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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입술이 찢어졌어요.
눈깜짝할 새에 그리 되었는데 얼마나 어미자격없다고 자책을 했는지...
입술 바깥쪽은 아니고 안쪽 점막부근부터 찣어져서 밖으로 살짝 보이는 정도로 찣어졌는데
응급실에서는 꼬맬 정도는 아니라고 하면서
소독도 하지말고 약도 바르지 말고
그냥 살균된 물로 가끔 씻어주기만 하라고 하네요.
아가 볼때마다 너무나 미안하고 눈물이 납니다.
혹시 아기 키우면서 비슷한 일 있으셨던 분 있으신가요?
흉이 남을까요?
흉이 남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지나다
'05.12.10 2:35 PM (211.212.xxx.185)응급실에서 꼬멜정도 아니라 했으면 잘 아물거예요
제 아이는 입술 바깥쪽을 다쳐서 꿰멨는데 결국... 흉이 남더라구요
입술흉터는 없어지지도 않는다던데 걱정이예요 저두
입술 안쪽이라 다행이고 눈가나 이런데 아니라 더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맘 추스리세요
그 정도로 어미자격 없다시면 아들 둘 키우는 엄마들 우짭니까요 ^^2. @.@
'05.12.10 3:01 PM (221.141.xxx.184)많이 놀라셨겠어요.
저의 아들은 7개월때 쯤에 오븐을 갑자기 열어버려서 입술 조금과 입안쪽이 많이 찢어졌었어요.
정말 놀랐죠.
피도 얼마나 많이 흐르던지...내의가 피로 젖었었어요.
그런데...저는 약 안발라줬어요. 병원도 안가구요.
그냥 조금 후에 지혈이 되었길래 그냥 아무르라고 놔뒀어요.
아마...괜찮을 겁니다. 밖에서 조금 보이는 정도라면 괜찮을 거예요.
맘이 안놓으심 병원 함 가보시구요...흉이 걱정이시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전 대학 다닐때 입술이 다 너덜거릴 정도로 찢어졌었는데...지금 멀쩡하거든요.
애기는 더 괜찮겠죠.
저의 아들도 지금 흉이 없거든요.
괜찮을 겁니다3. 그래요,,,
'05.12.10 7:47 PM (219.241.xxx.105)제 아는 원장선생님도
아이들 입은 꿰매어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쉽게 아무는 살이고요.
잠시 동안 먹기를 불편헤 할 것이에요.
너무 뜨겁고 차가운 거 조심하시구요.
아물때까지 좀 신경을 써보세요. 걱정이시겠어요.4. 원글
'05.12.10 9:13 PM (211.204.xxx.210)조언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래도 자꾸만 자책하게 되고 아기 다치던 순간이 거듭 떠오르면
스스로가 너무 미워집니다..
따뜻한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5. 저도...
'05.12.11 12:27 AM (220.117.xxx.167)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희 6개월된 아이 엊그저께 계단에서 굴렀습니다.
아이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에
차라리 내가 대신 굴렀을것을...하고 쳐다보기 미안해집니다.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더 사랑하려고 합니다.
원글님 조언주신분들이 괜찮을꺼라니 너무 걱정마시고 너무 자책마시고,
대신 두배로 아이에게 사랑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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