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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딸아이의 생리가 멈추질 않아요.

딸아이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5-12-05 10:54:46
고2딸이 생리가 5개월정도 없다가,
생리가 시작된지 35일정도 되는데
양은 많지는 않은데 멈추질 않아요.
허리도 계속 아프고 생리도 멈추지 않고
안스러워서 보기가 힘들어요.
전에도 생리가 불규칙해서 산부인과 가보니
그시기에는 그럴수 있다고 그냥 상담만 하더라구요.
아이라서 내진도 못할것 같고,
의사선생님이나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106.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05.12.5 11:06 AM (211.118.xxx.149)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내진받는것이 어려우시다면, 한의원이라도 가보세요.
    전 다른경우이긴하지만,
    중학생때 초경 시작하고 얼마후 생리가 딱 멈추고 1년동안 한번도 하질않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그때 제가 어려 병원에 데려가 검사받게하기 모하셔서 그랬는지..
    한의원에 갔었습니다. 한약한재 먹고...생리하고..그리곤 머...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경우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전 그때..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던 상태라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생이라니 님 따님도 그럴수도있고...
    암튼....주위분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물어보기보다는...
    한의원에라도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 2. 다린엄마
    '05.12.5 11:11 AM (222.239.xxx.33)

    혹시 다른 약을 먹고 있는 건 없고요? 예를 들어, 아스피린 이라든지...
    이런 약들 먹고 있으면 계속 출혈이 있는 수가 있거든요.

  • 3. 경험
    '05.12.5 11:27 AM (222.101.xxx.187)

    제가 고등학교때 그런 적 있었어요... 아마 고3때였던듯...
    병원에 갔더니 산부인과 선생님이 몇학년이냐고 묻더니 스트레스 받으면 그럴수 있다고 한마디 하고
    처방해 주더군요.. 알약하나.. 그거 먹고 났더니 거짓말 처럼 멈추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피임약 이더라구요.. 호르몬을 조절해 주나봐요...
    전 그 뒤로도 직장생활 하면서 한두번 더 그런 적 있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나 육체적으로 힘들때 였죠.. 병원가니 다 그렇게 처방을 해 주더라구요...
    남편이 의사인데 요즘 물어보니 스트레스나 육체적으로 힘들때 피임약 먹어주면 그 싸이클 끝나고 정상 싸이클로 회복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가진단보다는 병원가서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프림커피
    '05.12.5 11:45 AM (58.234.xxx.242)

    저도 처녀때 보름넘게 생리를 해서 산부인과 갔는데요,
    저역시 내진은 못하구요, 주사맞고 약처방 받아서 복용했더니 낫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 5. .....
    '05.12.5 11:57 AM (221.141.xxx.117)

    약이 거의 피임약인듯...
    저도 생리이상으로 병원갔더니 약줬어요...
    피임약...
    정상적으로 몸 잡아주는데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 6. 병원가세요
    '05.12.5 12:34 PM (222.109.xxx.21)

    제가 난소종양이어서 산부인과를 다녔는데
    의외로 고등학생 중학생들도 난소종양 많습니다.
    제 증상이 생리를 자주하고 멈추질 않았거든요.
    그냥 동네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어쩔까 했더니 그럴수도 있다고 오지 말라고 하더니만
    병 키웠어요.
    가셔서 초음파 꼭 해보세요!!!!
    초음파 해보시고 이상 없으면 한약을 드시던지요.
    제발 초음파 해보세요!!! 제딸이면 초음파 합니다..

  • 7.
    '05.12.5 12:50 PM (58.230.xxx.40)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어요?!
    아직 어린애를 산부인과에 데려간다는 게 이상한가요?!
    산부인과도 병원이에요.
    어서 데려가셔서 진찰 받으시고 처방 받으세요. 단순히 호르몬 불균형이면 피임약으로 간단히 치료되요.

    어린애 산부인과 데려가는 거 절대 부끄러운 일 아니에요.
    엄마가 부끄러워 하면 아이도 부끄러워 산부인과를 멀리해 간혹 병을 키울 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경우여서 이런 일 보면 제 일처럼 느껴져서 답답해요.

    산부인과 간다고 다 내진하는 것도 아니고요, 내진을 한다고 해도 고등학생이거나 처녀는 다른 방법으로 내진하니까 걱정마시고 어서 병원 데려가세요.

  • 8. 하혈중에
    '05.12.5 1:01 PM (210.98.xxx.99)

    빨리 병원 가야해요.흔히 생리가 끝나면 병원가야지,이렇게 하게마련이죠.
    저도 그랬답니다.하지만 이상출혈이 있으면 바로 산부인과로 가야합니다.
    하혈하다가 저는 빈혈땜에 죽는 줄 알았어요.그거 고치느라 또 살찌고 ㅠㅠ
    빨리,빨리 빨리 병원가세요

  • 9. 산부인과가세요.
    '05.12.5 1:24 PM (222.238.xxx.242)

    저도 생리가 길어져서 병원갔더니 생리가 아니라 하혈이라고 했어요.스트레스땜에 그런다고 호르몬제 처방받았었네요.꼭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받고 얼른 치료하세요.

  • 10. 딸아이
    '05.12.5 2:18 PM (211.220.xxx.247)

    야자때문에 밤10시40분에 집에오고,
    이제나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이렇게
    오래 방치해 버렸네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빨리 병원에 가 볼게요.

  • 11. ...
    '05.12.5 2:38 PM (218.38.xxx.133)

    잠자리 경험 없어도 초음파가 가능하긴 하던데요... 항문 초음파. 물론 검사받는 기분은 별로 좋지 않지만 안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전 생리불순으로 갔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어요.)

  • 12. 호르몬
    '05.12.5 5:08 PM (211.210.xxx.160)

    이상일수도 있으니까
    큰병원 가세요 검사를 해야하니까요
    제 같은경우도 그렇거든요
    저는 갑상선 호르몬 이상에요
    부인과에서는 검사하고 구체적인 얘기안하고 호르몬 이상이다라고만 할수 있어요
    호르몬 이상이라면 담당하는 과에 다시가서 의논해보세요
    제가 무슨과 인지 모르겠네요
    제가가는 전문 병원이 내과로 되어있어서요
    왜냐면 말안해준대요 제가아는 학생이 몇년을 그증세로 부인과만 다녔는데
    알고 보니 갑상선 호르몬이 이상 이었다네요
    자기병은 자기가 찿아서 치료해야하는 세상인가봐요

  • 1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5.12.5 11:48 PM (220.83.xxx.154)

    처녀들이 생리가 안멈추는게 젤로 위험하데요 저도 생리가 삼주한것 같애요 찔끔 찔끔...

    그래서 풀무원에서 나온 호르몬 식품을 몇달 먹고는 괸찬더니 다시 그러는거예요

    약간 큰 산부인과에 친구랑 갓는데 자궁에 혹이 잇데요 경과보고 수술해야된다고 암은 아닌것같다고

    쿵!!!! 다행이긴한데... 그래서 82쿡 도움으로 강남 차병원가서 꾸준히 경과만 보고 잇습니다

    여자는 몸이 차면 병이 온다네요 제가 몸을 차게 하거든요 약간만 더워도 못견디고 가을에도 선풍기

    켜고 암튼 그랫어요 족욕하고 좌훈하고 하니 몸이 따뜻한걸 느끼겟더라고요 지난달까지도 일주일에 안

    끝나고 열흘이상 하고 좌훈할때도 생리가 뚝뚝 떨어질정도 엿는데 지난주 생리는 정상으로 끝낫어요

    빨리 병원가세요 차병원담당의는 좌훈이나 그런거 효과없다지만 전 그리 생각안해요

    몸따뜻하게 해주시구요 도움되엇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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