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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아래 임신하였다는 분 글 읽다가

꼭~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5-12-09 17:34:30

제가 지난 1일이 생리예정일이었는데 안하더라구요.
요새 일도 무지 많고 넘 피곤해서..그냥 좀 늦어지나보다 했죠.
사실, 이번달부터 시도하려구 지난달에는 배란일에는 피했거든요. (한여름 출산이 힘들다해서)

근데, 자꾸 늦어지고
생리전증후군도 안 나타나서
테스터기를 사서 해봤는데(월요일 점심시간)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그 담달 아침 살짝 피가 비치기만 하고 생리를 안하고
그 다음날도 아침에 살짝 피가 미치기만 하고 생리를 안하고
(전, 아침에 피가 비치고 꼭 생리했거든요)
그래서 어제아침에 첫소변으로 다시 검사를 했는데
1분후에는 선이 안 보였는데 그냥 두었다가 30분쯤후에 무심코 봤는데
희미하게 선이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만약 아기라면 넘넘 기쁠거 같은데

제가 지난주에 감기걸려서 타이레놀은 하루에 한알씩 세 알을 먹었는데
고게 넘 맘에 걸리네요~

병원에 가면 확실히 알 수 있나요?
넘 초기에는 병원에서도 확답을 안해준다고 해서요.

IP : 211.171.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가능..
    '05.12.9 5:42 PM (168.249.xxx.174)

    첫임신이신가요?
    그러면 두번째 선이 좀 늦게 나타나기도 해요.
    정확한건 병원가보셔야 하는데.. 제가 볼땐 임신인것 같아요.
    병원은 생리예정일 한 2주정도 지난 뒤에 가시면 확실히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임신을 알기 전에 먹은 약은 괜찮다고 하던데.. 그것도 병원가면 여쭤보세요.
    한여름 출산도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더운데 굳이 내복입고 땀뺄필요는 없거든요.
    전 첫애도 7월, 지금 둘째도 내년 6월이지만 추위를 많이 타고 더위는 잘 견디는 편이라
    이 추운 겨울에 낳았으면 우짤뻔 했나 싶어요. ^^

  • 2. ..
    '05.12.9 5:45 PM (211.178.xxx.165)

    임신같군요.
    축하드려요.
    아직은 병원에서 해줄게 없으니 가도 소용이 없고요,
    확인을 확실히 하기위해 일요일 아침 남편 계실때
    테스터 두줄의 기쁨을 다시 맛보시도록 권합니다.
    전에 먹은 타이레놀 세알은 별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 3. 그게
    '05.12.9 5:48 PM (220.118.xxx.141)

    착상하면서 출혈이 있을수 있어요. 제가 보기에도 임신인거 같은데...저도 첫애때 멋모르고 감기약 먹어서 낳을때까지 불안했지만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았어요. 일단 몸조심 하시구요. 너무 일찍 가면 병원에서도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정확한 이야기는 안해주는거 같아요.

  • 4. 예비맘
    '05.12.9 6:24 PM (203.130.xxx.19)

    임신같은데..추카드려요~
    ㅋ~전 오늘로 20주 들어가는 예비맘인데요..
    저도 첨에 넘 빨리 가니까...아기집만 겨우 보이고 산모수첩도 안주던걸요..그때가 약3-4주경이었나봐요..
    근데 자궁에 피가 너무 많이 고여있어 절박유산이 될수도 있다고 해서 유산방지주사 맞고 엄청 조심히 보냈어요~
    다시함 테스터 해 보시구요..
    혹시 모르니 뛰거나 많이 움직이지 마시고....안정 취하시면서 조심하세요~
    병원 빨리 가보는것도 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빨리 알면 그만큼 조심하니깐요~^^

  • 5. ^^
    '05.12.9 9:54 PM (58.140.xxx.139)

    병원에 꼭 가보세요 이래저래 맘쓰이는 것보다 나을거예요 축하할 일이었음 좋겠네요

  • 6. 그리고
    '05.12.9 11:07 PM (222.108.xxx.238)

    되도록 겁먹지 마세요. 보통 임신인줄 모르고 약먹었다가 임신알고 고민하는경우 너무 많이 봤어요. 그리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요.
    전 주변에 그래요. 결혼하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엄마가 된다고 생각해라. 약도 조심하고, 늘 임신을 염두에 두고 살구... 그리고 모르고 먹은 약은 보약이라고 하니까 괜챦으실 거예요. 너무 약때문에 긴장하지 마시궁.

  • 7. 상1206
    '05.12.10 12:50 AM (218.51.xxx.118)

    임신이네요.

    타이레놀 정도는 그까이꺼 문제도 안됩니다~~

    전 독감인줄 알고 말이죠...

    목이 부어서 이틀을 굶고 삼일씩 잠도 못자고..

    그래서 약을 강하게!!!

    항정신성인가 뭐래나라는 약을 삼일씩이나 먹었었어요.

    약 확인해준 약국에서도 포기쪽으로 말을 하고..

    첫번째 산부인과에서도 걍 다음기회를 보라고하고...

    그래서 고민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일단 할건 해보자해서 피검사를 좀 많이 했어요.

    모든게 다 정상이였거든요.

    기형은 5개월쯤에나 확인이 된데서 그때는 인공유산도 힘드니까요.

    뭐 결정하기까지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지만

    낳고나니....

    그 약의 부작용인지...

    태어나자 마자 눈을 마주치고 웃어준다던지

    생후 9일만에 목을 갸누먼서 세상을 훝어본다던지...

    지금은 41개월된녀석이 어휘력이 엄청 좋거든요.

    어린이 집에서나 사람들이 어쩜 말을 이렇게 할수가 있냐고 감탄까지~~

    특별히 가르친것도 없구요. 몬테소리 한 넉달한게 다구요..

    걍 말을 잘하는게 아니고 언어력자체가 좋다고 하네요.

    이런 부작용은 있읍니다. ㅎㅎㅎ

    걱정하시고 고민하시는게 오히려 더 안좋아요.

    임신 첫달은 크게 영향을 안받는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부터라도 좋은것만 드시고 좋은 소리만 들으시면 되지요.

    지금 병원 가셔도 확인이 안될수가 있으니까

    한 삼주정도 후에 병원가서 확인해 보세요.

    제 경우도 다음날에 희마하게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출혈은 착상혈일수 있으니 그것도 걱정하지 마시구요.

    축하할 일인것 같습니다.

    미리 축하드릴께요.

    축하할일이라면 한턱 쏘세요!!!!

    ㅎㅎㅎ

  • 8. 축하드려요.
    '05.12.10 8:23 AM (210.121.xxx.175)

    착상혈일수도 있어요. 전 한달 내내 그래서 신경많이 쓰였어요.
    그리고 아직 착상하기전에 먹은 약 괜찮습니다. 저도 생리예정일 전에 딱 하나 먹은 감기약 들고 병원에 가서 샅샅이 조사하고 약도 괜찮고 먹은 시기도 괜찮다고 해서 낳은지 백일 지났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목도 빨리 가누고 생글생글 잘 웃고 너무 이쁜짓 많이 합니다.^^

  • 9. 추카추카
    '05.12.10 1:02 PM (211.218.xxx.33)

    저랑 비슷한 경험이시네요. ^^
    일이 많아 일부러 배란일 피했는데
    그렇게 찾아왔다죠. 울아기..
    지금 5개월 잘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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