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부조 얼마나...

[부조]

제 여동생 시어머니께서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저의형제는아들하나 딸넷입니다
남동생은 이십만원 한다고하네요
전 십만원정도 할까 생각중인데 저의 친정 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이십만원 해라고 강요 비슷하게 하시네요
여동생들끼리 십만원 하자고 의견 일치봤는데 어머니가 그러시니
난감하네요
그집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십만원 했거든요
십만원은  정말 약소한가요
많이하면 좋지만 십만원 정도면 무난하다 싶은데 님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여기서 부조에 관한글 많이 보았지만 막상 제 일 이되니
판단이 쉽지않네요

[형편에 맞게]

십만원만 하세요.
십만원도 큰돈입니다.
어른들은 꼭 체면때문에 부조를 더하게 만드시더라니까요...

[....]

그 정도면 무난 맞은데...
물론 어른 입장에서 조언이야 감사하지만 ...왜 강요 까지 하실까요
내 형편은 내가 더 잘아는건데 말입니다 ㅠ.ㅠ

[..]

10만원을 하든 20만원을 하든..뭐...사람맘인데요..근데 마음가는데 돈간다고..큰 일 있을때 부조 얼마나 했는가로 그사람이 나를 어느정도로 생각하는지..평생 기억에 남긴 한다고 하대요.물론 형편이 안좋을경우는 안한다고 해도 다 이해하겠지만서두요...

[..]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요..몇년전 저희친정아빠 돌아가셨을떼...생각해보면
누가누가 왔었거나 그런건 기억하고 해도...누가 와서 얼마를 했다는건 나중에라도 전혀 신경쓰진않아요
어른들은 왜 받은만큼 준다는 그런거 있잖아요..그러니까...그떄 아빠 돌아가셨을때 받은기록부를
엄마가 가지고 계시다가 다른집 경조사때 보시곤 얼마하셨으니 얼마한다 이렇게만 보시더라구요
특별히 많이 부조를 하신분께도 우리쪽에서 그만큼 하지 못할액수가 있을때 곤란할때도 있어요..
인사가시는것만해도 충분히 예의가 될꺼라봐요...5만원도 괜찮고 10만원도 괜찮으니
마음쓰지마세요..일 치뤄본 사람의 입장이에요...

[괜찮을거 같은데.]

형편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그냥 10만원만 하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저도]

10만원 정도면 괜챦을거 같은데...
어머니가 물론 전화하셨으때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수 있지만 10만원이면 약소하진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시작은아버지도 10만원 하셨던데요. 저희 친정과 가까이 사시고 왕래도 좀 있던 편이지만, 그리고 돈이 약소하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