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모와 사이가 좋지않은 사위

그것이 알고싶다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05-12-13 01:07:22
지난주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는지요? 소재가 장모와 사이가 좋지않아 갈등을 겪고 있는 사위들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점은 결혼한 자식은 온전히 독립된 가정으로 부모로 부터 분리되어야 한다였어요.
시댁 갈등겪는 사례를 보면 [우리집 식구]라는 테두리에 넣고 맘대로 다루려고 하는 경우, 못마땅한 며느리(아들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 이런 이유인데 방송에서 보여준 사례들도 비슷하더군요.

사위만 백년손님으로 취급하지 말고 며느리도 백년손님으로 취급해주면 갈등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답니다.
IP : 220.86.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3 1:14 AM (58.143.xxx.229)

    방송보고 느낀점 친정엄마는 내딸에게만 잘해주면 사위가 이쁘다
    시댁쪽으로보면 내 아들한테도 잘하고 시어른포함시댁식구들에게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어 시댁한테돈도 펑펑쓰고 친정에서도 도움많이 받고 시댁일도 많이 하는 며느리면 그나마 봐주겠다

    이런 차이 같아요

  • 2. 시댁의 횡포
    '05.12.13 1:25 AM (220.76.xxx.164)

    ..에 비하면 새발의 피 아닌가요?
    그것을 보다 문득 화가 치미는 게, 그 오랜 세월 이 땅의 며느리들은 한이 맺힐만큼 시어머니에게 인간대접을 못 받고 살아왔는데
    겨우(!) 이 정도에 심층르포까지...
    확실히, 아직까지 이 땅은 남성위주의 사회란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게 저의 시청소감입니다.

  • 3. 그것이 알고싶다
    '05.12.13 1:36 AM (220.86.xxx.84)

    네.. 저두 그렇게 느꼈어요. 멘트에서 그런 뉘앙스를 안 풍길려고 노력은 하는듯했지만 그래도, 남자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딸의 아이 즉 외손주들 봐주시는 어른들 3분이서 하신 말씀-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고 사위는 사위고 아들은 아들이다. 그 말씀이 딱 맞는데 왜 며느리는 종으로 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튼 전 보면서 나중에 자식 결혼시키고 바라지도 말고 배우자들한테 귀한 손님대접을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저두 자식들 위해 지나친 희생같은건 하지 않을거구요.

  • 4. 맞아요
    '05.12.13 2:33 AM (24.63.xxx.59)

    .. 님의 의견에 전적 동감

  • 5. 화나여
    '05.12.13 9:14 AM (220.75.xxx.14)

    처가로부터 물질적이든 육아도움이든 도움 받는것은 묵인한다..
    그런데 간섭은 싫다.. 남자들의 이기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더군요..
    방송전체의 누앙스도 일단 남자들의 이기심은 정당하다는 전제에서 방송하고..
    저도 화가나더군요..

  • 6. 이수미
    '05.12.13 9:55 AM (211.114.xxx.146)

    딸만 둘가진 저
    결혼식 날 잡아 기다리고 있는데 저
    사위 시집살이(?) 시켜볼라고 생각 중인데요 안되나요 ~~~^^*
    모두들 절대로 못 시킬거라고 하는데
    지금 열라 공부중 ㅠㅠㅠ

  • 7. 저도...
    '05.12.13 3:19 PM (58.140.xxx.118)

    처가살이 계획중이랍니다....
    둘이 아무리 벌어도 서울에서 집사기는 애시당초 글른거같고...
    시댁은 형편이 너무나 아니고....
    그냥 친정들어가 살려구여... 집걱정없는 세상에서 살고파서... ㅜ.ㅜ;;
    남편도 자기나 시댁이 능력이 안되니 그냥 그러자는 분위기네요...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 8. 저도 봤어요..
    '05.12.13 5:01 PM (203.81.xxx.139)

    진짜 도움은 있는데로 다 받고,,간섭한다고,,싫다고 처가랑 돌아서서 사는 사위!
    정말 !! 가서 때려주고 싶더군요..부인이 참~ 착하게 생기셨어요..
    어찌 다 참고 사셨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13 신차 구입하면서 폐차를 하라고 했더니 딜러가 마음대로 매매를.. 3 자동차황당 2005/12/13 605
45612 이사 - 부천 상동이냐 중동이냐??(도움좀...) 5 please.. 2005/12/13 469
45611 화장품의 위험 - 미국의회보고서 4 해금강 2005/12/13 1,106
45610 성공의 진정한 의미! 2 나그네 2005/12/13 537
45609 장모와 사이가 좋지않은 사위 8 그것이 알고.. 2005/12/13 1,645
45608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2001아울렛이 어디에 있을까여.... 3 지원맘 2005/12/13 388
45607 서랍식 김치냉자고 사고푼데 1 김치냉장고 2005/12/13 328
45606 지마켓 환불이 이렇게 늦나요?? 4 오잉? 2005/12/13 270
45605 택배 박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아시는분.. 6 서현맘 2005/12/13 350
45604 중소도시에서 읍단위로 이사가기... 6 어떨까요? 2005/12/13 402
45603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아파트 문제예요 10 생애최초^^.. 2005/12/12 974
45602 시어머니 이해가 잘 안돼요. ㅠ.ㅠ 32 ㅠ.ㅠ 2005/12/12 2,261
45601 한달전에 당뇨 판정 받았는데요 4 당뇨 2005/12/12 736
45600 시골집 너무 추워요 6 레몬밤 2005/12/12 881
45599 부산 기장에서 며칠묵어야하는데요....뭘하면 좋을까요? 3 뭘할까.. 2005/12/12 305
45598 포장이사 업체-잘 하는곳 소개 좀 해주세요~ 7 첼라 2005/12/12 622
45597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이트 4 이영미 2005/12/12 1,094
45596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어디가서 사는게 좋을까요? 3 어디로? 2005/12/12 258
45595 초딩 1학년 스키복이요... 8 스키복 2005/12/12 479
45594 이맘때쯤 되면 ... 2005/12/12 241
45593 MBC맨발의 청춘 미즈박 들켰나요? 1 궁금 2005/12/12 503
45592 (급)법쪽관련이신분요 1 휴... 2005/12/12 233
45591 병설유치원 됬습니다 유치원 2005/12/12 458
45590 화목(和睦)한 가정을 위하여 남편에게 드리는 말씀. 2 해당화 2005/12/12 559
45589 홍시 보관 어케 해야 하나요? 4 홍홍 2005/12/12 377
45588 저희 아이 아토피 일까요? 7 겨울아이 2005/12/12 512
45587 장터에 규칙 좀 9 지킵시다 2005/12/12 952
45586 착불이 무슨뜻인가요? 2 죄송 2005/12/12 1,365
45585 김치냉장고 젤 작은거 얼마하나요? 5 문의 2005/12/12 594
45584 아이 수학 ,학습지 고민입니다. 2 고민맘 2005/12/1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