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해야할 일???

[^^;;;]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스리슬적 벌써 20대 중반이네요..
지나온 생활 중에서 안해봐서 가장 아쉬웠던것, 꼭 해보고 싶은것
또 꼭 해야 할것들... 어떻게 생각하면 쉽지만 막상 지나고 나면
놓치고 후회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20대에 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올해는 운동과 악기 배우기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
내년 계획을 위해 하나쯤 추천 해 주세요 ^^

[서른살새댁]

아~ 정말 좋을때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그려 ㅎㅎ
악기와 운동도 좋구요, 땡기는 게 있잖아요 사람마다.
불법;;만 아니라면 그걸 하세요...
그림 그리기도 좋구요.

제가 그렇지않아도 요새 인생관이 좀 바뀌면서,
20대때 뭘 했어야 했나.. 오늘 마침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래서 답글달려고 로긴했어요 ㅋㅋ)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지여행은 20대때 아니면 하기 힘들 거 같아요.
물론 서른 넘어서도 할 수야 있지만,
체력과 호기심이 더 왕성할 때 하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20대때는 여행을 많이 했어요..
워낙에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았기에 그게 어렵지 않았지만,
요새는 영어에 까막눈인 젊은이들이 거의 없어서 배낭여행이 두렵지 않다고들 하데요.
부모님한테 뻥-_-;;치고 혼자서 해외도 많이 다녔구요.

저는 럭셔리한 여행지만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딱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결혼 할 때 되니까 혼자 하는 여행이나 힘든 여행은 싫어지더군요..
이게 중요해요. 싫어져요.
마음에서 멀어져요.. 하고 싶지 않아져요 그런 고생스러운 여행은..
힘든걸 즐길만한 여유와 체력이 안된다고 몸에서 정신에서 신호를 보내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네요. 현재 딱히 여행갈 여유는 없지만서도 ^^
그냥.. 저 같은 사람은 20대때만 할 수 있는 게 오지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답니다.

[부러워요.]

하고픈거 다 ~마음묵고 행동으로 ..용감하게 옮길수 있는그 젊은 나이..오지 여행..좋겠네요.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너무 부럽넹..

[뭐하며]

제대로된 여행한번 못가보고 내년이면 벌써 30이 되니 ㅠ.ㅠ
맘이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