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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학 출신은 출세도 잘하나요?
얼마전 소개팅으로 소개 받은 남자가 있어요
그사람은 소위 일류가 아닌 이류쯤 되는 공대 출신이랍니다
졸업반인데 얼마전 취직도 되었다고 하네요
첫인상이 좋아 계속 만나보고 싶거든요
근데 저의엄마가
아니 의대도 싫다 명문대학원출신도 싫다면서
학벌도 별로인 사람을 사귄다면서 막 뭐라 하시는겁니다
제가 얼마전 명문의대생이랑 설대 대학원 공대생을
싫다고 차버렸거든요
조건은 좋았지만 마음이 내키지않았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좀 사궈 보지도 않고
마다했다고 지금도 아쉬워하네요
그런 엄마맘도 이해는 하지만
학벌이 별로라고 직장에서 출세도 못하겠어요?
정말 학벌이 좋아야 승진도 빠른가요
다 자기 하기 나름아닌가요
고민입니다
1. ....
'05.12.19 12:21 PM (211.104.xxx.234)다른 것보다도 저는 학벌이랑 성격이랑 어느 정도 관계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공부하기 싫지만 참고 당연하게 해내는 능력, 집중력, 인내심 등)
자기 하기 나름이라지만, 학벌이 좋은 사람 안좋은 사람이 같은 일을 했을 때 어느 쪽이 더 인정받는지는 자명한 결과입니다.
대개의 경우 승진은 상사나 윗분이 결정합니다
상사나 윗분들 나이대에는 학벌과 실력을 비례관계에 놓는 분들의 비율이 높겠죠.
저희 회사에서도 빈 자리가 나서 내부에서 사람을 뽑는데, 지원자 대학이 나쁘다고 상무님이 거절하셨습니다.
고로, 학벌이 별로면 기회가 더 적을 수 있는 겁니다. 불이익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뭐 어느 대학 나오나 똑같다면 누가 기를 써서 명문대를 가려고 하겠어요?
그러나 결혼은 자기 맘을 컨트롤해서 되는 게 아니랍니다.
자기 맘이 가는 대로 가는거더라구요. 그건 자기 성격에 달린 거구요. 성격이랑 가치관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
그래도 아무리 의사거나 명문대생이라도 싫은 사람과는 같이 못삽니다.
어머니 소개라니 결혼 전제로 만나나보다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근데 살아보니 엄마 말 따르는 게 더 편하게 사는 길은 맞습니다. ㅎㅎ
왜냐하면 처녀때는 겪어보지 않고 님처럼 막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요.
님이 엄마 설득하는 방법은 그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죽도록 좋다 같이 살고 싶은 유일한 남자다 는 진실된 애정의 증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그렇게 되지 않았더라도..
엄마는 인생을 살아보셨기 때문에 님이 아무리 깔작깔작 다른 핑계를 들이대도 더 한심해 보일 뿐일 거거든요.2. ..
'05.12.19 12:35 PM (61.84.xxx.104)그 질문은 살아봐야 압니다 ...
나이먹을수록 어른들 말 틀린거 하나없다 입니다.
하지만 말려도 안되는거...할수없죠 ..알면서 다 하는건 아니니까요...3. 어느정도는 그래요
'05.12.19 1:03 PM (211.114.xxx.113)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일찌기 좀 영악했던 건지(지금 생각하면 스스로 좀 밥 맛!),
똑똑한 사람이 좋았어요.
부자집 아들, 잘 생긴 남자...
다 맘이 안가더라구요.
근데 우리 남편(절대 유치한 자랑을 늘어놓으려는 게 아님)-
18년 전에 소개팅 자리에서...웬 1950년대풍의 안경, 후줄근한 회색점퍼...
근데 눈에서 빛이 나데요.
너무 좋았어요.
2년 후 결혼해서 지금 중3, 초등4학년 아이들 키우며 16년을 살고 있는데-
가족들에게나, 자기분야에서 너무 성실해요.
사랑과 정의로움까지도 넘치는...
만난지 20년이 멀지 않은 지금도
" 이 사람과 결혼 안했으면 아까워서 어쩔뻔했나"싶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되,감정에 치우쳐 이성을 잃으면 안됩니다. 결코!4. 우문우답
'05.12.19 1:04 PM (219.253.xxx.186)학벌... 좋아도 출세 못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출세해도...황스럽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학벌 떨어져도 훌륭한 사람, 출세하는 사람, 너무너무 많습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근데 우째 우문우답 같아서리...5. ㅎㅎㅎ
'05.12.19 1:15 PM (219.249.xxx.54)근데요... 제 친구들 남편들은 (의사, 한의사 등) 하나같이 성격도 좋고, 성실하고
집안도 편안하고 다들 괜찮던데요. 거기다... 돈들도 잘벌어오고 ㅋㅋㅋ
(그래서 그 친구들 만날때는 솔직히 배가 좀 아픕니다. ㅜ,ㅜ)
확률이 낮을지는 몰라도, 괜찮은 조건에 됨됨이도 좋은 신강감 찾으면 되죠,
어머니 말씀 듣는다에 한표!
그래서... 제 여동생은 모든걸 다 갖춘 남자 만날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줘볼라고 합니당!6. .....
'05.12.19 1:24 PM (221.143.xxx.196)님은 일류이신가요?
이류 공대면 어때서요?7. 확률적으로
'05.12.19 1:29 PM (220.117.xxx.238)일류대 나온 사람이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8. ....
'05.12.19 1:36 PM (211.104.xxx.234)원글님의 조건이야 어찌되었든,
이류 공대랑 의대생이랑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여건에 갖추어졌음에는 틀림이 없어보이네요.
주어진 기회가 많은데 그 중에 더 좋은 조건을 택할 수도 있는 건데, 뭐, 자기 복 아닌가요?
일류대거나 의사면 다 잘먹고 잘살고, 이류공대면 다 힘들게 살고 그런건 아니죠.
다만 윗님 말씀마따나 확률적으로, 경험상 그러하니까,
이왕이면 힘든길 피해서 딸이 편안하게 살게 하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 아니겠어요.
여기서 본 말 같은데..
사회적으로 일도 잘하고 씩씩하고 성공한 그런 남자들이 대개 가정생활도 훌륭히 해낸다데요.
체력이 되고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그렇다나요.
무시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9. 어머니
'05.12.19 1:42 PM (220.76.xxx.141)속 터지시긴 하겠습니다.
차더라도 좀 더 사귀어보고 결정하지 그러셨어요.10. .......
'05.12.19 1:48 PM (221.162.xxx.133)이런말 하면 돌 맞겠지만
제가 우리나라 일류대생이 많이 들어오는 대기업에 다녔어요.
신입사원 뽑을 때 서울대생을 가장많이 , 연대, 고대생을 주로 뽑고
나머지 대학(그래도 상위권)은 인원배정을 해서 한두명씩 뽑았는데요
잘난척하고 앞뒤분간 못하고 나대는 건 꼭 2류대더라구요.
저도 일류대 출신이 아니어서 이런 말 하는 거 낯뜨겁고
물론 겸손하고 좋은 일류대 출신이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거 인정하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하여간 성질 더럽고 안하무인인 애들은 꼭....
지금도 입이 쓰네요.
일류대 나왔다고 사회에서 꼭 성공하란 법은 없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일류대는 그저 간 게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11. ..
'05.12.19 1:52 PM (125.178.xxx.37)물론 일류대가 다 성공하진 않아요. 하지만.. 확률이라는게 있고 또 주변의 인맥이라던가 이런게
있어요. 일류대는 무조건 오케이!!가 아니라.. 그 중에서 됨됨이가 좋은 사람을 잘 찾아봐야겠죠.
싸가지 대박 없는데 일류대라고 선택하는것만 아니라면 모...^^
참... 정말 인맥의 중요성 무시 못해요.
제 친구는 그냥 언니 친구 소개팅으로 행시본 남자 만나 결혼했거든요. 남자는 걍 평범하고 재밌고
걍 알콩달콩 살아요. 그런데 친구 언니 남친이 회계사 되고.. 또 고시봐서 변호사 하는 남편 친구
있고... 그런 식이면 꼭 내가 잘 살지 않아도 여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 암튼 그런 편안함이 있더
라구요..12. 행인
'05.12.19 2:43 PM (220.81.xxx.96)위에 점 2개님..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셨네요
주변의 인맥...정말 그것도 중요합니다.
남편될 사람의 친구들...그 사람들의 직업...지위(비슷한 말이지만)
그거 참 중요합니다.
끼리끼리라는게 있잖아요.13. 위에
'05.12.19 2:49 PM (210.92.xxx.33)....... (221.162.96.xxx)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원글님이 원하는 답이 되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일류대 출신들은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현명하게 해석하고,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물론, 일류대 출신이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도 예전엔 그런 줄 몰랐어요. 그런데, 사회생활 하면서 겪어 보니까,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이런 의미에서, 원글님께서도 어머니가 원하는 일류대 출신 남자들과 사고방식이 비슷한 레벨(?)이
되셔야, 그런 사람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14. 뭐
'05.12.19 2:50 PM (218.52.xxx.16)그렇다고 볼 수 있죠.
여러분이 말씀하신 인성이런 건 질문의 요가 아니니까요.
저도 님처럼 그랬던 적이 있는데요.
남자가 그런 학벌이었어요.
당시 선을 꽤 봤는데
CPA나 의사,검사 외국계회사 컨설턴트.
뭘 이런 사람들이었어요.
엄마는 제가 마음에 들어한 사람의 학법보다
장남이란 걸 못마땅해 하셨지요.
나중에 엄마 말 들었는데요.
지금 남편은 엄마가 엄청나게 반대한 가난한 집 장남입니다.
남편은 S대 출신인데요
친구들이야기,회사 선배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로 끌어 주고 살펴 주더군요.
상사가 자기 선배니 승진시엔 같은 조건이라면 자기 후배들 민다고
그리고 남편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 나라는 서울대가 이끌어 나가는 나라같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뭐 자기 친구들 중에도 사람이 별로다하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인성은 놓아두고
출세란 면은 그게 맞지 싶군요.
공부는
자기자신을 컨트롤하고 반성하고 계획하고
그러면서 길러지는 것도 많은 거구요.
한 때 고등학교에서 10여년 교사여서 이렇게 위에서 아이들을 보니
그런 생각들더군요.
내가 학생일 때는 느끼지 못 했던 또 다른 것들이 보이더군요.
소위 명문대 간 아이들은 또 그렇게 한 부류를 형성해서
그런 비슷한 사람들과 결혼을 하구요.
세상을 살아보니
남편감은 좀 단순하고
따뜻하고
자기 일 성실히 책임감 있게 하고
가족 아낄 줄 알고 이웃에게도 몰래 손 내밀고
이런 사람이 좋습니다.
이상 이런 걸 다 갖춘 남편 자랑입니다.15. 윗글(뭐님)
'05.12.19 3:26 PM (211.114.xxx.113)말씀에 동감!
그래서 제아들도 S대 보내는게 제 꿈이예요.
시아버님,남편에 이어 3대 S대출신...
근데... 그게 쉽냐구요...16. 결혼1년
'05.12.19 4:49 PM (211.108.xxx.72)위글들이 너무 많어 제 글 읽으실까 염려되나 ^^* 살면서 어른들말씀이 거의 진실로 드러나는 경우가 넘 많아요.. 저도 소위 조건들에 대해 영 무지하며 무감각하여 무엇이 좋은 조건인지도 모를 때 남편만나 결혼했는데... 사랑 플러스 조건을 본 친구들을 바라보며 약간씩 신경질 날때가 있지요... ^^* 제가 불행한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행복하나... 뭐랄까.... 설명하기 어려우나... 내가 순진했었구나를 깨달으며 살고 있지요..
^^* 출신대학은 중요해요.. 제가 소위명문대학을 졸업하였으나 대학다닐때는 몰랐으나 사회생활이 오래될 수록 주위 동기들이 모두 (남들보기) 좋은 위치들로 진입하는 것을 바라보며... 아 이래서 학벌이구나... 하게 됩니다. ... 당장 동원이 되니까요.
조건 좋고 인성 훌륭한 사람들 많아요..정말로.. 그니까... 어머님 말씀 그냥 흘리지 마시고...심사숙고... 들어오는 모든 선은 보시고 한 번 본 사람 2-3번은 더 보시고... 제 친구 조건 좋은 남자 첨 만나보고 별로라고 했으나 제가 설득하여 3번쯤 만나보더니 약 5개월만에 결혼해 넘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17. 물론
'05.12.19 6:33 PM (218.153.xxx.191)학벌이 좋으면 출세할 확률이 많겠지요.
하지만 그 많은 출신이 다~ 출세를 하고 사는 건 아닙니다.
그니깐 소위 학벌이 좋은(일명 SKY출신) 졸업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 몇천명이 다 출세를 하고 삽니까?
제 남편이나 저나 소위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 출신입니다.
작년인가 남편 학교랑 저희 학교에서 총동문회에서 졸업생들의 주소록을 만든다고
전화하고 주소 물어보고 그래서 커다란 'XX대인명록'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할일없는 저, 그거 돈 주고 사서 심심할 때마다 꺼내어 예전 학번부터 주욱~조사한 적 있습니다.
(정말 할일없지요...근데 제가 속물이라 남들은 어쩌고 살까, 궁금했던 건 사실입니다.)
결론은... 다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학벌이 출세에 있어서(여기서 출세의 의미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군요)
많은 도움이 되는 건 맞긴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대인관계, 인맥, 성실성입니다.
특히 전문직이 아닌 경우는... 그게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구 그 출세라는 의미가... 정말 상대적이지 않나요?
소위 말하는 S대 법대 출신이 사시에 떨어지고 일반대기업에 입사해 승진에 승진을 거듭해
사장이 되거나 임원이 됐다고 친다면...
남들은 좋은 대학 출신이니까 저정도 출세했어... 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아마 난 동기들에 비해 출세 못한거야, 남들은 검찰총장, 대법관 등등 달았는데
난 이게 뭐야...?라고 불행해 한다면... 그건 옆에서 보는 부인도 참 불행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 주위에 나이 오십 넘으신 분들 중에 좋은 학벌을 가지고도
인생이 안 풀려 '꼬이신' 분들을 있기 때문에
전 학벌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라면 노~!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사회생활이 결국은 인간관계이고, 조직내에서 지위가 높아질수록
사람을 융화시키고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므로
학벌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은 될 수 없습니다.18. 경험
'05.12.19 6:43 PM (221.147.xxx.108)그렇게 따지면 여의도도 만만치 않아요. 불꽃축제 예전엔 일년에 네 번이나 있어서 더욱.....
잠실 목동 야구장 주변 주민도 시끄럽구요.... 상암동만 소음에서 자유로운게 아님.19. 서울대
'05.12.19 11:10 PM (222.96.xxx.190)나온 사람도 별별 사람 다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20. 일류대라도
'05.12.20 12:07 AM (204.193.xxx.20)저도 일류대고 신랑도 일류대라 사람나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남자분은 보시기에 어떠세요? 성실하고 실력있나요?
학벌이 많이 먹고 들어가는 사회이긴해도 그건 순전히 학벌때문이 아니라 실력 때문이거든요.
일류에도 이상한 사람 널려있고요, 팽팽..놀던 주류(?)들 많고, 정신력도 해이해지고, 타이틀은 있다고 죽어도 높은데만 쳐다보고,
이류학교라도 그 학교에서 우수했으면 사회나와서도 어느누구 못지 않게 굉장히 실력있고 우수하던데요.
주류껴서 뭐합니까. 나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면 그만이죠.21. 이상하다
'05.12.20 12:25 AM (67.81.xxx.88)울남편 일류대 출신 아니거든요
근데 대기업에서 동기들중에서도 잘 나가는 편이예요
주변에 회사분들을 보아도 그렇구요. 물론 입사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입사후 학벌도 중요하긴 하지만 본인의 능력, 그리고 본인의 성격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잘났으면, 그리고 사회적으로 잘나가면 뭐합니까
인간성 안좋으면 함께 살기 힘들어요.
전 대만족이예요 학벌보다는 심성보고 결혼한거 제 선택에 후회없구요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과 결혼할 거구요
우리 딸이 결혼한다고 사람 데리고 오면 전 학벌보다는 그사람의 인성과
능력을 볼거예요 결코 학력이 능력과는 동일하지 않다는걸 우리 신랑보고 알았습니다22. #
'05.12.20 11:07 AM (59.4.xxx.53)윗님 말씀같은 케이스도 있겠지요.
그러나 확률적으로는 당근, 일류대 출신이 출세할 소지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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