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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 짓는법

상큼이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5-12-04 10:28:58
어제 이루마콘서트에갔었어요.
처음 이루마이름을 들었을때 일본인인가했었는데  오리지널 한국 이름이더군요
이루마 위에 누님이 2분계신데 이름이 이루지,이루다 라네요.
참좋은 이름같아서 혹 지금 이름짓는데 고민이 있으시면 이런 뜻있는 한글이름어떨까요
IP : 210.123.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쁘긴 한데
    '05.12.4 10:44 AM (163.152.xxx.46)

    지금 어리고 예쁜 아이도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 불려도 좋게 지어주세요.
    어릴 땐 깜찍한 이름이긴 하지만 나이들어 조금 어색해질 수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05.12.4 2:46 PM (210.217.xxx.22)

    뭐든 튀는 것보단 무난한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이름이 한글은 아니지만, 좀 예쁜 척 하는(?) 이름이거든요.
    자라면서 저랑 똑같은 이름 한번도 들어본 적 없었어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선 간혹 볼 수 있지만...
    근데, 어린 마음에도 척하는 이름인지 어렴풋이 알았는지 어디가서 제이름 말하려면 쑥스러웠어요.
    "특이하다, 이쁘다, 누가 지어주셨니" 꼭 물어보니, 그게 참 싫었어요. 이유없이 부끄러웠구요.
    그냥, 부르기 문제없고, 뜻 좀 좋고, 평범한 이름이 좋은 것 같습니다.

  • 3. 그러게요2
    '05.12.4 3:29 PM (222.233.xxx.60)

    이루마 같은 경우는 세계적으로 활동할 사람이라 부르기좋고
    또 뜻도 좋은데.예를 들어 김튼튼 박튼튼 뭐 이런 이름은
    어릴땐 귀엽지만 사회생활 할때쯤에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김튼튼씨?"
    이루마 이루지 이루다 이건 괜찮네요.

  • 4. ...
    '05.12.4 4:46 PM (221.139.xxx.87)

    친구 하나가 예전에 한글이 이름이 거의 없었던 시절 언니, 친구 이렇게 한글 이름이였어요..
    근데 친구는 정말 자기 이름때문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요즘에는 한글 이름이 흔해서 그렇게 특이한건 아니지만 자기 자랄때는 너무 스트레스 였다고...
    또 한 남자 친구는 국어선생님신 아빠가 3남매 전부 한글로 지어 주셨는데...
    정말 3남매이름이 다 좋거든요..
    근데 학교 다닐때 저희 엄청나게 놀렸던 기억이 나요...(그냥 왠지 생소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제 주변에는 좀 특이한 이름때문에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성인이 되어서요...

  • 5. 저는
    '05.12.4 11:19 PM (58.140.xxx.128)

    독특한거 좋은거 같아요..주변에 보면 어릴땐 잠깐 힘들어 하다 크니깐 만족하고 좋아하더라구요..오히려 학교에서 이름 특이해서 선생님들이 자주 지목하다보니 공부 열심히 해서 결과 좋은 친구도 몇명 봤구요..사회에서도 주목받다보면 머든 잘하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더라구요..예전에는 특이한 이름이 없어서 그랬지 요즘은 개성있는 이름이 많아서 아이들이 노인이 되었을쯤에는 무난한 이름이지 않을까요..

  • 6. 한문이름
    '05.12.5 12:33 PM (211.218.xxx.33)

    저희 외할머니는 달임, 이모 할머니는 별임..
    달님이 별님이 이렇게 불렀데요.
    부르는 이름은 그렇지만 한문이름이구요.
    모두 고인이 되셨지만 한글이름이라도 한문으로 만들어 함께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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