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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산후조리할때요...ㅠ.ㅠ

...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5-12-11 16:04:05
보통 시댁어른들이 친정엄마한테 전화해 수고한다고 인사하거나 미역 등 보내시거나 그러나요?
전 두달째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는데 시댁어른들이 저한텐 1주일에 한번정도 전화하는데 엄마한테 전화 한통 없어서 엄마 삐지셨어요...넘 경우없는 사람들이라고...
저한테 사돈 애쓰신다고 안부 묻긴 하시는데 엄마한테 정식으로 전화 하셔야 되는거 맞지요?
저까지 슬쩍 화가 나네요.

엄마가 애기 보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고 하셨는데 사돈 힘들다고 나중에 보자 하시구 안 오셨고 이제 두달 넘으니까 저희 보고 시댁에 한 번 오라 하시네요.(병원에서 한번 보셨구요)

근데 하여튼 아기한테 관심 많으신 건 알겠고 저 힘들다고 별로 스트레스 주는 건 없으신데 좀 그러네요.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 사돈 수고한다고 전화 한통 없고...
IP : 211.229.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참!!
    '05.12.11 4:16 PM (211.218.xxx.120)

    글을 읽으실 때, 글자만 보지 마시고 행간을 읽으셨다면 글의 진정한 의미 전달이 될텐데 안타깝네요.

    엄마들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많이 느끼는 점인데요, 엄마들 중에 정말 정신적인 여유 없이 따지듯이 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공부는 잘할 수 있어도 다른 문제들이 많습니다.

    공부가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 사돈간에
    '05.12.11 4:26 PM (211.171.xxx.141)

    어려워서 그런거겠지요. 아이 보고 싶어도 직접 찾아 오지 못하시고 며느리더러 오라 하신건 사돈이 어려워서 그런거예요. 윗분 말이 맞아요.

  • 3. 좀 덧붙이자면
    '05.12.11 4:31 PM (211.171.xxx.141)

    울 시엄니는 우리애가 인큐베이터에 있고 저만 먼저 퇴원하고 나왔을때 울 친정엄마한테 뭐라 하신지 아세요? 아이 빨리 퇴원시켜야 되는거 아니냐고... 의사가 결정할 일을 뭐라 하시고 울 친정엄마 그 소리를 당신이(친정엄마) 애 보기 싫으셔서 빨리 퇴원 안 시키는 것처럼 그렇게 받아 들입디다. 그래서 엄청 서운하게 생각하셨어요. 근데 세월이 지나보니 울 시엄니 원래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많이 서운했었더랍니다.

  • 4. ...
    '05.12.11 4:49 PM (211.45.xxx.187)

    님한테 시어머님이 전화하셨을때 바꿔드리지 그러셨어요.
    노인분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디 전화하고 그러는게 참 어렵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더구나 사돈이니 아마 더 어려울수도 있지요.
    저희도 시어머님이 엄마한테나 아님 그반대일때에 저희가 전화 하거나 받아서 바꿔드린답니다.
    시어머님께는 슬쩍..." 어머님, 친정어머니께서 안부 여쭙겠다네요..." 하시고,
    친정엄만테는 " 엄마, 어머님이 잠깐 바꿔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중간에서 다리 한번 놔 드리세요.

  • 5. 좋은 방법
    '05.12.11 5:20 PM (221.164.xxx.125)

    와~~ 맞아요.괜히 서로 말 한번 통하면 될걸 자존심..때문에 그러실것도 없이 님이 ..

  • 6. ..
    '05.12.11 7:07 PM (221.157.xxx.216)

    시댁에서 내도록 찾아오고~ 맨날 시도때도 없이 전화 하고 해서...산후조리중 스트레스 받는 친정엄마도 많거든요....(울 엄마도 그러셨어요..너네 시어머니때문에 산후조리 못해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 7. 저는 좋아요.
    '05.12.11 8:54 PM (211.169.xxx.138)

    솔직히 시집에서 찾아오고, 전화하면 더 불편해 하는데요.
    우리 친정은.
    두달 되면 한 번쯤 아기 보여주러 갈 수 있잖아요.
    그럼 친정엄마도 신경 안 쓰이고 좋을텐데.
    사람들 생각이 다 다를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8. 아이구..
    '05.12.11 9:08 PM (218.144.xxx.65)

    시댁에서 아기 보러 오신다면 더 큰일 이지요.
    산구완하기도 힘든데, 집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야하고, 식사때 오시면 식사 준비 아니면 다과 준비......
    안 오시는게 도와주시는겁니다.
    친정 어머니 섭섭해 하시면 전화 통화는 직접 한번 하시게 하세요.

  • 9. 섭섭하겠다
    '05.12.11 10:00 PM (58.120.xxx.156)

    음.. 이상하네요.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일부러 괜찮다고 하시는데도 친정어머님께서 산후조리 해주시냐고 힘드시겠다며 보약한채라도 해드려야하는데..하면서 저희 친정어머님께 돈도 챙겨주시던데.
    그리고 친정집에서 산후조리하면 보통은 시댁어른들께서 잘 못올라오시조. 산모나 사돈 어려울까봐서요 봐주시냐고요. 그래도 수고하신다고 전화 한통화쯤 하실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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