 대체적으로 높다가.........자라면서 변수가 생기더군요..
    집중력이 강한 아이는 욕심이 많은 아이는 좀 공부를 잘하게되구요, 아이큐가 높아도 주의가 산만하거나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 힘든걸 참기싫어하는 아이는 기대만큼 잘하진 않더군요..

    어머나님...뭐든 알아서 잘 할때 방치하지마시구(*^^*)능력 개발 해주세요

    요즘 입시 설명회 쫒아다니면서 듣는 한가지 말은 꼭 공통적인게 있더라구요...

    재능없는 아이는 부모의 열성으로 있는 재능을 끌어내주지만 재능있는 아이가 부모의 낙관적 태도로 사장된다구요..

    님 아이정도면 신경 많이 써주시면 나라의 재목이 될 가능성도 보이는데요^^

    영재님 생각은 저와같으시군요,,평소 생활습관을 잘 만들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지요...

    ???님 말씀대로 요새는 정말 너무 상업적으로 학부모를 우롱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까짓 기초 영어를 가르키면서 레벨 9니 12니 엄청 세분화 시켜서 그 과정을 다 밞아나가게 하지요

    엄청난 교재비 폭리를 취하면서....도토리 키재기 실력인데도 하이클라스에 월반 시켜놓고 하이클라스라 수업료도 더 올려받고.....그런것들에 현혹되지않는 현명한 엄마가 되는것도 정말 숙제입니다^^;;

  • 5. 아니
    '05.12.22 11:56 AM (211.192.xxx.208)

    빨리 이해하는 것도 없고 학습에 흥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능 탓일까요?

    세상에... 6%라서 지능탓이라면 그 아래 94%의 아이들은 다 뭐가 되는 겁니까요...?

  • 6. 우리 아이
    '05.12.22 12:09 PM (211.200.xxx.215)

    초등 고학년때 아이큐와 적성검사했었는데 상위 0.몇 프로인가 나왔어요.
    혹시 아이가 알고 자만할까봐 안가르쳐줬는데 성적은 그냥 상위권정도 유지했었구요.

    언제나 빛을 볼까 은근히 기대하고있다가
    다른 부분에선 자신감넘치는 아이가 성적에 관해서는 자신이 없어하길래
    알려줬더니만 바로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그런데 공부만 잘하기를 원하는 아이가 아니라 오래 안가요.

    그저 공부는 적당히,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열심히 하더라구요.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공부는 필요할 때만 하고 집중력은 좀 있어보여요.

    아이큐가 높다는 건 자기가 공부를 하려고 할 때 도움을 주는거지
    노력도 하지 않은데 잘하게 하는건 아닌 거같아요.

    아이큐에 연연하지마시고 꾸준한 관심과 아이가 뭔가 하고싶어할 때
    잘 배려해줄 수있는 자세가 더 중요한 거 아닐까요?

  • 7. 지능은
    '05.12.22 1:34 PM (221.146.xxx.150)

    학업과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

    좋은 쪽 자질을 개발해주시고,
    학습 방법과
    자신감을 개발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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