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를 샀는데요

[장터에서]

구입한지 한달이 지나가는데 돌덩이처럼 단단한 게 물러지려고 하질 않아요
인심쓴다고 친구에게 나눠줬더니 경비아저씨  조금 드렸는데 욕먹을 것 같아 걱정스러운가 봐요

오늘 하나로 마트에 가니까 유기농 키위 10킬로에 36000원씩 팔던데
만저보니 제가 산 키위랑은 비교가 안되게 크고 돌덩이처럼 딱딱하지도 않던데...
그리고 전 제일 크고 비싼 것을 32000원에 구입했는데
큰 것은 전혀 없구요
작은 것이 반은 되더라구요

원래 이런건가요?

[,,]

저는 갯마을에서 덤으로 조금 주신거 후숙해야 한다고 하셔서
상온에 일주일 놔두었더니 물러져서 까먹었더니 맛있던데..
혹시 상온에서 후숙해 보셨는지..
그리고 단단해도 맛도 없었나요..? 궁금해서..

[82cook]

거래후기는 장터에 올려주세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컥 저도 신세계백화점에서 유기농이라고 두팩을 아주 비싸게 사봣더랫어요 근데 익으라고 2주를 둿는데도 세상에 그대로 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딱딱 그자체에요 맛도 물론 익은 맛이 아니고 안익어서 신맛인거 잇잔아요 당진에서 서울까지 열받아서 바꾸러 갓다가 직원한테 먹을수 잇는걸 팡아야지 이게뭐냐고 막~~ 그랫어요 얼마나 화가 나는지 그 키위는 원래 그렇다네요 유기농이라서 근데 살때는 몰랏는데 집에 가져오나 국산이 아니고 수입이엇어요 참 그뒤로 안사먹고 국산만 먹는데 참 맛좋아요 아마도 저랑 같은것 종류의 것아닌가 싶네요

[동지]

저랑 같은 키위를 구입하셨나봐요
저도 32000원자리 상품을 구입했는데 큰게 없더라구요 반송하려다 참았어요
근데 돌처럼 딱딱한 키위를 봉지에 먹을만큼 넣으시고 바나나나 사과를 넣고 며칠 넉넉잡아 약 일주일 정도 실내 따뜻한 곳에 두니 말랑 해지더군요 이왕 구입하신거 이렇게 해서 드셔요
쨈도 해드시고 우짭니까 믿고 산 우리가 죄죠 ㅜㅜ

[그런]

심한 일이...ㅠㅠ

[...]

저도 상품을 그래서 신청했는데 알이 자잔하군요.
전 한꺼번에 물러져서 탈인데요...

[키위]

혹시 냉장고나 실외에 키위를 두신건 아닌가요?
사과와 함께 봉지에 넣어서 실내에 며칠 잊어버리고 놔두세요.
그럼 말랑 말랑하게 되거예요.
장터에서 사신 키위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딱딱한 키위를 사면 그렇게 후숙을 해서 먹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