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sbury 가죽 쟈켓 살까요?

[고민고민]

전 메이커는 잘 몰라서요.

홈쇼핑에서 가죽 쟈켓을 주문해  받아 놓고 (그리 썩 맘에 들지는 않고요)
근처 백화점에 갔는데 Bloomsbury 에서 가죽 쟈켓 세일하더라구요.

원 가격이 589000원인데 19만원에 판데요. 가을상품인가봐요.

지퍼식이고 색은 윌넛색이라 할까?

안감은 니트직으로 목부분이 짜여져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는데
약간  제게 큰 듯한 느낌 (54사이즈라는데 거의 66정도 느낌 - 전 55입거든요)이네요.

그런데 가죽이 굉장히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가죽과 메이커 때문에 이걸로 살까 하는 맘이.

아님 이런것 말고 홈쇼핑에 파는 밍크 (젊게 나오잖아요?) 살까도 하는 고민 ...

참고로 전 아이보리색 원버튼 가죽 쟈켓이 있긴해요.

그런데 Bloomsbury가 어느정도의 메이커인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 같으면 사시겠어요?

[뚱뚱]

서울역에 블룸스버리 매장이 있는데 키이스, 비씨비지, 몽띠꼴 풍이었던 것 같아 눈여겨봤어요. 제가 그런 풍을 좋아하거든요. 비슷한 분위기에 가격은 한 단계 낮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살 빠지면 사야지 하고 있답니다 ㅜㅜ. 말씀하신 가죽재킷은 잘 모르겠지만 브랜드는 괜찮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죽옷은 여러 폭을 이어서 만든 것보다 한 장으로,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적은 수의 폭으로 만든 게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을지, 표현력이 부족해서...).

[공도댁]

전 블룸스버리 옷 잘 사입거든요, 뭐든 입고 나가면 어디서 샀는지 꼭 물어보더라구요. 스타일이 이쁘고 소품들도 이뻐서 작년 올해 많이 사입었어요. 옷감도 괜찮고 스타일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