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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 (둘째가 안생겨서리..) 관계후 바로 씻으시나요?

둘째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05-12-08 23:16:00
첫째때는 신혼이라 그런지 생긴날짜까지 기억할정도로 한방에 성공했다고 몇년간
자랑해왔었는데 둘째 계획이 없다가 애가 4살이되니까 외로워도 하고 형제가 없다는게
너무 미안해서 요번 년도 중반부터 배란기만 기다렸다가 애만들기 위해서 억지로 거사를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비껴가는 얘기지만 저희부부 누가봐도 금술도 좋고 저도 10번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첫사랑이고 여전히 좋기만 한데 관계하는건 너무 귀찮고 짜증나고 영 싫으니 ...
그것도 안생기는 요인인것도 같네요..
몇번은 관계후 바로 씻으면 한놈이라도 나갈까봐 그냥 휴지로만 닦고 잤는데
방광염이 자주 생겨 항생제를 안먹으면 견딜수없이 고통스럽고 힘들더군요.
남편이 아주 깔끔하고 잠자리도 깨끗한데도 그렇게 방광염이 직방으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요샌 배란기때 한두번 (억지로) 하긴하는데 바로 소변보면서 씻는데 놈들이 다 나와버릴것만
같아 영 속상하더군요..
저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죠?
웃기는 얘기로 관계후 베게를 허리에 대고 있다느니 물구나무를 선다는 얘기도 하던데 그런가요?
애가 5살 차이고 제 나이도 35살이라 맘도 급하네요..
웃기는 얘기지만 어떻게 하면 관계도 즐겁게 하고 애기도 생길 수 있을까염?
IP : 211.195.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성공하시길..
    '05.12.8 11:40 PM (219.255.xxx.209)

    둘째를 원하는 님의 마음이 진솔하면서도 글쓰신 내용이 너무 재밌습니다. (죄송)
    저는 첫아이가 오랫동안 안생겨서 병원에 다녔는데요..결국 성공했어요..
    꼭 가져야 겠다는 마음이 강하시다면(터울 더 많이 지기 전에요)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일차적으로 병원에서 배란일만 정확하게 짚어내주어도 확률이 훨씬 더 높거든요.

    저 아는분도 둘째 안생겨 병원다니다 인공수정했는데 한방에 성공했어요..
    그냥 막연하게 기다리시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한번 시도해보시면 곧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 2. ㅎㅎ
    '05.12.8 11:40 PM (211.204.xxx.160)

    제 경험으론 잠자리후 한동안 움직이지 말고 누워있는게 효과적? 인거 같아요
    한 10분이상
    그리고 저도 방광염이 잘 걸리는데 잠자리후 꼭 소변을 보고 물을 평소에 많이 먹으래요

  • 3. 둘째
    '05.12.8 11:45 PM (211.195.xxx.146)

    네~ 안그래도 12월달에 기다려봐서 빨갱이가 또 쳐들어오면 산부인과에서 배란일을 받을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좀 빨리 이렇게 준비할걸 후회가 되네요..

  • 4.
    '05.12.9 12:30 AM (59.4.xxx.129)

    둘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시는 거 고려해 보셔요.
    제가 첫 아이 낳고 4년간 아이가 없어 병원에 갔었는데요, 불임이었어요.

  • 5. ^^
    '05.12.9 12:47 AM (203.229.xxx.107)

    저도 첫애는 쉽게 가졌는데 둘째가 잘 안생기더라구요....
    예전엔 원글님과 같이 행동하다가 둘째가 하도 안생겨서 관계후 그대로 씻지않고 다리를 놓은곳에 올려놓구 30분즘 있었어요..그리고 씻었죠...
    소변도 30분후에 봤어요....
    그렇게해서 한방에 성공했어요~^^;

  • 6. 둘째 성공 빌께요.
    '05.12.9 12:49 AM (58.120.xxx.156)

    저희 부부는 이상하리 만치 잘 생겨서요.. 첫째, 둘째는 물론이고 배란일 안맞춰도 생기는지라.. 근데 저희 부부는 관계 후에 절대 씻거나 그러지 않는데..저희 부부가 지저분한가요? ^^;; 에고, 저희도 잘 생김에도 불구하고 딱 한번은 맘먹고 작정하고 거사를 치뤘더니 안생기더군요. 그런거 같애요 조급해하고 일부러 거사를 치루면 오히려 더 안좋은거 같에요. 맘 편히 가지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또 거사치룬 후가 더욱 중요한거 같에요. 서로 안아주고 그대로 잠들어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

  • 7. 크크
    '05.12.9 12:51 AM (218.152.xxx.123)

    저 역시 결혼 4년되도록 아기 안생기더니 그게 관계후 부리나케 달려가 씻어대서 였었나봐요. 저도 영화 하루에서 고소영 물구나무 서는거 보고 따라했더니 바로 아기가 생겼답니다. 거 효과 있던걸요.ㅋㅋ

  • 8. 저두방광염
    '05.12.9 8:41 AM (218.155.xxx.113)

    저두 툭하면 방광염이 생겨서 힘들었는데 남편이 포경수술한 후로는 좋아졌어요. 포경 수술하면 이물질이 여자에게 들어가지 않으므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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