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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황우석교수님에 대한 글이 없어서요
오늘 보니
김선종 연구원의 녹취록이 뜨고 있네요
착잡해서
젤 먼저 들어오는 이곳 와서 검색해보니 잠잠...
착잡해요
함께 착잡하실 분 계신가 했거든요...
1. 저도 답답해요
'05.12.11 12:41 AM (221.151.xxx.70)날이 갈수록 사태는 커져만 가네요.
이젠 뭐가 진실인지 헷갈리고있는데 그러다가 계속 드는 생각은 이젠 연구만 한다던 과학계도 썩은 진흙구덩이속이었나보다, 우리나라에서 이제 과학이란 학문은 앞으로 인기가 떨어지겠다는 정도네요.2. 혼란
'05.12.11 1:40 AM (220.75.xxx.75)저도 방금 전까지 혼란스러웠어요. 서프라이즈라는 정치웹진에 가끔 가는데 그곳에서 쭉 글을 읽다 왔습니다.
3. 조선일보에서
'05.12.11 3:57 AM (61.98.xxx.2)이미 다음 주 기획기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언론쪽에 있는 분한테 들었다며 하는 얘기가, 기사제목이 '아마추어 정부 속았다' '정부 과학정책 실종' '줄기세포 혈세낭비 누가 보상하나' 와 같은.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언론들이 보이는 태도 변화가 정말 씁쓸합니다. MBC 얘기하는 게 아니구요. 공중파/케이블 방송사, 4대 일간지, 인터넷 신문들... 어디 하나 신중한 태도로 제대로 된 정보를 전해주는 곳이 없더군요.
제가 학교에서 연구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문제의 근원이 된 논문과 관련된 황교수님의 대응태도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다 앞으론 연구한다고 해도 그거 어떻게 믿느냐는 얘기 나오겠다.. 이런 씁쓸한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그쪽 분야는 아니지만. 지금 무작정 <끌어내리려는> 게 아니라, 정말 신뢰로운 기반을 쌓기 위해서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쪽도 많답니다.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그것만 제대로 있었다면 이렇게 일이 정신없이 돌아가진 않았을텐데 싶은 게 솔직한 생각... 그게 정말 빛나는 권위가 아닐까... 이모저모로 좀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제 주위에도 척추손상으로 장애인이 되신 선배가 있어요. 어릴 때부터 평생 그렇게 살아오셨고, 이제 마흔을 바라보고 계시지요. 줄기세포랑 치료 얘기 나오면서 은근히 기대도 많이 하고 그러셨는데.. 하여튼 전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연구가 정직하게 검증되길 바랍니다. 연구가 완전히 사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부자연스러운 구석이 너무 많습니다. 그로 인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구요. 이 모든 절차가 더이상 뒤엉키지 말고 온전히 제 자리를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4. ......
'05.12.11 10:57 AM (124.5.xxx.76)어제부터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황우석 교수님 입장을 생각해봤어요.
그 쪽 계통에서는 수의학이라는.... 어찌됐든 조금 무시당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동안 학생들 가르치고 연구 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계의 생리를 너무 뼈저리게 느끼신게 아닐까요.
그래서 연구결과를 확실하게 생색내고 그 쪽 계통의 대부 라고 불린다는 새튼을 끌어들이고 한 것등이
전부 우리나라와 세계에 확실한 입지를 만들어 두어야 지금처럼 반대 세력에 부딪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셧던게 아닐까 싶네요.
전 어쩐지 황교수님 측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프레시안 강*구 기자는 황교수님이 처음에 이 논문을 준비 할 때부터 주의깊게 살펴보았다고 하네요
Y대 생물학과 96학번 이라는 말도 있구요.... 프레시안은 기독교신문이고...그렇게 그렇게 연결되어진
사람들이 처음부터..... 음.. 너 두고보자 하고 있으니 연구성과 발표를 할 때에도
왠만큼 주목 받아서는 안되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된거구요.
아무튼 저도 위에 어느 분 처럼 황교수님을 존경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건가요.
그러니 시련도 그만큼 크게 겪으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건강 회복하시면 다른 제3국가에서 황교수님에게 손을 뻗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렇게 떠나셔서 계속 연구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처럼 줄기세포 성과를 목마르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이라는 희망이라도
생기지 않겠어요?
우리나라가 절대로 주지 않을..... 희망이라는 글자를 계속 기다리고 싶습니다.5. "황"렐루야
'05.12.11 2:19 PM (221.163.xxx.102)황우석 ; "침대는 과학입니다. 난 죽어도 못 일어나..."
양심 고백하자니 그동안 쌓아온 명예가 곤두박질칠 것이고,
진짜라고 말하자니 양심의 가책이 따를 뿐 아니라
나중에라도 가짜임이 밝혀지면, 그 때는 연구인생에 종쳐야 하니 진퇴양난이로세.
그러니 침묵할 수밖에.
어떻게 해명을 하겠습니까?
... 제가 사기쳤습니다. 줄기세포는 한개도 엄서요..
그 동안 수백억(200억원 이상에 개인경호원에) 연구비 받아서
연구원들은 라면 사 주고 월급 40~70만원 주고
15시간씩 부려 먹고, 나머지는 제가 모두 탕진했어요..
그리고 김선종 연구원은 어쩔 수 없어요,
교주가 살려면 김선종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총대 메게 하는 수 밖에...
그래서 수염도 안 깎고 노숙자 모습으로 눈꺼풀만 깜빡깜빡이며
“줄기교” 신도(특히 여신도)들의 측은지심을 유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오.6. 추가
'05.12.11 2:25 PM (221.163.xxx.102)논문 돌려막기 이론의 창시자
: "기말고사는 열심히 공부해서 100점 받을테니, 중간고사 컨닝 여부에 관해서는 덮어두자"
국내에서 검증 안하면 피츠버그대에서 검증할 겁니다.
뉴욕에 황우석표 줄기세포도 있고 환자 체세포 국내에서 공수하는 것 하루면 되고
3일이면 결과 나와요. 만약 이렇게 되면 무슨 개망신입니까?
줄기세포 없어서 검사 못한다는 말 거짓말입니다.
사이언스의 권위에 기대어 황박사의 논문의 진위를 믿어 의심치 않는 분들,
그런 황박사의 논문에 말도 안 되는 실수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가 있다는 데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언론의 전문성 부족?
MBC가 한 검증은 황박사가 논문 제출시에 한 것과 동일한 검사 방법입니다.7. 후~
'05.12.11 2:33 PM (202.156.xxx.51)피디수첩 첨에 방송되었을때 방방뜨시던 분들 .. 나중에 피디수첩조사과정에서 문제 있었다니까 조용하시다가 기사따라서 다시 방방뜨시네요. 전 암튼 사람죽이기에 혈안이된 언론이 실망스럽고
정부같지 않은 정부가 싫고 언론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도 싫습니다 .8. 수정
'05.12.11 2:50 PM (221.163.xxx.102)연구비가 200억이 아니라, 380억 들어갔다고 하네요
난자 구입비도 지분 40% 주고 미디메디 병원에서 부담하고...
연구원들에게 잘 해 준 것도 아니고(연구원이야 학위가 걸려 있으니 줘도 안 줘도 그만이지만)
국민의 혈세 380억의 연구비!!9. 저도 답답
'05.12.11 4:11 PM (220.64.xxx.103)남편이 생명공학 전공했습니다. 그 동안 기사들, 사진과 녹취록을 꼼꼼히 분석 후, data가 과장 된것은 사실이지만 줄기세포 연구가 완전히 가짜는 아니라고 합니다...
10. .......
'05.12.11 6:12 PM (124.5.xxx.76)221.183.177 님
국민의 혈세
다른곳에 흘러간 것도 그렇게 따져 주세요.
저는 정말이지 님들의 글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사기꾼 황교주를 물리치고 세상을 바꾸는 대단한 윤리주의자들.....11. 좀 더
'05.12.11 9:36 PM (220.91.xxx.207)지켜보지요.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지켜 보며 저도 마음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록 황교수님측에 세포가 없거나 보고된 것 보다 적더라도 만약 복제 기술이 있다면
그럼 어떡하나요? 우리가 가진 한 분야의 기술이 그냥 여론재판에 몰려
묻혀 버린다면 우리 모두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D 수첩이나 프레시안이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황교수님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언론이 모든 걸 쥐락펴락하는 게 속상합니다.
녹취록 자세히 보세요. 조작을 지시한 부분이 없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만드는 건 관례이거든요.
여러장 사진을 찍어야 그중 가장 좋은 사진을 논문에 실을 수 있으니까요.
더 이상한 건 한피디와 김연구원이 서로 동문서답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뉴스제목은 '나는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없었다'-프레시안,
'황교수 조작 지시'-오마이뉴스.이던군요.
MBC녹취록이 프레시안에 부분적으로 간 것도 이상하구요.
요즘에야 MBC의 뒤에는 어떤 의도가 있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소장교수 30명 성명, 총장께 드리는 글이내용인데-
제목은 '서울대와 과학계의공신력 추락'-프레시안.
이쯤해서 저도 요즘은 모든 언론 제목과 내용을 비교해 보며 읽고 있습니다.
언론에 흔들리지 말고 가만히 좀 더 지켜 봅시다.
사실은 짐작 가는게 있지만, 아직은 참겠습니다.
조작의 진원이어쩌면 엉뚱한 곳에 있을지도, 그러나 아직은
추정이 많아서....12. 그러게
'05.12.11 9:39 PM (211.207.xxx.51)말이오. 위의 ... 님에 추천 꾹 입니다. 꼭 따져야 할 곳은 하나도 제대로 못따지면서 단체 행동은 어지간히들 좀 좋아하지.
13. ...
'05.12.11 10:53 PM (218.50.xxx.13)221.183.177님
지난 월요일에도 황교수에 대한 글 올리셨지요?
114. ...
'05.12.11 11:31 PM (202.156.xxx.51)여기저기서 엠비씨 알바들이 이상한 글을 올린다더니 여기도 등장인가요 ㅠㅠ221.163.177.xxx몹니까?
15. 221.183.17
'05.12.12 12:56 AM (221.165.xxx.235)네 지난번에도 글 올린 것 맞습니다. 그런데 저 MBC알바 아니예요
공부하고 있어요. MBC알바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렸어요.
복제기술도 의문투성이랍니다.
원래 복제된 생물은 수명이 짧답니다. 복제양 '돌리'도 죽었고
그런데 황교수 복제물 '영롱이'도 아직 살아있고
게다가 복제가 가장 어렵다는 '개'복제물 '스너피'는 죽기는 커녕
새끼까지 낳았지요!
저도 살림사는 아줌마가 시간 낭비하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하 답답하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자꾸 글올리게 되었네요16. 허
'05.12.12 1:09 AM (218.152.xxx.123)윗분 새끼 낳은건 영롱인데요.스너피는 아직 강아지인데..
17. 답답
'05.12.12 2:18 AM (221.151.xxx.72)연구비 380억 받은거 그거 한꺼번에 다 받은건가요?
그리고 그거 현금으로 받은건가요?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 예산 받은걸로 수의과에 연구동 신축하고 이래저래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은 적다고 나온게 작년이었던가 올해였던가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
브릭 가봤더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거기에 올려진 글들 읽다보면 여기 황교수 반대하시는 분들의 내용이 고대로 들어있어요.
국민들보고 무슨 집단으로 세뇌당한, 황교주의 극렬신도들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한목소리로 똑같은 주장을 되새김질하고있더군요.
소위 연구원들이시고 공부하신다고 하시는 분들.
위에 221.165.49님..
옮기실때 정보나 제대로 알고 옮겨주세요.18. 타인에게
'05.12.12 2:58 AM (220.119.xxx.216)말걸기. 타인에게 말듣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요즘 실감합니다.
자기와 다른 의견도 좀 존중해주면 안되는걸까요?
인정은 안해도 존중은 할 수 있는건데.
근거없는 추측은 그래도 나름 또다른 가설로 볼 수 있겠지만
극단적인 비유에, 단정적인 말투에, 알고나 떠들고 모르면 입닥쳐라 식의 상대방 무시에,,
나와 다름을 용서치않는 시선들이 불쾌합니다.
검증한다니 진짜 다행입니다. 빨리 검증끝나서 모두가 좀 홀가분해지면 좋겠군요.
이번 일로 젊은 연구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황교수 연구도 의혹 싹 씻고 국제사회에서 한국과학계의 위상도 빨리 회복되면 좋겠군요.19. 과격하게
'05.12.12 11:16 AM (210.223.xxx.42)*뿐이 안나옵니다.
우리나라에 비티부분에서 사이언스에 실험결과를 올린 과학자가 10명만 된다해도 이렇게
흥분하지 않을겁니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도 전무하다시피하고 겨우 형태만 갖추서
돌아가고 있는상황에서 거짖이니 과장이니 진실이니 헛소리하는 언론이나 찌찌리(황우석교수에 비해)과학한다는 사람들 자기는 발가락의 때에도 못미치면서 뭐 검증이니 나라에 재앙이니.
에구 적어도 황우석교수님과 같은 수준의 과학자가 10명만 되어도 개인의 실수내지는 개인의 재앙으로 끝날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백그라운드가 너무 찌찌리(물론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는건 알고 있지만)라 국가적인 일이 되는거지요.
이문제는 과장이든 실수든 무엇이든간에 시간을 주고 황교수님 자신이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걸 비난할 여건이 안된거지요.너무 바닥이라)
사실 줄기세포가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영웅입니다.
조금 더 우리나라 과학이 발전했을때 과오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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