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름 비싸게 산 옷인데 유행 지난 옷들의 운명?

정리정돈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5-12-12 09:58:25
제목 그대로입니다

예전에 백화점에서 비싸게 산 옷들인데 지금은 옷장 속에서 몇 년째 잠자고 있는 옷들은 과감히 버려야 할까요?

옷감이 좋은 것들이라 고쳐서 입어보구 싶은 마음도 있는데 고치면 생각만큼 이쁘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요...

남 주자니 욕 먹을 꺼 같고...

IP : 222.235.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05.12.12 10:04 AM (218.39.xxx.234)

    고쳐 입으세요. 아깝잖아요. 저도 제 동생옷 맨날 물려 받아 입는데 받아서 고쳐 입으면 동생이
    다시 뺏아갈 정도랍니다.

  • 2. 저같은 경우
    '05.12.12 10:12 AM (61.37.xxx.130)

    버립니다. 그게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격이 저렴한옷(20대층이 즐겨입는ENC SYSTEM ZOOC)을 사거나 행사매장에서 사거나 -,.- 하구요
    그래서 대부분 저같은 경우는 비싼옷은 타임같은데서 클래식한 옷을 주로 사구요 유행에 맞는옷는 매대에서 사거나 저렴한 옷을 사죠..에구~
    생각해보면 옷이 가전제품이나 가구나 자동차나 그무엇보다도 감가상각이 급격히 되는것같아요

  • 3. ..
    '05.12.12 10:13 AM (61.32.xxx.37)

    전 고치는 것에는 반대.. 원글님 의견에 찬성..
    메이커 옷들 고치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옷 선이랄까 하여간 모양이 망가지더군요.
    그게, 고치고 나면 나은 듯 해도 웬~~~지 보기싫은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메이커 옷의 경우, 기장이나 폭 같은 거 살짝살짝 줄이는 거 외에는 안 건드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수선비도 어깨나 폭 같은 부분을 건드리면 몇만원씩 달라고 하데요.

    전 안 입는 옷 가뜩이나 좁은 집에 두는 거 너무 싫어해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버렸어요.
    그런데 버리고 나니 웬걸, 그동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아까운 마음은 모르겠고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제가 입기 싫은 옷 남 주기 뭐해서 장터 같은 데 내놓기도 싫었습니다.
    (장터, 시끄럽기도 하고 택배 이용도 자주 안해봐서 번거롭고요..)

  • 4. 키티맘
    '05.12.12 10:48 AM (210.97.xxx.1)

    아름다운 가계에 기증했어요. 고치면 고치는데 돈 들고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 5. 저두~
    '05.12.12 11:13 AM (220.86.xxx.72)

    과감히 버립니다. 아깝다 생각하고 쟁겨두자니 보는것도 여간 스트레스더라구요. 첨에만 속쓰리지 나중엔 속시원합니다. 수선하는건 결국 수선비까지 쓰고 버려지게 되더군요. 그냥 버리심에 한표요~

  • 6.
    '05.12.12 12:19 PM (211.41.xxx.208)

    맘에 드는 옷들은 수선해서 10년 넘게 입고 있습니다.
    그외것들은 주변사람들 주구,
    거기서 탈락한 놈들은 헌옷함에 넣습니다.

  • 7. 나눔
    '05.12.12 3:31 PM (211.114.xxx.146)

    본인은 맘에 안들지 몰라도 주변에선 꼭 필요한 사람들 있어요
    나누어 주세요...키티맘님 말씀처럼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셔도 좋은 일이구요

  • 8. 000님
    '05.12.12 10:48 PM (218.235.xxx.165)

    좀 구체적으로 고쳐입는 법 소개해 주세요.
    다시 뺏어갈 정도라면 얼마간의 노하우가 있는듯 해서요.

  • 9. 버리심이..
    '05.12.13 1:06 AM (218.146.xxx.244)

    예쁘게 입으려고 고치는 거 굉장히 비싸요. 저도 코트 5만원 넘게 주고 고쳤는데, 결국 또 안 입게 되더라구요. 유행은 해마다 바뀌고, 소재나 컬러가 아무래도 차이가 나니 잘 안 입게 되던데요.

  • 10. 고치는것도
    '05.12.13 1:36 PM (203.255.xxx.180)

    이대앞 수선에 친구따라 가봤는데... 무지 비쌉니다.
    그냥 돈 조금 더 보태면 옷살수있더라고요. 재활용 차원에서는 좋은데 오래되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옷감자체도 나이를 먹습니다.
    누구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23 본죽도 조미료 쓰나요? 9 2005/12/12 3,582
45522 대출이 있는데요.(수정) 2 심히고민 2005/12/12 434
45521 칠순잔치 적당한곳(용산살아요) 1 예서맘 2005/12/12 198
45520 밍크코트 가지고 계세요? 11 사고픈 맘 2005/12/12 1,450
45519 입주도우미...어디서? 2 급해요 2005/12/12 404
45518 나름 비싸게 산 옷인데 유행 지난 옷들의 운명? 10 정리정돈 2005/12/12 1,685
45517 심야보일러와 도시가스 중 어느게 더 저렴한지요? 3 궁금 2005/12/12 261
45516 여성정장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영양돌이 2005/12/12 840
45515 스키용 바지 집에서 입어도 괜챦을까요? 3 홍차 2005/12/12 453
45514 아파트 최고층 괜찮을지... 9 고민 2005/12/12 860
45513 편평 상피세포 이상 3 자궁,ㅠㅠ 2005/12/12 295
45512 보일러 예약기능? 5 궁금해서요 2005/12/12 933
45511 양모내의 호호 2005/12/12 177
45510 압구정에 유명한 떡집... 10 궁금이 2005/12/12 1,322
45509 택배회사 가격싸고 좋은곳? 4 택배문의 2005/12/12 428
45508 신용카드 연회비 없는거 없나요? 8 신용카드 2005/12/12 754
45507 쪽지함에 대한 질문 4 궁금이 2005/12/12 368
45506 16개월, 걸을 수 있으면서 안겨있으려고만 해요 6 힘들어요 2005/12/12 382
45505 혹시 연립주택이나 빌라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6 고민중 2005/12/12 715
45504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1 캐나다분들 2005/12/12 280
45503 나도 가끔은... 2 아침식사 2005/12/12 526
45502 어린남편 뎃고살라니 13 울고시포요... 2005/12/12 2,049
45501 생일날 어떻게 보내세요? 3 생일맘 2005/12/12 352
45500 청소기 좋은것 쓰면 진짜로 알러지가 낫게 되는지요 1 2005/12/12 314
45499 워터볼을 사려고해요.. 2 kang 2005/12/12 570
45498 알러지 치료를 위한 청소기를 찾고 있어요 1 2005/12/12 348
45497 맘이 너무 아파요......ㅜㅜ 12 어느새댁 2005/12/11 1,990
45496 제대로 살고 있는건지... 6 넋두리 2005/12/11 1,232
45495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 어디에 앉아야 좋아요? 5 발레 2005/12/11 273
45494 초등 수학 과외할때요 9 과외고민 2005/12/11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