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대학생 한달용돈 얼마쓰나요
교통비 핸폰비해서 한달50은 쓰는것같네요
화장품도사고 간간히 옷가지도사고
특히 친구들과밥먹는돈이 무시못하겠네요
친구들과 같이먹으면 나만 싼거 먹을수도없고 또
밥먹고나면 차마셔야되고
전화비도 5만원 정도나오네요
딸이라 그런지 아들 보단 많이 나오네요
너무 지출이많다고 야단치면
걔 말 들어보면 또 요즘 대학생들 그정도 써야 될것같구..
댁의 따님 들은 얼마쓰나요
1. 제동생
'05.12.9 11:55 AM (211.219.xxx.174)은 4학년 1학기 이제 마쳤는데요.
한달에 30만원 고정적으로.. 그외에 핸드폰비는 3~4만원 정도 아버지 통장에서 자동이체.
옷은 간간히 사는데 부모님 카드 들고 나가서 사오죠.
그런데.. 얘는 워낙 짠순이라 돈을 잘 안씁니다. 개인통장에 200만원 들어있는거. 며칠전에 봤어요.
아끼고 사는 학생들 보면.. 보통 밥 비싼거 안먹어요. 차도 물론 안마시구요. 그저 학교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차마시는 정도..
얼마전 부모님이 새로 코트를 사주신것 같은데, 그중에 10만원 정도는 몇년동안 생일선물로 받은 백화점 상품권(친구들이 준)이더라구요. @@2. 흠..
'05.12.9 12:00 PM (66.167.xxx.70)용돈은 어머님께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주시고 부족한건 과외를 하던지,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채워서 쓰라고 하시는건 어떨지요.
3. --;
'05.12.9 12:02 PM (61.73.xxx.166)50이면 많은 편입니다. 제가 02학번이거든요. 보통30만원정도를 많이 쓰고.. 요새 불황이다 보니까 집에선 십만원대 받고,,나머진 알바로 용돈 벌어 쓰거나 하거든요. 40만원 받는다고 하면 '우와. 좋겠다' 이러는데.. 50만원이면 많이 받는 편이에요. 전 자취하고 통신비(전화세,인터넷요금,전기세등등)랑 용돈 모두 포함해서 50만원 받았는데 그거 받고도 저금하면서 살았습니다.
50만원을 주시다가 적게 주시면 원망을 들을진 모르겠지만, 용돈을 안줄이는 대신에 가계부 작성을 요구하세요. 용돈도 한두푼이 아닌데 지금부터라도 가계부 쓰면서 자기금전 관리는 해야 좋을거 같네요.
전 초3학년때부터 가계부를 썼는데, 부모님이 제게 가르쳐주신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4. 용돈
'05.12.9 12:12 PM (61.102.xxx.215)제가 용돈을 주는건아니지만
과외 알바해서 그만큼 벌면 통장에 돈을 모을수있는데
꼭 끝에 가서는 돈없다고 몇만원씩 타가니
전 그게 안타까운거죠5. ..
'05.12.9 12:12 PM (211.204.xxx.4)한달에 학교 나가는 날이 週5파라도 20일.
밥 3500원+교통비2천원+커피1500원 14만원. →넉넉하게 20만원주고.
전화통신비 5만원.
옷사고 화장품사고 10만원.
이래저래 들거 따져도 40만원이면 뒤집어 쓰겠네요.
저는 아들인데 전화비는 제가 내주고 (3만원정도) 하루에 5천원X30일 15만원에
취미 생활인 독서, 영화관람비 명목으로 5만원 해서 20만원주니
며칠전 남은 용돈이라고 저금통장에 50만원 넣더이다.6. 저는
'05.12.9 12:17 PM (58.230.xxx.40)한달 용돈 30만원으로 사는데요...
여기에서 몇만원씩은 저금도 해요.
돈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쓰게 되는 거 같아요.
내가 쓸 돈은 이거고 이 이상은 쓸 수 없다를 딱 정해놓으니까 그 이상 안쓰게 되더라고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도시락도 싸가지고 다니고요.
가방 무겁기는 하지만...
제가 이러고 다니니까 친구들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
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지만 지금도 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닙니다.
식당 밥은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이유도 있고요.
오십만원을 당연하다는 듯이 주는 건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아요.7. ........
'05.12.9 12:33 PM (61.32.xxx.33)저 대학생때 (96학번) 는 30~40만원 정도 썼던 거 같아요..
가끔씩 코트 같은 건 엄마가 사주시구..
월 1백만원씩 쓰는 친구들도 꽤 되었었구,
자기가 학비 벌어야 하는 친구까지 경제적 수준은 다양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엄마가 30씩 주셨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친정이 넉넉한 편)
과외나 설문조사 번역 논술채점 등 알바를 해서 조금씩 더 썼구요,
저축도 꽤 했었어요....
원글님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면 따님도 좀 아껴써야 할 거 같은데요,
집안 형편이 괜찮다면 아주 많이 과한 편은 아닌 거 같아요.8. --;
'05.12.9 12:34 PM (61.73.xxx.166)흠..위에 글 썼었는데요. 용돈 주시는게 아니라 과외해서 버는 돈이라면 굳이 뭐라고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과외가 쉽게 돈을 벌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창 놀고 싶고 부모님한테 용돈 받아 쓰고 싶을때 자기힘으로 버는것도 기특한 면이 있죠. 대신에 5만원~10만원정도 적금을 넣도록 해보세요.
전 30만원 용돈 받을때 미친척하고 25만원을 적금 부었는데.. 거지처럼 살았지만 나중에 몇백모인 통장 보고 기뻐 죽는줄 알았거든요. ㅎㅎ 라면만 먹다가 영양실조 걸렸을 정도로..지독하게 살았습니다.
직장생활 한적 한번도 없이 용돈만 모으고 불려서 지금 천만원도 넘게 갖고 있는데, 사회생활경험은 없지만 제자신이 자랑스러워요. 무식하고 우직한 면에서요.9. 전
'05.12.9 12:59 PM (218.150.xxx.58)91학번이니 한 13-4년 전쯤에 대학 다녔었는데요..
그당시 저희 과 친구들 과외하고도 용돈 받는 친구들도 꽤 많았구요..
과외해서 돈모으는 친구는 솔직히 좀 힘들어 보였어요..
지금 생각하니 철이 없었구나 싶긴 한데..그래도 그때 아니면 또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다구 내내 쓰기만 하는건 아니예요..
돈을 써보니 돈이 뭔지도 알구 돈을 벌구 싶다 ..어찌 벌어냐 하나 이런 경제 관념도 생기구..
자기 용돈 자기가 벌어서 쓰는 대학생이라면 어느정도의 자율은 인정해주는게 낫지 싶어요.10. 외국대학
'05.12.9 1:16 PM (218.235.xxx.36)2학년인 제 딸아인 커피보온병에 넣어가지구 다니고,화장도 기초만 쓰고,직접 샌드위치싸서 다니니까
한달에 100불-십만원 안팎으로 쓴다고 해요. 무엇보다 나다닐 시간없이 공부가 힘들어서,돈 쓸시간이 어딧냐고 하더군요. 커피도 줄설 시간 아까워서 그런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통장에 3000불 넣어주고 온것
고대로 있다고 해요..글쎄, 사는 환경이 달라서 그럴 수 도 있지만..한군데 바쁘고,집중해서 보내면 아마
씀씀이도 줄어드는 듯 합니다.11. 놀라움
'05.12.9 1:25 PM (221.147.xxx.39)대학생들이 용돈을 그렇게 많이 쓰나요?
놀랐습니다.
저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교다녔는데
제 손으로 벌어 쓰면 절대 씀씀이가 헤퍼질 수가 없어요.
제 친정도 아주 잘살지는 않아도 산다면 사는 집인데
등록금이외에는 천원 한장 안주고 티셔츠 한장 안사줬어요.
벌어서 쓰라고.
쪼달리면서 이리저리 재면서 물건고르고
은행 예금하는 버릇들이니 지금은 제 또래보다
재테크에 한수 위입니다.12. 저도
'05.12.9 1:41 PM (218.153.xxx.249)예전 학번입니다만(90학번)
과외해서 60만원 벌어서 (십 몇년전 일이니깐 60만원이면 많지요)
모으는 것 없이 다 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학 4년을 그리 펑펑 쓰고 살다가... 졸업하고 취직을 했는데...
월급 받고 눈물을 흘렸더랬습니다.
한달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이 겨우 요거야, 하구...
내 손으로 열심히 일해 돈 버니깐 함부로 못 쓰겠더라구요.
티셔츠 하나 사는 것도 벌벌벌...
지금요?
결혼한지 꽤 되고 금전적으로 여유있지만서두..
힘들며 고생하며 직장생활 했던 기억이 나서 지금도 아껴씁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직장생활하면... 대학 때 흥청망청하던 친구들도... 집이 아주 부자여서 믿는 구석 없으면...
다 절약하고 살게 되어있답니다.13. ..
'05.12.9 1:52 PM (59.10.xxx.105)주변친구들도 중요한것 같아요..
제동생두.. 대학때 좀 산다구하는 집안의 애들하고 어울리다보니..
옷두 하나를 사더라구 꼭 메이커 고집하구..
먹는것두.. 저렴한 분식점보단.. 좀 괜찮은 집가서 먹구..
그러다보니.. 더치페이를 해도 부담돼구..
돌아가면서 밥값내두..부담되는 금액이더라구요..
자기가 스스로 소비지출을 조절못하는 성격이라면..
친구도 가려서 만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14. 제 남동생
'05.12.9 2:05 PM (210.92.xxx.33)꼬박꼬박 매달 50만원 넘게 쓰던데요.
아르바이트도 하나도 안 하고, 전부 타다 쓰는데 말이죠..
옷도 안 사고, 비싼거 먹는 것도 아니라는데,
어디다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어요.15. ...
'05.12.9 2:15 PM (61.78.xxx.249)우리애두 50만원 넘게 쓰던데요...
전화료가 10만원정도 교통비 6만원정도
나머지는 점심값에 미술전공이니 재료비...
그래도 모자라는거 같더라구요
등록금까지 한다면 100만원 넘는다고 봐야죠 내가 너무 많이주나?
그래두 모자란다구 징징거리네요...16. ..
'05.12.9 9:26 PM (58.233.xxx.163)50내에서 교통비, 핸폰, 화장품, 옷까지 해결한다면 별로 안많은 거 같은데요..^^;
17. 그 땐
'05.12.10 1:26 AM (204.193.xxx.8)철이 없어서 몰라요. 저는 그 때 그거보다 더 썼었는데 얼마나 후회되는지 모릅니다. 그 때는 몰랐죠.
부모님한테 용돈도 받고, 과외해서 백만원쯤은 쉽게 생기고...돈이 그냥 뚝 떨어지는지 알았다니까요.
집에서 가만히 앉아 다른사람이 벌어다주는 돈 받아쓰는 사람들은 그게 어떤건지 모릅니다.
나중에 자기 손으로 돈 벌어봐야 돈이 어떤건지 압니다.
취직하고 결혼하고 진정 부모보호를 벗어났을 때 빈손으로 모든 것을 시작했을 때 그 때 알겁니다.
직접 번돈이라 얼마나 귀하고 한푼도 쓰기가 싫던지.
그동안 부모님은 얼마나 어렵게, 힘들게 번 돈을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주셨던 건지.
그 때 제게 주셨던 것처럼 똑같이 드리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서 더 죄스럽네요.18. 상1206
'05.12.10 1:34 AM (218.51.xxx.118)저기.. 대학생인데 아직도 용돈을 주세요??
대학생이라면 알바 한개정도는 충분히 해서 용돈벌수 있을텐데...
전 19살때부터 취직을 해서 돈을 벌었었거든요.
그래서 20살 후에도 용돈 받는걸 이해를 잘 못해요.
제 경우에는...
님께서 학비대주시고 있다면 용돈정도는 스스로 해결할수 있어야 될꺼 같아요.
좀 있게 먹어야 돼는 친구들도 굳이 인생에 도움 될 거 같지도 않구요.
하여튼 제 생각에는 20살이 넘으면 제 앞가림은 할줄 알아야 한다는 주의라서...19. 벌어서 쓴다면
'05.12.10 12:53 PM (61.74.xxx.71)적당히 모른체 하세요...
흥청망청(?) 쓸수있을때는 좀 그렇게 살아도 봐야 나중에 알뜰하게 살더라구요...
다썼다고 더 달라시면
가계부라도 써보라고 해보시거나....
우리집 한달 생활비가 니 한달 용돈이라는 얘기를 설교식으로 말고 해주시기도 하시구요...
(약간 과장되더라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313 | 이런 경우라면 어떻하시겠어요? 7 | 왕짜증 | 2005/12/09 | 1,381 |
45312 | 반찬투정 11 | 미운남편 | 2005/12/09 | 1,028 |
45311 | 새아파트 입주 청소 직접하려는데요 15 | 청소는내가 | 2005/12/09 | 848 |
45310 | 거액유산받은 조카, 유산 가로채고 상습 폭행 삼촌부부 검거 11 | 안타까워요 | 2005/12/09 | 1,164 |
45309 | 강쥐엄마랑 새끼강쥐가 너무 비교되요. 7 | 강쥐키우기 | 2005/12/09 | 687 |
45308 | 루비똥이나 샤넬 면세점이 싼가요? 아님 유럽 매장이 싼가요? 6 | 명품가방문의.. | 2005/12/09 | 1,272 |
45307 | 친정엄마한테 듣기 싫은 말 12 | 내가 못된건.. | 2005/12/09 | 1,767 |
45306 | 인테리어 1 | 도배 | 2005/12/09 | 228 |
45305 | 농수산 홈쇼핑의 리프팅스킨업세럼이요.어때요? | 홈쇼핑 | 2005/12/09 | 52 |
45304 | 남편 정관수술에 대해,, 19 | 고민 | 2005/12/09 | 1,434 |
45303 | [급질]이온수기 정말 효과있나요? 7 | 귀 얇은 아.. | 2005/12/09 | 466 |
45302 | 여자대학생 한달용돈 얼마쓰나요 19 | 용돈 | 2005/12/09 | 1,965 |
45301 | 백내장 수술 관련 질문이여.... 3 | 거울공주 | 2005/12/09 | 166 |
45300 | 제게 조언을 해주세요!! 3 | 답답한 이 | 2005/12/09 | 367 |
45299 | 결혼 하신분들 다 이런가요..? 19 | 신입주부 | 2005/12/09 | 1,991 |
45298 | 고민고민 ㅠㅠ.. 냉장고 고민..봐주세요 1 | 나름고민녀 | 2005/12/09 | 334 |
45297 | 요즘 약대 나오면 진로가 어떤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4 | 궁금 | 2005/12/09 | 1,177 |
45296 | 8년을 근무했는데.... 10 | 허망.. | 2005/12/09 | 1,424 |
45295 | 제가 정말 잘못한것인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1 | 딸과엄마 | 2005/12/09 | 1,598 |
45294 | 주름펴진 주름스커트 다시 주름잡는법? 1 | 태연박사맘 | 2005/12/09 | 294 |
45293 | 하얀색의 액체 슈거는 어디서 사나요? 1 | 궁금 | 2005/12/09 | 175 |
45292 | 아파트에서 스텝퍼 사용하면 아랫층에 시끄러울까요????? 2 | 스텝퍼 | 2005/12/09 | 554 |
45291 | 나이키 운동화 싸게 살수 있는곳 갈켜 주세요!!(어디에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2 | archi | 2005/12/09 | 500 |
45290 | 혹시 이사업종에 일하시는분계심 답변부탁합니다. 2 | 급해요 | 2005/12/09 | 392 |
45289 | 요즘 팬디 가방이 가지고 싶은데.. 5 | 가방고민녀 | 2005/12/09 | 863 |
45288 | 미국 사시는 분~~~ 4 | 궁그미 | 2005/12/09 | 466 |
45287 | 압구정 사시는 분들께 여쭐게요. 2 | 인삼차 | 2005/12/09 | 643 |
45286 | b형과 b형 사이에서는... 18 | 혈액형 | 2005/12/09 | 1,180 |
45285 | 시아버님 생신날과 송년회가 겹침 7 | 급함 | 2005/12/09 | 621 |
45284 | 예전에 우체국에서 쌀파시는분 계셨죠 그분 아시나요? 1 | 쌀 필요 | 2005/12/09 |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