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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지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어제..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05-12-15 13:10:52
어제 살이 안찐다고 한 맘이에요
재가 글올린건.. 제가 날씬하다고 올린게 아니라
전에는 살이 잘 붙는 편이라 먹음 바로 몸무게도 늘고 해서 늘
체중조절을 입에달고 사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출산후에 1년반이 넘도록 살이 빠진게 다시 돌아오지를 않고.
먹는걸 그때비해 두배로 먹는데도 그렇다..이얘기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울회사 (여자상사가 제위로 2분계세요..a와 b 로 할께요)상사중..a 가 저한테
**야, 오늘따라 더 살이 없어 보인다.. 도대체 먹는거 다 어디로 가냐. 신기하다 정말
(제가 좀붙는 니트와 치마를 입었습니다)
하시길래..옷이 그래서 그런가봐요..했더니
b상사께서..너한테 솔직히 말하는데..
너 앞으로 이런옷 입지마. 너무 빈약해보이고/빈티나고(제가 가슴이 워낙 없습니다)
머리 더 커보여.!!

저는 모라 할말을 못찾고..안에입는 니트는 펑퍼짐한 스탈이 없자나요.. 하고 말았습니다..
가슴 빈약한것도 정말 싫으네요. 정말 수술이라도 하고 싶어요
그리구 제가 머리 좀 ..큰편이에요. 원래 ^^ 근데 머리큰건 고칠수가없자나요 ㅠ.ㅠ

아침부터 황당해지는 순간이에요
IP : 211.227.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5 1:17 PM (211.204.xxx.156)

    같은 얘기도 꼭 그렇게 해야 속이 시원할른지 원...
    b 상사님 입으로 복을 털고 다니시네요.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미워미워 b상사님. 흥 !칫! 핏!!!!

  • 2. 쯔쯔
    '05.12.15 1:18 PM (61.254.xxx.153)

    같은말을 해도 그렇게 얌퉁머리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렇게 말하는게 스스로는 굉장히 쿨하고 그런줄 아는 모양인데, 그냥 싸가지와 매너가 없을 뿐이에요.

    물론, 본인들은 친하다 생각해서 편하게 말한 것일 지도 모르지만 듣는 이가 기분나쁘면 그건 아닌거죠.
    여튼 저런사람들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아마 날씬하니........... 부러워서 일부러 저런 유치한 말을 했나봐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별별 이상한 소리 친한척 하는 사람들한테 다 듣고 살아요~~

  • 3. 어제..
    '05.12.15 1:20 PM (211.227.xxx.200)

    아니에요 그분도 무지날씬하시거든요 ㅎㅎㅎ 55사이즈도 헐렁한 스탈 부러워서 그런거 같진 않구요
    조금 직설적으로 말씀하긴 하세요. 근데 충격적이긴 해요.. 성격알면서도 듣는순간엔 ㅎㅎㅎ

  • 4. 친절한박씨
    '05.12.15 1:20 PM (211.108.xxx.24)

    제가쓰는 방법인데,...
    종이에다가 그상사께 하고싶은 말들을 쓰고 박박찟어버립니다..
    이렇게나마 스트레스 풀어야지요^&^

  • 5. --;
    '05.12.15 1:23 PM (59.27.xxx.94)

    부러워서 심사가 꼬이면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잇값, 자리값 못하는 유치찬란한 상사라고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6. 박씨님
    '05.12.15 1:24 PM (222.99.xxx.241)

    방법 참 좋네요. 강추! ㅋㅋ

  • 7. 저도
    '05.12.15 1:26 PM (210.178.xxx.163)

    친절한 박씨 님의 방법을 잘 쓴답니다.
    그거 참 괜찮은 방법이에요! ㅋㅋㅋ

  • 8. 나이들
    '05.12.15 1:46 PM (219.241.xxx.105)

    어디로 먹는 걸까요?

  • 9. 참..
    '05.12.15 2:01 PM (218.235.xxx.77)

    그냥 1절만 하시지..뭔 머리 커보인다는 말까지 하시느라고...에궁..
    원글니 넘 상처받지 마세요..
    날씬해서 부러워 하는 수많은 사람들리 있으니까요

  • 10. 원글...
    '05.12.15 3:45 PM (210.123.xxx.223)

    왜 얄미워요 본인은 더 날씬한 사이즈인데..제가 딱붙는 옷을 입었다고 갠히 얄미울수가 있나요?
    그상사분이 통통한 스탈이면 모를까..

  • 11. 아니
    '05.12.15 4:57 PM (219.253.xxx.4)

    성격이 맘에안들면 이런얘기 할수도 있단 얘기신가요? 사실 나도 그상사분 성격 맘에안드는데 그럼 저도 그래도 갠찬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 12. 마우스
    '05.12.15 5:07 PM (210.178.xxx.18)

    그냥 친하다고 아무런 생각없이 한 애기아닐까요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 13. ..........
    '05.12.15 11:42 PM (221.143.xxx.20)

    그냥 단순히 스타일만을 얘기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 옷은 좀 안 어울리고 안 예쁘다는..
    다른 옷이면 훨씬 예뻐 보일 텐데.. 가 쌓이고 쌓여서 그렇게 기분 나쁜 말투로 나온 것일 수도요..
    그냥 기분 나쁜 것은 확 털어버리시고 충고만 좋게 받아들이세요..
    다른 예쁜 스타일로 입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요새는 뽕브라도 참 잘 나오는데..
    제가 애용중이랍니다..
    저도 워낙 빈해서^^...

  • 14. 귀가...
    '05.12.16 12:40 AM (204.193.xxx.8)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말이네요. 상사라는 사람, 내버려두세요, 저렇게 살다가 죽게.
    상사가 하는 일이 그건가 보죠?

  • 15. 지나가다..
    '05.12.16 8:17 AM (218.144.xxx.32)

    마르고 볼륨없는 스탈이시면 몸에 붙는 니트는 정말 머리통 작은 사람도 커보여요.
    님이 머리가 크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렇게 옷을 입으니 대두해 보인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마르신 분이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변신해보세요.
    매니쉬한 테일러드수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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