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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여직원들에 대해...

dd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05-12-10 11:33:01

은행가면 창구에 있는 유니폼입은 여직원들...

이분들도 모두 정식으로 입사한 정직원 분들인가요?

이분들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은행갈때마다 궁금했어요.

뒤에 계신분들은 유니폼아닌 정장입고 계시고

앞에 창구앉은분들은 유니폼 입고 계시고...

직급에 차이가 있나요?

알려주세요.
IP : 218.145.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봉은
    '05.12.10 11:54 AM (211.226.xxx.69)

    모르겠지만요. 일반 창구업무 보시는 분들 중에는 계약직이 많다고 들었어요.

  • 2. 섞여
    '05.12.10 12:01 PM (210.217.xxx.22)

    있겠죠.
    제 친구는 수금하러 다니는 계약직이었는데도 유니폼 입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직급이 좀 돼야 사복입고, 뒤에 앉아 있는 거 아닌가요?

  • 3. 글쎄...
    '05.12.10 12:29 PM (218.235.xxx.253)

    요즘은 계약직도 4년제 대졸 출신을 뽑는데 아무래도 계약직이다 보니 연봉은 얼마 안되는 걸로 압니다. 계약직 여직원 2~3명 꼴에 정식 여직원 1명정도 끼어 있다고 생각하심 되겟네요.
    사복입은 직원은 책임자급이고
    정식 여직원은 경력따라 은행따라 다르겠지요.

  • 4. ...
    '05.12.10 12:33 PM (221.140.xxx.162)

    제 아는 후배는 하나은행에서 알바하는데... 그래도 유니폼입고 창구에서 일합니다...
    매달 60만원 받는다고 작년에 들었는데... 정말 너무하지요...

  • 5. 요즘은 어떤지
    '05.12.10 12:43 PM (24.41.xxx.181)

    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대학, 대학원 다닐 때 교내 조*은행 창구에 앉은 텔러(teller)들이 거의 다 4년제 대졸 출신 정규직이었던 것 같은데요.
    제 후배는 석사 졸업후 은행에 정규직으로 취직했는데요, 얘기 들어보니까 그 애도 유니폼 입고 창구에서 일 보는 것 같던데요.

  • 6. ...
    '05.12.10 12:50 PM (221.139.xxx.44)

    친구는 농협 계약직으로 있는데요.. 당연히 창구에서 유니폼 입고 있구요.. 근데 연봉은 60만원 보다는 훨씬 많다고 들었거든요..
    그 친구 말로는 5년 계약직인데 이 기간중에 일반직으로 시험 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정식으로 바꿀수 있다고 들었는데요...(연봉은 확실히는 이야기 안 했지만 훨씬 많았어요.)

  • 7. 4년제?
    '05.12.10 12:55 PM (211.218.xxx.33)

    몇년전에 j은행 계약직으로 입사한 제 친구는 전문대졸이에요. 예체 관련 과였는데 상고 출신이었지요.(이런 이력이 입사에 어떤 역할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연봉은 모르겠지만 무조건 4년졸은 아닌듯하네요.

  • 8. 농협
    '05.12.10 1:07 PM (218.52.xxx.237)

    농협같은 경우는 여직원은 (정직원&임시직) 과장을 달기전까지는 모두 유니폼입니다.
    창구에 있던 연구소쪽(전산팀이나.. 뭐 다른쪽)에 있던.. 여직원은
    모두 유니폼 입구요.. 만약 창구쪽인데 사복을 입으신분이 있다면
    아마도 과장 이상급일거예요..
    그리고 전문대졸 하고서도 농협 정직원으로 입사한 케이스 있습니다...
    (4년제, 2년제를 각기 다른 케이스로 뽑았어요.._)
    승진할때는 시험보고 승진하구요..
    물론 농협의 경우입니다 ^^

  • 9. 신랑친구 와이프
    '05.12.10 3:45 PM (211.171.xxx.141)

    가 은행 계약직에 있었어요. 근데 유니폼 입고 있던데요. 농협요. 근데 이 사람은 고졸이고 처녀때 일반회사서 경리 봤었는데 그게 인정되어 계약직으로 들어 갈 수 있었나봐요.
    그리고 제가 처녀때(4년전) 방문교사하던 무렵에 같은 방문 교사가 4년제 졸인데 신*은행 지점장 비서로 있었데요. 학교장 추천으로 들어갔다 하데요. 근데 이 사람왈, 은행에선 실제로 4년제졸 여직원이 별 소용이 없데요. 계산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은행업무가 거의 회계쪽인데 은행쪽에선 별로 쓸모(?)가 없다 하더라구요.

  • 10. 울 남편직장이
    '05.12.10 5:03 PM (218.237.xxx.85)

    ** 은행인데요, 그 창구 직원들을 요즘 거의 4년제 대졸 이상만 뽑는데요. 계약직인 경우도 있고,
    정식 직원인 경우도 물론 있구요.

  • 11. 은행직원
    '05.12.10 7:55 PM (211.200.xxx.213)

    저희 회사 같은경우 요즘 한 지점 여직원중 50%이상이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인데요 사실 계약직이 시절을 잘못 타서 정식이 아닌거지 다들 공채로 어렵게 들어온답니다.
    경기가 좋을때 같으면 정식직원으로 들어와도 되는 능력이 될텐데 요즘은 워낙 일자리도 없고 하니까요.
    울 사촌 동생도 4년제 대졸인데 (장학생) 시중은행에 창구에 근무합니다.
    요즘엔 계약직이 워낙 많으니 근무여건도 조금은 나아졌구요
    계약직이라고 그냥 일하는게 아니라 교육.시험등 본인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해야되구요
    전 계약직이었다가 운좋게 시험봐서 정식직원이 된 케이스구요.

  • 12. 대부분의
    '05.12.10 10:20 PM (220.76.xxx.95)

    창구 여직원은 계약직이고 월급이 대개 100만원 정도 인걸로 알고 있어요.
    그나마도 입사하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 13. 은행원
    '05.12.11 1:04 AM (222.235.xxx.214)

    현직 은행원입니다..너무 오해가 많아서 확실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창구 직원을 흔히 텔러행원이라고 하죠.
    요새 거의 80%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자이고요..그리고 비정규직이긴 하지만 공개채용합니다.

    물론 연봉도 위에 리플다신 것만큼 적지 않습니다..
    대충 연봉은 2500 만원 내외입니다... 물론 각종 세금,국민연금, 보험료 등 빼면 월 200만원 내외입니다.

    창구직원의 일은 돈을 다루는 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일을 처리만 한다면 단순 업무에
    불과합니다...입금,지급업무 그리고 예금 신규,해약, 공과금 수납 덧뺄셈만 정확히 알고 친절한
    마음가짐만 가지고 있으면 그만입니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아시다시피 이런 비정규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30대중반에 들어선 창구직원들은 여자상업학교 나와서도 아직까지 창구업무같은
    단순업무하면서 연봉 5천이상 받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정상이 아니죠..그래서 은행들도 창구업무같은 단순업무는 비정규직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존 창구직원중 정규직인 30대중반이상 되는 직원중에도 성과좋고 실력이 있어 은행
    손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원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든 창구 여직원은 하는일에 비해
    연봉이 너무 높아 은행측에서는 짜르고 싶지만 노조때문에 그러기도 쉽지 않죠.

    굳이 대졸사원 쓰지 않고 고졸사원써도 되지만 괜찮은 연봉에 그다지 다른 업종에 비해 격무에
    시달리지 않으므로 경쟁률이 심해져 요새는 거의 대졸사원만 모집합니다.

    거의 출신대학은 서울 중위권대학, 지방대 그리고 전문대 출신이 약간 있죠..간혹 세칭
    명문대 비인기학과 출신도 꽤있습니다.

    그리고 정규직 신입행원의 경우는 연봉이 최소한 3천만원 이상입니다.

    이것보면 별차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정규직은 근무년수가 늘어남에 따라 연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텔러행원(비정규직)은 근무년한이 늘어도 연봉이 별로 늘지
    않습니다..

    4년제대학 정규직원 5.6년차면 연봉이 5천정도되지만, 똑같은 조건의 텔러행원은 3천이
    될까말까하지요..거기다가 각종 복지혜택 (무이자 전세자금 1억, 자녀학자금,보너스,성과급,
    정밀건강진단) 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규직이라도 여직원이 영업점에 근무하면 창구직원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은행이 여직원은 책임자(과장급 이상)외에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유니폼을
    입습니다.. 그냥 눈으로 봐서는 누가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 모르죠.

    물론 요새는 인사적체로 책임자가 되어도 창구업무를 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이 사람은 직무는 창구업무지만 직위는 어엿한 과장입니다.

    그리고 위에 리플처럼 100만원 이하 받는 직원들도 있기는 합니다..
    이것은 피크타이머라고 하여 은행에서 갑자기 업무의 공백이 생기거나 업무가 많아질때
    정말로 임시로 몇달간 채용하는 것입니다..이런 경우가 정말 계약직이죠..

    제가 위에 계약직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비정규직이라는 말은 쓴 이유를 이제야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밖에 본점부서나 집중화센터에서 문서정리나 부서 업무를 맡는 사무행원이라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텔러행원보다 조금 더 낮은 대우를 받습니다, (월 150만원 정도)

    텔러행원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지만, 이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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