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후피임약을 병원처방 받도록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맞벌이 조회수 : 594
작성일 : 2005-12-06 11:50:39
아래 글 읽고 궁금증이 생겨서요.
어차피 기준이 없는 거고, 병원가서 의사샘에게 '임신걱정되는데 사후피임약이 필요합니다~' 말하고 처방전 받아올 거면, 똑같은 얘기를 약사에게 하고 약을 구입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자세히 몰라서.. 왜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더불어 항생제도 멀쩡히 잘 먹다가 왜..
감기약도요. 특정 성분이 들어간 건 약국에서 안 팔지 않습니까.
그 전에는 몸에 나쁘다는 걸 모르고 기준을 세웠단 뜻인가요?
IP : 61.32.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6 11:56 AM (220.126.xxx.129)

    그 전에 병원에 가서 진찰받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에는
    몸에 나쁘고 남용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처방없이 구할 수 있게 하였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병원가기가 어렵지 않으니까
    오남용했을때나 부작용이 있을때 위험한 약의 경우에는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게 바뀌게 된 것이죠.
    지금도, 병원에 가기 힘든 오지 같은 곳은
    약국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 2. ...
    '05.12.6 12:44 PM (211.216.xxx.159)

    우리나라는 정말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 3. 기억을 더듬어
    '05.12.6 5:47 PM (59.10.xxx.62)

    우리나라만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단 말을 들었네요. 처음 한국에 그 약이 들어 올 때, 말들이 아주 많았어요. 의료계에서 그 약의 국내 판매를 아주 강하게 거부해서 TV토론까지 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 토론에서 들은 이야기 중 생각나는 건데, 의사들이 낙태 환자가 주는 걸 몹시 우려 하기에 성문화가 난잡해진다는 이유를 들어서 한국에 그 약이 시판되는 걸 막았고, 반대편에서는 낙태까지 가지 말고 약 하나로 간단히 해결하도록 해 주는 것이 임신가능성의 여자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었구요. 여자들의 건강상 아주 훌륭한 약이라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계속 그 약의 국내 진입을 막을 수 없어서 의료계가 아주 많이 물러서서 타협한 것이 의사의 처방을 요한다는 것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산부인과 요즘 많이들 어렵거든요.

    결론적으로, 그 약은 원래 다른 나라처럼 의사처방 없이 사도 되는 약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뭐 그런 약이 한두가지인가요. 좀 다른 예지만, 다른나라에서는 슈퍼에서 파는 약들을 우리나라에서는 꼭 약국에 가야만 살 수 있쟎아요. 약의 오남용이 걱정된다면서.

  • 4. 생크림요구르트
    '05.12.6 6:47 PM (61.74.xxx.133)

    '기억을 더듬어' 님. 제가 다른 나라까지는 모르지만, 일본과 미국만 해도 사후피임약은 물론 일반피임약도 의사의 처방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 가서 일반피임약을 바로 구입할 수 있지요. 저도 산부인과 의사입니다만 님의 말씀은 근거가 없을뿐더러 무척 모욕적이군요. 그토록 공격적인 말씀을 하실 때에는 '기억을 더듬어' 하실 것이 아니라 자료를 검색하여 반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확보한 후 하시는 게 어떠실지요.

  • 5. 저는
    '05.12.6 8:26 PM (222.121.xxx.101)

    대학때 성과학 개론이란 과목에서 교수님께 들었는데요. 피임약으 거의 여성의 홀몬 관계된거라 건강에 썩 좋지 않은데, 특히나 사후 피임약은 정말 몸에 좋지 않다고 하셨어요.
    강간당해서 임신이 걱정될 경우 아니면 쓰지 않는게 좋다고 말씀 하실 정도로요.
    그렇게 위험한 약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게 되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6. ...
    '05.12.6 10:12 PM (211.204.xxx.87)

    양모가 오리털 만큼 따뜻한가요?
    집이 너무 추워 오리털 사려구 하는데,,
    털빠짐이 심하다고 해서 고민중이거든요,
    따뜻하면 양모로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