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루프 끼어보신분있으신가요,,혹시 루프가 빠진경험하신분,,,

[지현엄마]

제가 일년전쯤 미레나루프를 했는데요,,
지난달 생리통이 심하고 피가 마구마구 덩어리째 쏟아지기에 생리대를 봤더니 루프가 빠졌더라구요,,
삼십만원이나 주고했는데 넘 아까워서 시술한산부인과에 갔더니 그런경우가 있다고하더라구요,,
5년짜리가 일년만에빠져서 혹시 에이에스안되냐고했더니 안된다구,,
넘 돈이 아까워서요,,
아무래도 이번엔 큰병원에가서 시술해보려구요,,또 빠지면 안될거같구 아무래도 에이에스도 잘될거같구해서요,,
가격이 더비쌀까요,,전에 산부인과에서 의뢰서를 받아가야하겠죠,,
정말 고민되네요,,저같은분 계신가요,,먼저 시술한병원에선 루프를 밀어내는 체질이있다고하던데 맞는소린지요,,그럼 또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고하면서 ,,,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임으로 루프를 했다기보다,,전 생리양이 너무 많아 빈혈때문에 꼭 미레나를 해야하거든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미레나]

저두 피임목적보다도 생리양때문에 미레나를 했었는데요,
처음 미레나를 착용하면 한 6개월정도는 정말 불규칙하게 생리가 너무 자주 나오더라구요.
처음 한달은 찔끔찔끔 한달을 계속했어요. 그래서 빼어버릴까 했는데 의샘이 6개월자리잡을 때
까지는 두고봐야한다고 하셔서 지켜봤더니요, 정말 6개월 넘어서부터는 생리양이 정말 10분의 1로 줄었어요. 저는 생리하면 그날은 외출도 못해요. 너무 많이 나와서 엄청 새어버려서 낭패본적이 많았거든요.
그점에선 미레나를 따라올게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게 밖으로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는 시술후 한달뒤에 가니까 자리를 잘 잡았다고
의샘이 그러더라구요. 그런데도 울 남편은 조금 닿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별루라고 하던데
전 아무느낌이 없이 편했구요.
단점은,
이거 착용하고 살이 엄청 쪘어요. 의샘은 이것때문이다라고 꼭 집어 말하긴 어렵다하시는데
미레나 착용전 52~53나가던 몸무게가 65까지 불었으면 말 다했죠
몸무게가 불을 때에는 물만먹어도 자고 일어나면 1키로씩 불어나더라구요.
나중에 의샘도 미레나가 저와 안맞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년만에 살이 도저히 빠질 기미가 안보여서 뺐어요. 그리곤 바로 부기가 빠지더니
3키로가 줄더군요. 지금은 계속 식사조절하면서 다이어트중이에요.

[지현엄마]

답변 감사드리구요,,근데 전 일년가량하다가 빠졌는데 살은 안찌던데요,,오히려 빠진듯싶기도,,
저도 육개월가량 피가 비치다가 생리양줄어들어 넘 좋았죠,,근데 빠져서요,,

[임플라논]

저는 미레나랑 임플라논 중에 고민하다 임플라논 두번째 하고 있습니다. 이건 3년이구요. 가격은 33만원. 아실테지만 팔에 이식하는거예요. 저도 이거 하고나선 2년째 생리 안 하고 있습니다. 한번 임플라논도 알아보세요. 이건 절대 빠질 염려는 없거든요. 생활에도 지장이 없구요. 의사에게 팔만 보여드리면 되는 거라....꺼림찍(?)하지도 않구요

[저기요~]

원글님 이야기와 상관없어서 죄송하구요. 임플라논이 피임도 되는건가요? 팔에 이식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같아서 눈이 번쩍 뜨여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봐요^^

[당근]

조기 저기요~ 님. 당근 피임이 되는거지요.
제가 아는 엄마는 그거를 했는데 살이 너무 쪄서 고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부작용이라고..., 대충 55사즈 입던 엄마였는데, 77도 낀대요. 속상하다고 하던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