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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이나 눈높이 안하고도 수학 잘할순 없는지요?
고3 때 수학 시험 연산 못해서 틀렸나요?
어휴 그 연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그거 신속 정확하게 기계적으로 할수 있어야 서울대 가나요
저 수학 잘한다 다들 그랬지만
풀기 힘든 경우 그 셈 못해서 풀지 못한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
식을 세우지 못해서였지요
문제를 해독하여 식을 적용시키고 응용하고
그 능력 없으면 기계적 연산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는것 아닌가요
글구 그때까지 학교 다니면 셈은 대부분 기계적으로 되는것 아닌가요
도대체 왜!
7세까지 그런거 안하면 엄마가 비난받아야 하는지...
근데 사실
울 아이 엄마와 달리 수에 약한것 같아서 이문제로 고민하는거랍니다.
하긴 비교할 수 없기도 하네요 엄마는 8세까지 백지 상태로 놀기만 했으니까요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니 못한다고 느끼는 거지요
유치원 참여수업 가봐도 잘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진아 같고요
선생님도 잘한다는 말 한번도 안하시고
그러다 보니 울 아이는 학습지를 시켜야 되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그렇지
사실 시키는게 과연 이 아이한테 좋을까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거예요
어휴 왜 그런학습지가 나와서 이리 엄마들 골머리 썩이고 돈도 들게 하는지
전 다른 모든건 수긍이 가도
진짜로 연산 학습지는 이해가 안된다 이겁니다. 항상...
제가 반복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그걸 울 아이에게 시켜야 한다니 그것도 이리 저리 튀는 아이인데
참고로 전 튀기는 커녕 느려빠진 거북이였답니다. 체육시간에도 한쪽에 혼자 앉아 있고요
그 무거운 엉덩이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긴 했던것 같아요
울 아이가 평범 이하의 아이라면 좀 도움이 될까?
아니야 그렇다면 완죤 돈낭비 시간 낭비지
어휴... 한없는 육아 고민
책이라도 잘 봐주면 그이상 바라지 않겠는데 전혀 아니니
요즘 아이들과 경쟁력이 있을까 싶구요
어휴 어쩜 좋아요
1. 제발
'05.12.16 1:32 AM (219.240.xxx.45)인투님 저 키신 사인 있어요...자랑?
지금은 허리 아파서 두 세시간 못기다려요 ㅎㅎ
10월에 키신 연주회 있는걸로 아는데요...2. 그래도..
'05.12.16 3:09 AM (210.92.xxx.96)단순 연산을 정확히 빨리 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어요.
실수도 실력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저는 영재수학으로 시작했다가. 확 디인 후로.. 눈높이 했어요.
제 때는 눈높이 O단계가 끝이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C 부터 시작해서 O까지 끝냈지요..
중3때까지 한 거 같네요..
지금은 교재도 많이 바뀌었겠지만.. 저 역시 그때 너무 지겨워서 팔딱팔딱 뛰고..
일주일에 10장(원래는 20장)씩 줄여서 하기도 하고 했는데
지나서 생각하니 많이 도움이 되었더군요..
실수로 계산 틀리는 애들보면 안타깝고 그러네요..
완전 기계식에 주입식이지만..
왠만한 덧셈. 뺄셈. 기타 간단한 수식 계산은 거의 자동적으로 손이 움직여요.
머리를 쓸 틈도 없이..
오히려 수학에 정 떨어지게 하는건 "정석"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특히 실력이니 뭐니 하는것들.. --;
결국 실력은 못 보고.. 기본만 대충보다가 응용문제집만 풀었었는데
수능에서 수리 만점 받았어요..
저는 제 사촌들한테도 꼭 눈높이 권했는데.. ^^;3. 호호일산
'05.12.16 8:48 AM (60.196.xxx.81)남아7세라면 학습지보다는 cd를 권하고 싶습니다.
www.educakorea.co.kr, www.kidshop.co.kr 등으로 가셔서 (줌비니 논리학습게임) 이나 (수학교실)
을 사셔서 꼭 엄마랑 함께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애를 제가 그렇게 했었는데, 수학은
별 걱정을 안합니다. 심심하시면 삼성출판의 (연필잡고)시리즈도 좋았었는데..지금도 나오나요?
학교에 들어가면 문제집(상중하 단계별로 ,해법시리즈나,왕수학시리즈)학기중에 하시고, 학년말에는
(생각하는 수학),(문제해결의 길잡이)풀리면 더이상 할게 없습니다.
그런데요!! 다 엄마의 몫입니다.. 특히 수학은 엄마 하기 나름입니다. 아이와 즐겁게 수학공부하세요!!4. 하세요...
'05.12.16 8:58 AM (61.96.xxx.18)전 초등 저학년까지 눈높이 수학 시켰는데요...확실히 수학 잘해요.
지 머리도 있겠지만요.
tv에서 한 번 봤는데요,단순 반복 계산이 머리를 좋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대요.
1학년부터 시키세요.
최소 몇년 하면 효과는 있을꺼예요.5. **
'05.12.16 9:53 AM (220.126.xxx.129)전 제 자신이 단순 반복 계산하는 것 싫어해서
결국 수학시험에서 아주 많이 힘들었던 경우예요.
실수도 실력 맞다고 생각해요.
전 원리 이해도 잘 되고 문제도 잘 풀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마무리가 잘 안되서 다른 과목보다
수학 점수가 정말 별로였거든요.
진학지도 선생님이 이 수학점수로 총점이
이정도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요.
아이마다 다르니까 뭐로 시작하는게 좋다 안좋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느시점에 가서는 구몬, 눈높이류의 반복적인 학습지스러운
학습법도 필요하다고 봐요.
흥미 잃어버린다고 하는 문제도,
저처럼 잘 나가다가 마무리 안되서 매일 문제 틀리면
그것도 수학에 흥미 잃어버리는 길이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매일 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없잖아요.
하기 싫어도 엉덩이 붙이고 몇분이라도 앉아있는 습관을
붙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제 아이 일곱살인데 지금은 웅진 수학깨치기 하고 있지만
학교 들어가고 하면 연산학습지 하나쯤 병행할 생각이예요.
제가 연산 싫어해서 손해 많이 본 경우라서
제 아이는 그렇게 안되면 좋겠거든요.6. 경험상
'05.12.16 11:05 AM (218.39.xxx.183)저 어릴때는 학습지 같은거 하는 사람 별로 없었어요...^^
그대신 학교에서 숙제 많이 내줬거든요.
음.. 두자리 덧셈 배우면 숙제가 엄마한테 두자리 덧셈 50문제 내달라해서 그거 풀어오기,
세자리 수 배우면 두자리수 덧셈 30문제, 두자리랑 세자리 섞어서 30문제, 세자리 50문제.. 그런식으로요.
근데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나중에 고등 수학 풀때 그런 단순 계산으로는 절대 틀리지 않거든요.
지겹고 그렇기는 해도 해야하는 일은 틀림 없을듯. 단지 나이가 문제겠지요..
전 선행학습 세대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