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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미사 어떻게 하는 건가요?ㅠ.ㅠ
예비자 교리반에도 들어갔는데 오늘 처음이라 미사에 대해선 참석하라고만 하시는데
무지 복잡하네요
미사에 들어가긴 했는데 도저히 다른 세계 같아서 계속 멍~하더라구요
신부님이 말씀하시고 신도들이 말하기도 하고
기도문도 이것저것 하시는 거 같고
그 중에 노래로 하는 것도 있고...
봉헌(맞나요?) 내러 나갔다 동그란 영성체인가요? 그거 받으러 나갔다..정신이 없네요
그 순서가 나와 있는 참고 도서 같은거 없나요?
성경이랑 카톨릭 기도서 뒤져봐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사 갈때마다 성경 들고 가야 하나요?
새로 나온거 너무 큰 사이즈 밖에 없어서 엄청 무겁네요ㅠ.ㅠ
1. 찬미예수
'05.12.11 4:20 PM (211.218.xxx.120)성당에 비치된 매일미사책 없던가요?...
아님 사무실이나 친절해 보이는 신자분께^^
첨 미사를 참석할려는데 매일미사책을 사고 싶다라고 보와달라고 하세요...
1000원이구요...한달에 한권나옵니다...
주일미사 평일미사 다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성가집하나면 됩니다...성가 모르시더라고 번호맞춰 들으시면 되지요...
아~~그리고 봉헌은 정성껏 마음대로(?) 얼마간 내시면 되구요..
영성체 할때는 나가서 받아 먹으심 아직은 안됩니다...
영세받은 후에 모시세요^^
입교를 축하드리구요..
하느님 안에서 평화를~~2. 이렇게
'05.12.11 5:23 PM (211.53.xxx.10)지금 교리 시작하셨으니 차차 교리중에 궁금한점들 배우시겠지만
우선 미사 시간중에 낯설고 궁금한것 있으시면 주변에 물어서 배우셔서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주변에 가까이 지내는 교우가 있으면 시간을 내어 차 라도 한잔 하시면서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것을 편하게 여쭤보세요.
매일미사 책을 사서 그것을 가지고 설명 받으시면 쉬울겁니다.
아니면 교리선생님께 가끔 시간 좀 내어주시라고 해서 이것저것 님께서 전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궁금점을 여쭤도 잘알려주실겁니다.
아니면 님께서 속한 반에 반장님께 여쭤도 좋구요.
그리고 예비자이셔도 님께서 속한 반에서 하는 반모임에 참석을 하셔요.
많이 배우실겁니다.
그리고 님 같이 지금 예비자 교리 중이시면,세례 전이시면 영성체 모시면 안되구요.
일단 세례 받고 나시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봉헌금요.^^
우리 신자들 우스개 소리로 우리나라 천원짜리 돈이 카톨릭 신자들을 위해서 만들어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천원짜리 한장을 미사중 봉헌금으로 보통 낸다는겁니다.
괜히 부담스러워서 갈등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설명을 들으신후 몇번만 미사 참례해보시면 아주 편안하고 쉽게 느껴질겁니다.
성당이 아마도 처음오신 신자들께는 조금 냉정하고 서운하게 느껴지실수도 있는데
또 반대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편하실수도 있어요.
대신 궁금하신건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주실겁니다.
처음에는 성서책 무거워서 들고 다니시기 힘드시면 성가책과 매일미사책만 가지고 다니시면서 미사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책도 신약과 구약 두개로 나누어서 작게 나오는게 있습니다.
천천히 미사와 교리를 접하면서 시간이 흐르다보면 자연스레 편안하게 와닿을겁니다.3. 저도
'05.12.11 5:30 PM (211.36.xxx.142)저도 예비자에요...교리는 5번 미사는 오늘로 2번봤습니다...지난주에 정말 해맸는데 이번주 좀낫네요
저희는 예비자 두번째교리땐가 따로 프린트물을 받았고 살짝쿵 연습도 했습니다..
교리선생님과요..좀 창피하지만...그냥 펴놓고 합니다...기도문 노래로 하는건 안알려주셨는데
오늘 옆자리분 보니까..(예비자들끼리 앉잖나요^^) 기도문 성가책번호를 써놓으셨더라고요..
컨닝해서 적어왔어요...담주엔 좀 더 낫겠죠...
저희는 그 프린트물로 하면 왠만큼 할수 있더라구요...매일미사책 샀는데요..그앞에도 있구요...
하여간..몇주동안...이거보고 저거보고..생각도 하고 그러고만있네요..
오늘 두번쨰 주일미사인데...스스로도 지난주보다 낫다고 생각들었어요...
전.평일미사도 가끔..참석하는데..평일미사는 간단해서 훨 쉬웠어요...미사예식 따라하기가말이에요..
결혼전..어렸을때부터 교회 열심히다녔는데.왠지 마음을 못정해서 성당을 다니기로해서 교리중인데요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원글님도 저도 비슷하게 시작했나본데..우리 끝까지 열심히해요...^^4. ..
'05.12.11 7:30 PM (211.215.xxx.29)영성체는 세례 받은 사람만 모시는것인데..
그냥 다른 사람들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성체는 세례하신뒤 하세요...^^5. 안젤라
'05.12.12 12:15 AM (222.117.xxx.165)오늘 저희 남편 세례받았답니다
결혼 20년만에 드디어 마누라한테 코껴서 나왔다나요
그건 그냥 우스게 소리로 하는 말이였고,
세례까지 받고나니, 더욱 열심한 마음이 생기나봐요
핫핑크님 축하드리고요.
항상 주님안에서 기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6. *^^*
'05.12.12 9:48 AM (211.215.xxx.12)위에 안젤라님, 형제님 세례받으신 거 축하드리구요!
핫핑크님, 환영합니다. (와락! 토닥토닥...)
미사예절은 차차 적응하면 되는 거니까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매일 미사나 기도서에 있는 미사예절 참고하시면서 미사 참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성체 하신 것 같은데 성체 (영성체가 아니고 성체입니당 ^^)는
세례받은 사람만 받는 (영한다고 하지요) 거랍니다.
앞으로는 미사예물 봉헌 하실 때만 앞으로 나가시고 영성체 (성체를 받는다는 뜻) 땐 앉아 계시면 돼요.
모쪼록
하느님은 사랑이심을
그 사랑은 전지전능하심을 깨닫고 체험하는 복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7. 순천 인...
'05.12.12 10:01 AM (59.29.xxx.157)입교하여 예비자 교리반에 나가는 "핫핑크"님께 주님의 은총으로, 항상 찬미의 생활속에서 주님의 평화를 가득히 누리시길 기도 드립니다.~~~~~~~~~~
8. 핫핑크
'05.12.12 10:14 AM (211.252.xxx.2)자세한 설명과 축복 감사드려요(눈물 찔끔^^)
조금더 부지런해지려고 명동성당 나가거든요
조금 속닥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어야 했나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저도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서 영성체 받을땐 다행히 뒤로 살짝 빠졌어요^^;;
내년 6월에 세례까지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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